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종료 확인 '카트라이더', 1월 상세 내용 전할 것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30개 |
20년 가까이 넥슨을 대표하는 캐주얼 레이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카트라이더). 최근 불거진 서비스 종료에 대해 니트로 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가 직접 입장문을 발표,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카트라이더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조재윤 디렉터는 11일 넥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팬들에게 사과를 먼저 전한 조 디렉터는 '서비스 종료는 함께한 시간만큼 무겁고 중대한 소식인 만큼 리그 슈퍼컵 결승 이후 있을 1월 5일 쇼케이스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었다'며 당초 계획을 전했다. 다만, 외부 기사를 통해 이런 결정이 먼저 노출되어 팬들에게 혼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후 조 디렉터는 서비스 종료 결정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카트라이더의 미래는 넥슨에서 다양한 각도로 논의됐고 IP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서비스 종료가 결정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자신 역시 론칭 시기부터 카트라이더를 즐긴 팬으로서 서비스 종료 발표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전한 조 디렉터는 2023년 1월 5일 생방송을 통해 못다 한 이야기와 지원 대책 등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세한 게임 서비스 종료 일정과 후속 계획은 이날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의 업데이트는 12월 22일 진행될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서비스 종료까지 약속된 내용을 적용하는 형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앞선 9일, 보도를 통해 카트라이더의 국내 서비스가 2023년 서비스 종료 이야기가 일찌감치 나돌기도 했으나 넥슨은 이에 관한 공식 입장을 전하지 않아 왔다.

지난 2004년 출시된 카트라이더는 넥슨을 상징하는 캐주얼 레이싱으로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왔다. 이후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서비스 일정을 공개하며 두 게임이 어떤 식으로 서비스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언리얼 엔진으로 새롭게 개발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 모바일, 콘솔로 서비스되며 크로스 플레이 역시 지원,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게임을 지원하는 만큼, 넥슨이 카트라이더의 개발 역량을 후속작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한편, 카트라이더로 이루어지는 2022 카트라이더 리그의 경우 오는 17일 리브 샌드박스와 광동 프릭스와의 결승전이 예정되어있다. 리그가 종료된 이후 진행되는 1월 5일 생방송을 통해 리그 후속 계획 역시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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