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TIP을 작성한 시즌도 있고 작성 안하고 건너뛴 시즌도 있어서 이번에도 영웅은 좀 늦은김에 건너뛰어볼까... 하다가 이번 시즌은 제가 제대로 달리는 마지막 시즌이 될거 같아서 최대한 후회없이 많은 가이드글과 영상을 올려야겠다 싶어서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영웅 TIP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공략은 최소 노손확고팟 기준으로, 로그를 높여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트라이팟 기준으로는 전혀 맞지 않고 오히려 공략에 해를 가할수도 있는 정보도 섞여있으니 충분히 감안해주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발화타이밍은 2사효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사효를 쓰시는분들은 발화타이밍 감안하고 읽어주셔야 합니다.
1. 성격급한 분들을 위한 특성과 정수 요약
정수 : 주 자각몽 / 부 집눈 단말마 무공
특성 : 불타는손길 - 일렁임 - 마룬 - 꺼불 - 부산 or 얼수 - 거불 - 유성
* 75렙 특성은 '저너머의존재' 대처를 얼음회오리로 주로 하시는 분들은 얼음수호물을, 일렁임으로 대처하거나 타락이 낮은 분들은 부산스러운 속도를 찍으면 되겠습니다.
위 정수/특성은 일반적인 세팅이고, 넴드별로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군체의식 : 90레벨 특성에서 살폭을 고려해볼 수 있음
- 요새 영웅은 작은 쫄들이 너무 빨리 녹아서 거불 똑같이 들고가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살폭 찍고 작은쫄들 나올때 써주는것도 여전히 괜찮습니다.
일기노스 / 11넴 껍질 / 12넴 느조스 : 부정수를 '투반/무공/단말마' 또는 '집눈/투반/단말마'로 변경 고려
- 1넴~9넴까지는 발화를 2번밖에 사용하지 못해 투반이 정말 약했지만, 발화 3번 사용이 가능해지는 10넴부터는 투반을 고려해야 합니다.
- 집눈과의 차이가 드라마틱하게 크지는 않으므로 투반이 없다면 정수는 그대로 들고가셔도 무방합니다.
11넴 껍질 : 90레벨 특성을 살폭으로 변경
- 군체의식과 달리 껍질은 살폭의 효율이 명백히 더 좋습니다. 막페때 쫄 와장창 나올때 살폭 써주면 됩니다.
2. 넴드별 딜링 TIP
(1) 래시온
A. 발화타이밍은 두가지 빌드가 있습니다.
1) 무난한 오프닝 발화 -> 2분 18초쯤 불판위에서 발화
2) 전투시작전 자각몽 마룬 유성까지 사용하고 전투개시되자마자 발화 화작 화작 불작으로 시작 -> 2분 칼발화
개인적으로 1)의 방법을 더 선호하지만 요새 영웅 래시온 전투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1)의 방식으로 발화를 털기전에 죽어버릴수 있습니다. 공대 딜수준에 따라 결정하면 될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1) : 오프닝 발화는 무난하게 시작. 1분 56초쯤 마샘(질풍작렬 3~4초쯤 전). 래시온이 한번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을때 발화 풀딜(불바닥이 깔리기 시작하는데 자각몽+발화의 무지막지한 생흡과 소작으로 버틸수 있습니다). 발화딜 끝나자마자 얼방으로 불바닥 폭발 버티기.
(불판위에서 발화올리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각 자료를 첨부합니다. 신화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영웅에서는 더 쉽게 가능합니다. 포인트는 래시온 다시 나타나자마자 발화딜 시작하기, 래시온으로부터 거리를 가능한한 벌려서 불바닥이 최대한 늦게 터지는 곳에 포지션하기, 그리고 너무 위험하다 싶으면 마지막 불작을 못쏘더라도 얼방쓰기 입니다)
2) : 전투시작 21초~20초전 마샘. 3초전 자각몽 마룬 유성. 전투시작하자마자 발화 + 화작 화작 불작 으로 오프닝발화딜 시작. 이후 마샘쿨 자각몽쿨 오자마자 바로 2번 발화 이어줌(1초라도 늦어지면 무조건 손해봅니다)
B. 만약 2)의 방법으로 발화를 쓸 경우 얼방을 두번째 발화 전에 빼도 상관없기 때문에, 첫번째 날아오를때(0분 50초경) 바닥위에서 딜 더해주다가 피가 너무 많이 빠진다 싶으면 얼방 쓰고 바닥 터지면 다시 얼방 풀고 딜을 더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래시온에 최대한 붙어주는것이 유리합니다 (래시온에 붙어있는다 = 바닥이 빨리 터져서 얼방을 더 빨리 풀고 딜할수 있다)
C. 요새는 거의 안보긴 하는데 만약 사이페를 볼 경우 특별한 팁은 없습니다. 그냥 단일이라 생각하고 한놈씩 차근차근 패시면 됩니다 (기둥보다는 암살자를 때리는게 좋습니다). 사이페를 보는순간 로그는 확 떨어지니 사이페를 안보는 파티를 최대한 가도록 합니다.
D. 부정수로 투반을 사용하는 경우, 래시온이 사라졌다 다시 나타날때마다 화작이라도 한대 치고 도망가는게 좋습니다. 작열이 묻으면서 투반이 갱신될 확률이 올라갑니다.
(2) 마우트
A. 발화타이밍 : 무난한 오프닝발화 - 사이페 끝나자마자 2번발화
B. 사이페때 발화켜면 외생기 받지 않는한 무조건 죽습니다. 사이페 끝나자마자 2번발화가 들어갈수 있도록 맞춰줍니다.
C. 두번째 발화 마샘을 언제 땡겨야 하는가 (2사효 기준)
- 마우트는 사이페때 주기적으로 '삼켜진 마법'이라는 스킬을 사용합니다. 본인 마나의 10%를 까면서 증뎀버프를 쌓는 스킬입니다. 마나를 10%나 까기 때문에 '삼켜진 마법' 중첩이 오르면서 사이페가 종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삼켜진 마법'이 3중첩에서 4중첩 될때쯤에 마샘을 올리면, 7중첩이 될때 딱 발화타이밍이 오고 사이페도 종료됩니다.
: 공대 딜이 너무 좋아서 6중첩에 사이페가 끝나면 2에서 3중첩 될때, 딜이 별로 안좋아서 8중첩에 사이페가 끝나면 4에서 5중첩 될때 마샘을 올리면 됩니다.
(3) 스키트라
A. 이친구는 위상이 갈리면 미터기 집계도 안되고 로그 집계도 안되는 특이한 특징 때문에 올스포에서 가장 먼저 제외되었습니다. 다만 로그색깔은 표시가 되기 때문에 찍고 싶은 욕심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본인 로그를 직접 올리셔야 합니다. 다른 사람한테 의존했다가는 제대로 잘 찍고도 집계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B. 발화타이밍 : 무난한 오프닝 발화 -> 두번째 발화는 보통 스키트라 체력 33% 이후 환영페이즈때 오는데 환영에 쓰지말고 기다렸다가 33% 본체 나타날때 맞춰서 발화 (2사효 쓰는 경우 환영페이즈때 마샘을 미리 올려둬야 합니다)
(4) 자네쉬
A. 발화타이밍 : 무난한 오프닝 발화 -> 무난한 2분 발화
B. 주기적으로 깔리는 고문 바닥(검은색 바닥)은 한사이클에 총 3번이 오는데, 1번바닥과 2번바닥은 서로 정확하게 다른 지역에 깔립니다 (1번바닥 깔리는 지역 = 2번바닥 안전지대). 따라서 1번 바닥을 피할때 바닥 가장자리로만 살짝 피해주면 그다음 2번바닥도 많이 안움직이고도 피할수 있습니다 (3번바닥은 랜덤이므로 이때 일렁임 빼면서 피해주는게 좋습니다)
* 1번 발화는 0분 30초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프닝에 4초전 굴레물약 + 불작을 쏘고 마룬을 깔고 마룬이 끝날때까지 딜을 하게 되면 마샘은 0분 12초쯤에 올라가게 되어 발화타이밍이 살짝 밀립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룬을 먼저 깔고 물약+화염구로 오프닝을 시작합니다.
* 2번 발화를 쓸때 가장 큰 장애물은 같은 길목으로 가는 다른 화법입니다. 다른 화법이랑 같은 증식물을 치게 되면 서로 손해만 봅니다. 잘 협정을 맺어보도록 합시다.
* 2번 발화를 쓸때 2개 또는 3개씩 뭉쳐있는 증식물 중 하나를 단일딜로 뚜까 팰텐데, 증식물을 발화딜로 죽여버리면 작열이 다 날아가서 딜이 안나옵니다. 타겟잡고 있는 증식물이 죽을거같으면 같은 무리의 다른 증식물로 타겟을 바꿔줍니다.
* 3번 발화는 3페이즈 돌입하자마자(본체가 막페 공간에 도착해서 뭔가 스킬 쓰기 시작하면 3페 돌입입니다) 마샘 땡기고 적당히 산개 자리잡고 발화 풀딜하면 됩니다. 발화가 끝나면서 공포 걸리는게 BEST.
B. 살폭은 1페이즈에도 각 나오면 써주시면 좋고, 3페이즈때 쫄 와장창 나올때 쫄에 걸어주시면 되겠습니다.
(12) 타락자 느조스
(주의 : 타락자 느조스는 밑에 방식으로 하면 로그에는 좋지만 절대로 좋은 공략딜은 아닙니다. 이왕 로그를 위한 가이드를 쓰는 김에 로그에 유리한 방식으로 서술하긴 했지만 공대 내 협의 없이 이 글을 그대로 따라했을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의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A. 발화타이밍 : 1정신세계 끝나고 느조스 본체에 첫 발화 -> (1조 기준) 2정신세계 들어가서 사이쿠스 2~4중첩 쯤에 두번째 발화 -> 발화쿨 돌아올때 나오는 강타촉수에 세번째 발화 -> 막페때 쿨 돌아오는대로 느조스 본체에 네번째 발화
* 첫발화를 1정신세계 사이쿠스에 털면 로그는 오르겠지만 뒷감당이 안될겁니다. 첫 사이쿠스만큼은 마지막 양심으로 지켜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