서기 2007년 2월 친구들을 따라 와우를 시작하였습니다.
불타는 성전이 업데이트 된 직후.. 전 친구들의 추천으로 굴단에서 성기사의 육성을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 말했죠.. "키우기 힘들꺼다~ 하지만 만렙되면 귀족이야!"
그 만렙하나만 바라보며 열심히 육성하였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알껍니다. 그당시 성기사 얼마나 암울했는지..)
고생끝에 만렙달성!! 친구를 따라 T4를 먹기위한 절단기팟과 마그룰(마그테리온+그룰)을를 잡으러 다녔죠
카라잔도 많이가고 하다보니 에픽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전 신기였습니다. (리니지, 라그나로크때 힐러만 해서..)
그래도 힐센스때문인지 사람들이 잘한다잘한다 해주었는데 그때!!!!!!!!!!!!!
친구 왈 "야~ 우xx 성기사 구한대 ㅋㅋㅋ 함 넣어봐~"
장난식으로 니가 될꺼같냐식의 말이었습니다.
전 어짜피 되도그만 안되도 그만 그때당시 공대장인 "코xx"님께 우편을 보냈습니다.
컴퓨터 사양과 참여도 등등 제 열의를 다 적었죠..
답변이왔습니다. 면담후 테스팅을 하기로..
테스트 정말 열심히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대원으로 합격이 된것이죠!
그후 정말 바로 컴퓨터를 최고사항으로 질렀습니다. (그전엔 마그가 몸흔들면 제 컴터는 멈출정도..
친구가 이컴터로 레이드를 어떻게 하냐? 라고 물을정도였으니까요 ㅋ)
제 친구 한명은 검은사원과 하이잘산을 공략중이었고 전 이미 굴단섭의 최고 공대였던 우xx의 힘으로
빠르게 스펙을 맞추어 나갔습니다. 친구는 몇달째 공략중이던걸 전 한주만에 공략이 끝났습니다.
친구는 그런절 부러워하면서도 짜증냈죠 ㅋㅋ 그렇게 제 와우인생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막공다니며 인맥도 키우고 그러다보니 정모라는것도 나가고 길드정모도 나가고..
그렇게 제 20대의 몇년을 그리 할애 한거같네요..(그때 당시 서버내에서 그래도 알아주던 신기였던거같네요^^;;)
그후 직장인에 접어들면서 학생때처럼 열의를 다하진 못했지만 꾸준히 플레이했던와우..
제가 지금까지 몇년동안 와우를 플레이하면서 제일 빛났던 불타는성전!! 그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