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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뉴비를 위한 탱커 딜러 힐러 난이도 비교

Istar
댓글: 72 개
조회: 10249
추천: 10
2025-02-27 20:44:19
안녕하세요 1시즌 탱커 근딜 원딜 힐러를 다 체험해본 유저입니다.
간략하게 2시즌 시작할 뉴비분들을 위해서 글을 한 번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탱커 3200, 힐러 3200, 딜러 3000 정도를 플레이한 유저입니다.
상위 고단을 기준으로 작성한 글은 아니며 쐐기 12단 정도를 기준으로 작성한 망상이며 이하 단수에서는 사실 탱커를 제외하면 진입 장벽 자체가 딜러의 미터기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직업간의 특성 차이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단순한 전문화 역할만을 고려했습니다. 따라서 특정 직업의 경우 차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가 모든 캐릭터를 다 쐐기를 플레이 한 것은 아닙니다. 틀린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너그럽게 재미로만 봐주세요

1. 기본 난이도
 - 탱커 < 힐러 < 원딜 < 근딜
 a. 탱커 (혈죽 제외) ★
  - 비교적 여유가 있습니다. 탱커의 경우 생존만 우선하기 때문에 비교적 타 전문화 역할에 비해 단지 생존만을 신경쓰면 되기 때문에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힐러 딜러들이 한방에 죽는 바닥 등은 탱커의 경우 생존할 수 있으며 대체로 메커니즘이 간결하고 생존 자체가 크게 빌드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탱커이므로 딜에 대한 압박도 없습니다. 단, 탱커는 사망하는 경우 공략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생기며 1회의 사망이 주는 페널티가 타 역할군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
 b. 힐러 
  - 특정한 순간에만 중요해지며 딜러에 비해 메커니즘이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만 시야와 커서가 파티 프레임과 본인 캐릭터를 왕복해서 이동해야 하는 것에 따른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판단됩니다.
 c. 원딜 
  - 딜을하는데에 있어 빌드업 요소와 메커니즘이 복잡합니다. 차단의 비중이 근딜 보다 낮으며 어그로 등 근딜 보다는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d. 근딜 
  - 딜을하는데에 있어 빌드업 요소와 메커니즘이 복잡합니다. 차단의 비중이 높고 어그로 이탈시 즉사 위험, 근딜 바닥 등 원딜 보다도 생존이 수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사전 준비 난이도
 - 딜러 < 힐러 < 탱커
  a. 딜러 
   - 고단에서는 쿨기 배분을 하지만 글로벌 쐐기에서는 쿨 오는대로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약속된 빅풀 이전에 쿨기를 아끼는 정도의 플레이 이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딜러가 딜을 잠시 안하거나 못한다고 해서 파티 공략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딜러는 사전 준비라는 작업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딜을 잘 넣기 위해 상당한 이해도가 필요하지만 그러한 부분은 기본 전제라고 가정했습니다.
  b. 힐러 
   - 힐러의 경우 상당히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포지션입니다. 상위 고단으로 갈 수록 공생기의 분배를 미리 정해놓지 않으면 살릴 수 없는 구간에 생기게 됩니다. 또한 던전 내에서의 모든 피해 요소를 사전에 인지해야 합니다. 광역 힐업, 도트 딜, 탱커 버스팅 스킬 힐업, 해제 여부 등 탱커만큼의 이해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 탱커 
   -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 전문화입니다. 루트, 차단 순서, 징표 차단, 공략 방법, 파티 구성에 따른 공략 변경 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하며 알아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또한 고단으로 갈 수록 탱커 개인의 생존기를 분배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상당한 준비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전체적인 평가
 - 원딜 < 근딜 < 탱커 < 힐러

  a. 원딜
   - 딜러의 메커니즘은 복잡하나 차단 우선 순위, 어그로 등을 고려했을 때 단순한 던전 공략을 위해서는 가장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b. 근딜
  - 메커니즘은 원딜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만 차단 우선 순위가 높고 어그로의 위험, 근거리 바닥 패턴 등을 고려할 때 원딜보다 근딜이 플레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c. 탱커
  - 상당한 준비를 필요로 하며 던전 공략에 대해 전반적인 파티 리더의 역할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공략을 탱커가 준비하고 결정합니다. 다만 던전 내의 플레이가 타 전문화에 비해 수월하다는 점 등을 고려했습니다.
  d. 힐러
   - 제가 플레이한 모든 전문화중 가장 높은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0단 미만 저단에서는 가장 편하고 쉽다고 느끼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단수에서는 디테일하게 파티 생존을 위해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시야가 항상 파티 프레임을 봐야하기 때문에 개인의 바닥 패턴 등을 보기 어려운 것도 난이도의 요소라고 생각하며 항상 딜러들의 생존기를 트래킹해야 하는 부분을 고려했습니다.

제가 느낀 역할간의 난이도는 이러했지만 사실상 딜러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디테일과 메커니즘이며 위에서 나열한 탱커의 공략 생존, 힐러의 힐업 등 등을 하는 것 보다도 딜러가 딜싸이클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은 매우 어렵고 바쁜 일입니다. 게다가 차단과 생존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렇게 플레이한 후 디테일에서 매겨지는 성적표에 따라서 딜러들의 우위가 결정되고 상대적으로 비교되기에 사실상 압박을 가장 크게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뉴비들을 위해서 전문화 역할 중 추천을 한다면 아래의 내용을 기준으로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탱커
 - 던전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 할 자신이 있다.
 - 리더가 되고 싶다.
 - 피지컬 보다는 뇌지컬에 자신이 있다.
 - 파티 구직을 빠르게 하고싶다.
힐러
 - 시야를 넓게 볼 수 있다.
 - 세세한 부분까지 순간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 (딜러들의 생존기 여부 등)
 - 던전 공략을 위한 세부적인 공생기 배분, 광역 힐업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다.
 - 10단까지만 편하게 다니고 싶다. (못해도 크게 티나지 않는다.)
딜러
 - 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다. (로그 분석, 허수아비 연습)
 - 미터기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다.

Lv11 I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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