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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와우 오리지널 종족 프리뷰 - 언데드 편(**작성자 종족차별자)

아이콘 베디
댓글: 3 개
조회: 427
추천: 5
2026-10-16 18:17:37


오리지널 와우에서 언데드, 즉 '포세이큰(Forsaken)'을 플레이한다는 것은 영웅이 되기 위한 여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역병 실험'의 공범이 되는 것입니다.


포세이큰 NPC들은 어두운 지하실에 모여 '어떻게 하면 세상의 모든 산 자들을 끔찍한 전염병으로 쓸어버릴 수 있을까'를 연구합니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가장 이질적이고, 이기적인 종족의 진짜 서사를 적어보겠습니다..


초보 지역인 '죽음의 종소리 마을'에서 썩어가는 육신으로일어난 당신. 놀랍게도 당신은 북부의 제국, '로데론'의 평범하고 선량한 인간 백성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섬기던 위대한 왕자 아서스는 백성들을 배신했고, 당신은 무참히 학살당한 뒤 자아를 잃고 얼음왕좌의 조종을 받는 좀비 군단 '스컬지'가 되어버렸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웃을 물어뜯고 고향을 불태웠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리치 왕의 지배력이 약해진 틈을 타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당신의 잃어버린 자유 의지를 깨워주었습니다. 긴 악몽에서 깨어난 당신에게 남은 것은 부패해 가는 육신과 끔찍한 기억뿐이었습니다.



(호우우~~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야~~)


자유 의지를 되찾은 언데드들은 기뻐하며 원래의 가족들이 있는 얼라이언스(인간 진영)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따뜻한 포옹이 아니라 성기사들의 화형식이었습니다.(특시 붉은십자군) 인간들의 눈에 그들은 가족이 아니라 그저 척결해야 할 흉측한 스컬지 괴물일 뿐이었습니다.



(스스로를 받아들이지 못한 불쌍한 포세이큰 흑흑..)


리치 왕에게 지배당해 조국을 파괴했고, 이제는 산 자들에게마저 끔찍한 괴물로 취급받으며 배척당한 자들. 이들은 자신들을 '버림받은 자들(Forsaken)'이라 명명하고, 한때 자신들이 살았던 화려한 수도 로데론의 지하 하수구로 숨어들어 거대한 무덤 도시 '언더시티(Undercity)'를 건설합니다.


오리지널 시절, 호드 진영 내에서 언데드의 취급은 '시한폭탄'이었습니다.


포세이큰은 호드에게 털끝만큼의 충성심도 없습니다. 이들에게 호드는 그저 얼라이언스의 공격을 막아낼 '고기 방패'이자 쓸만한 '도구'일 뿐입니다. 겉으로는 스랄에게 고개를 숙이지만, 언더시티의 연금술 실험실에서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스컬지를 가리지 않고 모두 녹여버릴 '신종 역병'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더 심한것은 언데드 유저들마저 인간 시절의 도덕성은 죽은 지 오래입니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면 방금 죽인 인간형 적의 시체를 뜯어먹으며 체력을 보충하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습니다.



(최근 포에버 게시판에 올린짤을 가져와봤습니다 죄송..)


오크는 정착지를 위협하는 야수들을 토벌하며, 타우렌은 오염된 우물을 정화합니다. 즉, 미숙하지만 세상을 돕는 '작은 영웅'의 길을 걷습니다.


하지만 포세이큰 유저가 티리스팔 숲과 은빛소나무 숲, 그리고 언더시티 지하에서 수행하는 퀘스트의 본질은 소름 끼칠 정도로 사악하고 비윤리적입니다.


포세이큰은 겉으로는 "우리는 리치 왕의 피해자이며 생존을 위해 싸울 뿐이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생존을 위해 선택한 방식은 자신들을 괴물로 만들었던 리치 왕의 방식, 즉 '역병과 학살'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리분에 들어서 완성시키는..)


오리지널 언데드 유저들은 퀘스트 경험치와 은화 몇 닢을 얻기 위해, 아제로스 최악의 생화학 무기를 완성하는 데 손을 보태는 '어둠의 여왕의 충실한 테러리스트이자 공범'일 뿐입니다. (***작성자는 종족차별자입니다..***)

Lv52 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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