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FF14 드라마 '빛의 아버지', 영화로 제작된다

게임뉴스 | 문원빈,양영석 기자 | 댓글: 23개 |


▲ 업데이트 일정 외에도 많은 소식을 준비한 글로벌 레터라이브


금일(24일) 파이널판타지14 2019 도쿄 팬페스티벌 2일차에서는 라이브 레터라이브를 통해 3월 26일에 출시되는 V4.56 업데이트부터 7월 2일 V5.0 확장팩까지의 업데이트 일정과 내용을 안내했다.

향후 업데이트 일정과 시나리오 그리고 각종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친 후 요시다 나이코 P/D는 모험가들에게 깜짝 소식을 준비했다면서 옷을 갈아입었다. 요시다 P/D가 은퇴?한다면서 농담도 했다.

어제 행사에서는 보지 못했던 사람이나 카메가라 많다는 것을 강조했다. "영화라도 찍는건가요?" 라면서 보여준 스크린에서는 유명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등장하면서 극장판으로 제작되는 '빛의 아버지'가 소개됐다.

빛의 아버지란? 파이널판타지14 유명 블로거 '마이디(Maidy)'의 일화로 성장하면서 서먹서먹한 관계가 되어버린 아버지가 갑자기 퇴직한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에오르제아 세계로 초대하여 서로 가까워지는 내용이다.

블로그 게시물이 많은 모험가들 사이에서 유명해지면서 스퀘어에닉스는 TV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했는데, 해당 드라마를 본 상당 수의 모험가가 파이널판타지14에 입문했을 정도로 원작 못지 않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공개한 빛의 아버지 극장판는 TV 드라마 버전을 작업한 제작진와 마이디도 그대로 참가했다. 다만, 드라마 버전과 각본이 다소 다를 예정인데, 해당 각본은 요시다 나오키 P/D도 직접 감수 작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극장판 인물 관계가 공개됐다. 그중에서 여동생이 생겼다는 점이 TV 드라마 버전과 달랐는데, 요시다 나오키 P/D는 해당 드라마에서 강인한 인상을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물 관계도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고 이번 빛의 아버지 극장판에서 주인공을 맡은 사카구치 켄타로와 요시다 켄타로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배우는 원작을 재밌게 보고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기게 됐으며, 모험가와 함께 더욱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언급했다.

TV 드라마 버전에서 아키오의 아버지 역할로 열연한 '오오스기 렌'은 정말 존경하는 선배인데, 돌아가신 것이 너무 안타깝고 그 역을 이어받았다는 것에 감격스럽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극장판 감독 '요시다 노구치' 인사말

안녕하세요. '요시다 노구치'입니다. 아직 촬영중이라 팬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해 많은 모험가 분들께 죄송합니다. 사카구치씨와 요시다씨는 빨리 촬영장으로 와주세요! (농담)

사카구치씨는 엄청난 게이머입니다. 온라인 게임에 대해 깊은 이해도를 가지고 잇으며, 주인공인 아키오에 잘 이입해서 현장과 영화 제작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요시다씨도 게임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두 분 모두 파이널판타지14 게이머라는 점이 정말 놀랐습니다. 앞으로 남은 작업을 열심히 마칠 것이며, 새롭게 찾아뵐 '빛의 아버지' 극장판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요시다 노구치 감독의 인사말이 끝나고 요시다 나오키 P/D는 두 배우에게 어떻게 빛의 아버지에 참여하게 됐고, 촬영하면서 어떤 부분이 힘들었으며, 자신의 맡은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대화를 나눴다.

한편, 파이널판타지14 일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빛의 아버지 극장판은 일본에서 2019년 6월 21일(금)부터 스크린으로 모험가들에게 찾아올 예정이다.








▲ TV 드라마 버전에 이어 새로운 재미가 기대되는 극장판 빛의 아버지
(출처: Maidy 트위터)

댓글(23)

새로고침
  • 싱하형19-03-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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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뇌는 반일이지만 아랫도리는 친일인 누리웹분들 많아서 조심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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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코나스19-03-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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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식 그래픽 스킨에서 웃고 갑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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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경영19-03-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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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담으로 일본 일상드라마 류는 죄다 잔잔해요.
    좀 거친말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성공한축에 끼는 러브레터나 지금만나러갑니다 도 전체적인 전개가 상당히 잔잔합니다. 러브레터는 후반부에 주인공중 한명이 아파서 좀 긴박하게 흘러가는듯 해보이긴하지만 추억을 되짚으며 잔잔하게 흘러간다는점은 같네요.
    드라마가 넷플릭스 독점인것도 있고 너무 게임친화적이라서 게임을 아예싫어하시는분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릴법하죠.
    허나 전차남 같은 실화 바탕으로 2차미디어를 만드는데에 있어 도가튼 일본에서 강연금만큼의 충공깽은 안나올듯 싶습니다.
    각색에 대한 걱정은 이해가 됩니다만
    파판 유저들만을 위한 드라마나 영화화는 아닌듯해요. 기사본문에도 드라마덕분에 파판 신규 유저가 늘었다라는 대목이 있으니깐요. 얼마가 늘었든 는건 사실이니
    그들만의 리그는 아니될듯 싶습니다.
    그리고 원작자체가 겜을 아예모르는 아버지를 상대로 흘러가는 이야기라. 게임을 모르는 관객층이 동화되기 쉽더라구요.
    뭐..망할지 어떨지는 나와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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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e86trueno19-03-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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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 이거 띵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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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로즈19-03-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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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드라마 버전 아버지 역 배우는 돌아가셨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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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사랑마스터19-03-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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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인드 된 코멘트입니다.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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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e86trueno19-03-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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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겜인데요;;
    막 펜페 끝나서 기사 올라오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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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코나스19-03-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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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식 그래픽 스킨에서 웃고 갑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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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하형19-03-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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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뇌는 반일이지만 아랫도리는 친일인 누리웹분들 많아서 조심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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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금주괴19-03-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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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플은 지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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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밤19-03-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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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댕청하면 헛소리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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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get19-03-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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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이리 떠지면 와우는 에버퀘스트 짝퉁이라고 하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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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티카우19-03-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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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제가 와우만 최고의 게임으로 생각할 적에... 그땐 와우를 모르고 안해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죠. 
    그때 당시 어느 게임 게시판에 어느 사람이 자긴 와우를 10렙도 못찍어보고 접었다고 해서... 왜 그랬냐 하고 물으니까 자기는 와우의 그래픽이 너무 못생겨서 그랬다고 하더이다. 자...... 와우가 아무리 게임성이 좋은 갓게임이어도 많은 수의 한국 유저들은 손도 안대는 사람들이 있다니까요. 그런 사람들한테는 캐릭터도 이쁜 파판같은 게임이 갓게임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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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불칼날19-03-2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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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 능 형 와 까 입 니 다 -------------------

    http://www.inven.co.kr/board/wow/4739/86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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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로즈19-03-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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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형? 그냥 병신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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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항대상19-03-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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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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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nim19-03-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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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판 남주:치바 유다이, 극장판:사카구치 켄타로
    드라마도 괜찮았는데, 극장판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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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owypapa19-03-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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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이컨텐츠는 ..오로지 파판14 유저에게만 어글이 끌릴 거라..

    드라마도 봤지만...  파판유저로서도.. 스토리진행 자체가 너무 루즈함.. 

    지루함.. 먼가 팍와닿거나 오~ 하는 스토리가 없는..


    진짜 리얼 일상물...  완전 평범한 일상임.. 그일상속에서 겜을 하는 아버지와 어울리는 그런 잔잔함땜에..

    영화하 한다고해도..  어떻게 각색을 할지..  오로지 파판유저들만 흥미를 가질뿐일텐데..

    일본에서도 이드라마 크게 히트 못친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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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경영19-03-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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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담으로 일본 일상드라마 류는 죄다 잔잔해요.
    좀 거친말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성공한축에 끼는 러브레터나 지금만나러갑니다 도 전체적인 전개가 상당히 잔잔합니다. 러브레터는 후반부에 주인공중 한명이 아파서 좀 긴박하게 흘러가는듯 해보이긴하지만 추억을 되짚으며 잔잔하게 흘러간다는점은 같네요.
    드라마가 넷플릭스 독점인것도 있고 너무 게임친화적이라서 게임을 아예싫어하시는분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릴법하죠.
    허나 전차남 같은 실화 바탕으로 2차미디어를 만드는데에 있어 도가튼 일본에서 강연금만큼의 충공깽은 안나올듯 싶습니다.
    각색에 대한 걱정은 이해가 됩니다만
    파판 유저들만을 위한 드라마나 영화화는 아닌듯해요. 기사본문에도 드라마덕분에 파판 신규 유저가 늘었다라는 대목이 있으니깐요. 얼마가 늘었든 는건 사실이니
    그들만의 리그는 아니될듯 싶습니다.
    그리고 원작자체가 겜을 아예모르는 아버지를 상대로 흘러가는 이야기라. 게임을 모르는 관객층이 동화되기 쉽더라구요.
    뭐..망할지 어떨지는 나와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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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알19-03-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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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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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초코크림19-03-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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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파판 다시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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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짜19-03-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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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마다 메무새들의 메갈드립을 감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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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뢰19-03-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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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드라마 진짜 별로였는데. 게임 부분은 괜찮았는데 현실 파트가 정말 구림. 영업한답시고 거래처 취향 파악해서 선물 사가고 몸개그하는걸 성실히 일하는걸로 포장하질 않나, 여성 직원이 퇴사를 고민하는 데 그 이유가 유니폼; 거기까지 보고 어이없어서 안봤지만 나중가면 '미국 여자 꼬시고 나면 도라 도라 도라라고 메일 보낼께'라는 대사까지 있다던데. 

    이게 다 원작(인터넷 게시글)에는 없는 드라마 추가 요손데 정말 쓸데없는 사족이었음.. 영화판에선 제발 현실 파트는 현실적으로 좀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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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짜19-03-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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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는 그렇다 쳐도 선물로 접대하는 건 상당히 현실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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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깨녹19-03-27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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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일본문화라서 어쩔수없음; 일본은 상사가 도장은 반듯하게찍으면 그 밑의 직원들은 고개를숙이듯 삐뚤게찍어야되는 나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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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제인19-03-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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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없고 손발 오그라드는 내용이긴한데 그게 또 현실이라...엄마가 한류빠순이라던가  하는거보면 어느정도 현실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게임에서 격는 장벽 또는 그 반대상황을 풀어가는 스토리가 주라 현실파트를 사족이라 보긴 어려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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