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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야냥가이드 수정사항 주절주절

금칩
댓글: 28 개
조회: 7138
추천: 43
2023-03-08 00:11:45

이 공략글이 12월말에 적혔는데 그때가 한창 명전을 달리는중이었어서 열심히 적긴 했지만 미흡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창의성 불꽃이 매주 주는 것도 아니다보니 조심스러운 점도 있었기도 하고요
물론 이미 올킬 끝난 2월부터는 조금조금씩 수정하긴 했는데 그땐 내용을 보완하는 추가라서 따로 말을 안했는데
이번꺼는 아예 내용이 바뀐점들이 있어서 따로 적어봅니다.

제가 요즘 wcl, 레이더 상위권들 세팅, 제 심크 등등을 참고하면서 새로 냥꾼을 하나 키우고 있는데 여기서 얻은 경험이 주 된 내용이 될겁니다.
3달전의 공략은 초기 심크버전 + 배수파밍으로 인해 중간과정이 많이 생략된게 컸다면
지금은 업손과 포도알 수확 생활을 하다보니 이쪽이 더 정확할겁니다.

근데 또 생각보다 바뀐건 별거 없습니다.

1. 특성
다른건 없고 그냥 421짜리 본캐나 408짜리 부캐나 폭군도 그냥 경화특성이 더 좋은 느낌이 들었네요.
심지어 별궁도 경화특성 들고 치는 단일도 꽤 좋은듯
그냥 이 부분만 추가했습니다.


2. 스탯
생각보다 치명 33% / 가속 20% 적어놔서 그런지 여기에만 맞춰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수정했습니다.
사실 위 수치는 원래 범용성 있는 스탯은 맞지만 예시를 들기 위한 수치이고 실제 심크를 돌려보면 가속이 진짜 처음보는 롤러코스터처럼 출렁거리고 이 가속 수치를 바탕으로 치명타가 결정이 됩니다.

그래서 예전 댓글에도 언급한적 있는 가속 17% / 21% / 25% 기준으로 맞추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일 특성을 채용하면 대부분 가특을 많이 높이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러니까 스탯은 조금이라도 제대로 맞추고 싶다면 심크를 참고하는걸 저는 강추합니다.
저도 이번 야냥이 기준선이 너무 왔다갔다해서 심크 없이 스탯 맞추라고 하면 혀깨물고 자살했을듯



이게 제가 키우고 있는 파란 비단 + 알게타르 낀 부캐를 바탕으로 돌린 scaling plot입니다.
대충 거의 직선인 노란색과는 다르게 열심히 춤추는 분홍색과 파란색을 보면 그냥 심크 탑기어에 때려박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아마 제 은칩 캐릭이 특화가 낮게 나온건 알게타르 상자와 푸른 비단을 껴서 그런걸로 보이는데 아무튼 이런 변수까지 고려해야됩니다.


3. 장신구
421 전류제어가 없다면 421 현신의 징표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적어놓았습니다.

전류제어의 기술이 좋았던건 딜 쎈 광포한 야수에 적용되서 쌩단일에선 대체가 불가능합니다.
요즘은 탱 딜 힐 모두 현신의 징표를 끼는 시대라 상황만 나온다면 최대치로 효율을 볼 수 있기도 하고
광특성을 찍은 상황에서는 탱딜힐 다 갖춘 현신의 징표가 좋은 상황도 존재합니다.

쌩단일 특성으로 단일쳤을때

광딜 특성으로 단일 쳤을때 (광이라고 안적힌 결과는 폭군특성으로 돌린거고 광딜특성보다 1.6% 더 높고, 현신+횃불 → 현신+전류 순서)

광딜 특성으로 1분 5타겟 쳤을때 (버스트딜이라 상자가 무조건 유리)

던전슬라이스


아무튼 제 캐릭터만 해도 이렇게 상황마다 좋은 구성이 다 달라서 장신구 결론을 이렇게 내렸습니다.
전류제어 + 현신의 징표(탱딜힐)
전류제어 or 현신의 징표 + 알게타르 상자 or 횃불 or 다른거

전 쐐기를 갈때 전류제어+현신의징표
현징 낀 사람이 적으면 전류제어+알게타르 상자
이렇게 들고가긴 합니다.

4. 그 외 장비
사실 멜란드루스가 착효가 없다는걸 다른 사람보다 늦게 인지했습니다.. ㅎㅎ;
왜냐면 저는 쐐기 나오자마자 376 보홈 멜란드루스가 뜬걸 보자마자 그냥 이걸 끌어안고 가자고 결심을 했던 상태라서 모든 용점을 여기에 썼어서 다른 선택지에 그게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심크를 돌려봐도, 블러드말렛과 심크 최고세팅 완성판을 봐도 항상 고정으로 높게 나오니 딱히 의심도 안했구요.

여튼 착효가 없다는걸 알게된 지금은 멜란드루스 파밍하기보다는 제작반지 2개 끼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처음부터 스탯 좋은 421, 431 보홈반지를 먹는거 아닌 이상 이걸 뛰어넘을 가성비는 없습니다.
그리고 raider.io를 살펴봐도 이 구성의 야냥들 엄청 많습니다.

만약 .7되면 장식 없는 반지 하나 빼면 되고요.
정리하면 멜란드루스, 디우르나의 간택자 인장, 자식의 도리 인장 → 티탄의 통찰 반지(제작), 고리결속 모래시계(제작), 자식의 도리 인장
이렇게 변경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5. 창의성의 불꽃
물약흡수지연제 심크가 업데이트를 통해 많이 올라왔고 푸른 비단 안감을 사용할만한 상황이 조성되서 수정했습니다.
(제 캐릭터 - 광딜 특성)

(레이드봇 야냥 표본 - 단일특성)

치특 물약흡수지연제(궁극물약 3성) = 치특 푸른비단안감(45%) > 맹독장화

물약흡수지연제의 경우는 제가 한창 심크를 돌릴땐 별로 높게 안나오다가 몇주전부터 뭔가 바뀐건지 제가 설정을 잘못해왔던건지 그때부터 많이 높게 나왔습니다.
다만 반드시 궁극의 힘의 정기 물약 2~3성을 사용할때 권해드리고 힘의 정기 물약 3성이라면 다른 장식을 고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푸른 비단의 안감은 요즘 업타임이 45%찍히는 로그가 자주 보이는데 이 때는 정말 쓸모있어보입니다.
다만 이건 힐러의 역량에 따라 딜이 결정되는거라 리스크라고 판단하고 싶긴 한데
제 부캐 냥꾼이 푸른 비단 안감을 들고 파열 치명상 쐐기를 돌아보니 그래도 전체 업타임이 48~70%정도 찍히는걸보면 생각보다 쓰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별궁 20단 폭군 파열 치명상 업타임)

그래도 저 두개는 사람이 업타임을 만들어내는거고 맹독 신발은 업타임으로는 제일 상황이 안타서 절대 나쁘지 않긴 합니다.
심크 외의 변수로 물약을 아예 못먹거나(투물패스 등) 트라이중인 네임드라 피가 너무 출렁이면 아예 쓸수가 없는 장식이 바로 두 장식이기 때문이죠. 이때는 맹독신발이 좋습니다.

근데 유연이 깎이는 리스크가 존재하는 이상 고신화, 고레이더에선 환영할 수 없는 분위기라 물약흡수지연제, 푸른 비단 안감으로 넘어가는건 당연했습니다.
그리고 리스크가 없는 장식들의 심크도 높게 나와준다면 좋다고 얘기하는 것도 맞구요.

송곳니 장식과 산성우박발보호대(맹독 친구)는 세팅을 하면할수록 스탯 장식들에 심크 dps도 점점 밀려서 그냥 아예 비추천으로 박아놨습니다. 이 두갠 그냥 만들지 마세요.

6. 딜사이클

단일 딜사이클에서 살상명령을 최대한 우려먹던 오프닝 방법을 뺐습니다.
요즘은 그냥 살상 하나 생략하는게 예열이 더 빠르고 안정적이라서 더 좋고
앞에서 괜히 하나 뺐다가 광포한 무리 버프 터지면 곤란해져서 저도 요즘 이 방법으로 딜사이클을 돌리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건드릴게 딱히 안보였네요.
어차피 핵심이 광기 3중첩 유지하면서 버프 키는 타이밍만 조절하는게 핵심인건 변함이 없어서..



사실 .7에 한번에 수정하려고 했지만 4, 5번 항목에 변화가 있다는걸 안 이상 더 끌고가면 안될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사진들이 그때그때 생각날때마다 찍다보니 크기가 다 다릅니다. 이점 양해좀..
만약 질문사항이 있다면 금칩이 아닌 '은칩-아즈샤라'로 물어봐주세요.
요즘 본캐 8신 돌고 쐐기도 한바퀴만 돌고 꺼서 은칩이 오히려 접속 더 오래합니다.

와우저

Lv62 금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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