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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팬픽]9 - 불안한만남.

한갤나이트
조회: 995
2019-12-08 12:56:53

본 작품 특성상, 살인, 유혈적인 묘사, 욕설이 나오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시는분은 열람시 주의 바랍니다.


1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60

2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61

3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62

4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64

5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66

6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68

7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69

8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2


===


그 곳에 간후 5년 이란 시간이 지나왔구나.. 돈은 벌다가 이제 벌기 귀찮아서 AOMG도 나왔고. 집에서 편히 금화 굴려대면서 병원가는게 일...


생각보다 우을증 증세가 치료가 안되고 있어.. 그러고 보니 내가 나이를 안먹는건가?


그날 그곳에 간 이후로 주름도 안생기고.. 털도 안자라고... 좋아....


5년이란 기간동안 헬스장도 다니고 러닝도 많이 뛰었으니.. 그때 처럼 체력 다떨어져서 뭣할일은 없겠네.


이제 슬슬... 내집이나 볼까? 우울증을 위해 사둔집이였지만...


여전히 집은 참 장관이구나. 따로 작업한 2층 음악 녹음실... ON AIR 도 가능하니... 밖에는 나무들이 좀 커서 그런가


숲같기도 하고.... 훈연 할수있는 그릴도 있어.. 그동안 균열을 타고 그곳으로 간게 3번이지만... 모처럼 또 가봐야지. 5년간 3명이 행방불명 됐다는 걸로 봐서는 살인사건이 아니라 단순 실종사건으로 본건가...


공소시효 끝나려면 25년도 채 남았는데... 이제 날 찾아올사람은 엄마뿐이네.


준비물은 예전에 얻어왔던 칼 2자루... 사용했던 칼4자루.. 마이크 하나. 금화 10개. 수첩3개.. 필기구... 반팔에 비니 하나면 충분하겠지. 균열은 이제 내가 조절해서 사용가능하겠어. 나와랏..


"펑"


좋아.. 이대로 가즈아~


==


음.. 이번엔 전에 보던곳과 조금 다른데? 가렵거나 그렇지도 않고.. 나무엔 뭔 열매지..? 아냐. 위험해. 이곳도 사람들은 사는 동네인가 보다


.. 날씨가 바뀐건가 조금 선선해.. 전엔 좀 더웠는데.. 이런 환경에 내 마음이 조금씩 씻겨 내리는거같네.


항상 이런 자연에 감사해야지. 내 마음에는 아직도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길 바라며. 가사를 써보자..


"난 여전히 내 마음 한군데 속에 가사를 쓰고있지 그래야 내 맘이 편하거든. 마치 감옥에 갇힌거 같아. 난 죄를 지었거든. 사람들이 꽤나 죽었어, 물론 그놈들은 남을 해치고 파괴하려 들었거든. 그래봐야 내 죄값이 무효가되지 않지만 내가 가사도 무효하지 않지 그치? 난 여기서 불안정 그리고 불안전해서 죄값은 또 유효하지 굳이? 그때 홧김으로 죽임사람들 생각하며 난 오늘도 랩을해. Ay.."


이번건 뭔가 아니야... 결국 나도 그새끼들하고 다를게 없잖아.. 나도 마치 자기 합리화 해버리는거 같고..


"응? 어디서 소리가 났는데?"


...? 결국 누군가 왔구나 일단 몸부터 숨기자!


"슈슈슈~ 분명 이쪽에서 나는 소리인데..."


음, 생김새를 보니.. 뭐야? 꼬리? 이건 뭔 상황이람? 혹시... 그 여러소설에서 본 수인이라는건가? 인간 모습을 하고 있잖아?.... 생각보다 귀엽게 생겼네 혹시 저 아가씨 내말 이해할수있을까? 뭐하는 아가씨지?


그냥 무의식적으로 랩하면서 지나가면 모르겠지. 에라.


"인간의탈을 쓴 악마들은 항상 나란존재를 없얘려들지 자기 자신이 인간이란 생각을 하면서 그딴게 인간이라면 신은 뭐라생각할까?


십자가 들고 나를 쑤리러 오겠지 666 육시랄것들 니들 육신도 신이라면 내 자신은 또 무슨신이지? 이렇게 힙합의 문화를 사수하는 신?


지랄 난 그냥 우울증 걸린 병신이야. 걸기적거리게 하지마 니들의 행동은 사탄도 거부해, 그리고 이자리에서 니들을 저주해 나의 육신 은 도데체 어디에? 할말 없으니 지껄이는거 멈춰 Ay..."


내 마음에 설움이 벅차온다... 음? 아니 이 아가씨 언제 여기로 왔담? 잠깐 혹시...


"겟써!"


으앗! 왠 날벼락이람? 이거 혹시 마법같은건가? 내가 살던 나라에서 마법이란걸 못쓰는데 균열을 사용하는 내가 별종일뿐이라고..


일단 싸우기 싫으니 말을 걸어보자.


"어.. 저기 죄송한데.. 전 그저 음악을 하면서 지나갔을뿐이지. 누굴 해치거나 그럴사람 아니라고요."


"뭐~? 하핫! 니코님이 잠깐 겁좀 줬을뿐이라고? 헤헷!"


니코...? 혹시.. 이거? 난 내 코를 가리켜봤지.


"푸훗~ 뭐야 그게?"


뭐 그래도 언어가 통하는 아가씨라 다행이네.


"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저 여기서 가사를 쓰고 불러보기도 하는 그런 사람이라고요."


아 제발... 나 살인하기 싫다고!!! 내가 저 아가씨를 이길지 장담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귀찮아..


"음악? 그게 뭐야? 노는건가? 니코는 니코에게 관심있지 그런거 관심없다구~ 아까 무슨 소리 내던게 혹시 너니?"


하긴, 이곳에서 랩이라는게 없을지도 모르지. 마야 문명같은곳에서... 이런곳은 미국남부쪽에서나 나올거 같은데...


"그래, 내가 냈어."


"어디서 그런 소리를 냈다요?"


...요? 말투 왜이래.. 일단 내가 어디왔는지나 알려주자.


"난 다른세계에서 왔어. 이 숲이 뭔지. 이 지역 이름이 뭔지도 몰라. 그저 아름다운 자연에서 랩이라는것을 하는 그런사람...."


"니코도 이곳에서 태어나지 않았어. 우비캣부족은 없어져서 니코만의 부족을 만들던 참이야."


우비캣...? 적어두자. 이 아가씨도 불쌍한 수인이군. 부족이 몰살당했다.. 친부모란 작자가 날 내버렸을때 생각나네.. 한번 저 아가씨 따라가보자. 여기서 죽치기는 뭣해...


"혹시... 부탁이 있다면 나도 니코랑 같이 가면 안될까?"


"에따샤??"


"나도 이곳이 어딘지 몰라서 몇년간 이곳에만 있었어. 이곳에 대해 알고싶고, 다른곳도 가고 싶어서 말이야."


제발 내 부탁을 들어줘....


"이곳은 이쉬탈 이라는곳이라요. 요런 남자쇼마는 익숙치 않지만.. 이세상을 알고싶다면 같이 가자요! 근데 쇼마의 이름은 뭐지?"


이쉬탈... 이씨발.. 라임 연구하는데는 좋겠네. 근데 쇼마는 또 뭐지?


내 이름... 사실 본명은 따로 있는데 원재란 이름은 새엄마가 지어주셨어. 성도 그렇고..


"원재라고해. 성은 '우' 그냥 원재라고 불러"


이걸 그대로 수긍해준다고? 하긴 내 이름이 여기선 좀 이상하겠지.


"좋아! 혹시 원재는 치즈빵 좋아하니?"


치즈 자체는 내가 좋아하는거지... 난 그저 그곳에서 고개 끄덕이는거 말고 한게 없었어.


"니코와 같이 가자요!"


하긴, 이럴 동료가 필요하지. 하지만 그곳까지 가면 난 다시 돌아가야되. 이틀 뒤에 약속 펑크 내기 싫거든.



P.S 이 글은 2차 창작입니다. 픽션임으로 실제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특정인물을 비방하지 않음을 밝힘니다.

이 세계관은, 롤 유니버스와 연관되지 않는 2차 창작 세계관 임을 밝힘니다.

Lv10 한갤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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