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변화를 줄 건 어픽스뿐만이 아님

던전 만들면서 던전 내에 당연히 컨셉에 맞는 몹들 배치와 기술 부여를 하는데

그 중 몹들이 쓰는 디버프류 기술들이 상승폭의 한계가 정해져있는 신던에선 큰 문제가 안되는데

단수에 따라 %로 증가하는 쐐기에서는 한 틱 한 틱 겁나 아픈 악질적인 기술으로 변하고

해제기의 비중이 너무 커지니 특정 클래스에 대한 의존도도 같이 커짐.

디버프류에 대한 대처와 깡뎀/피통에 대한 걸로만 난이도를 올리는 게 아니라

쐐기에서는 단수별로 몹들 데미지 증가치에 물리뎀과 마뎀으로 세분화 시켜서 증가치를 조정하고

특정 단수만큼 돌이 올라갈 때마다 몹들이 쓰는 기술들의 범위나 개체의 증가 같은 것도

곁들여서 난이도 올리는 게 필요하지 않나 싶음.

해제 어픽스 같은 노잼 어픽스 없애고, 오브젝트 활용하는 어픽스 같은 걸로

특정 클래스에 상관없고, 귀찮은 일 누구한테 몰빵시키네 뭐네 할 거 없이

파티원 전원 로테이션 돌려서 대처하는 사람의 숙련도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공략에 득이 되고 실이 되는 환경이 좀 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컨텐츠를 만들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