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와우를 11년째 접었다 복귀했다 반복하는 사람이지만 극단적인 시체지키기나 악의적인 조롱을 당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전쟁섭이다보니 제가 먼저 당하기도하고 선빵을 날리기도 하는 편인데 제가 필드에서 적진영을 만나서 하는 행동들은 다음과 같아요. (서버는 하얼)
1. 저렙 호드들을 보면 일단 죽임 - 부활하면 숨어있다가 란번 더 죽임 - 그러다가 저렙인데 너무 불쌍해서 감정표현으로 사과하고 인사해주고 떠남
2. 만렙기준 얼라강세인 하이잘이라 그런지 퀘지역을 돌다보면 주위에 늘 얼라가 많고 호드는 적음. - 평상시에는 전역퀘 할거 바빠서 호드가보여도 무시하지만 가끔은 죽이고 꼬장부리고 싶을때가 있음 - 2~3번 죽임 - 3번째 죽이면 상대방이 매우 열받아할거 같은 생각이 들면서 미안해짐
다시 해당 퀘스트지역에 오지 않으면 내 꼬장때문에 열받아서 다른곳으로 간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낌
+ 필드쟁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생각외로 같은 얼라라고 도와주고 그런건 없더군요. 먼저 호드한테 쳐맞고 있어도 넌 맞아라 난 갈길가련다 이런게 대부분이고 얼라밭에서 호드를 때려도 무시 혹은 /뒤통수 /따귀 날리면서 그러지 마라는 사람들이 많음
뭔가 잡설이 많아졌는데 요약하면 가끔 상대진영상대로 꼬장을 부리고 싶고 실제로 행동하기도 하지만 막상 죽이게 되면 괜시리 미안하고 죄책감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