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24일) 파이널판타지14 2019 도쿄 팬페스티벌 2일차에서는 라이브 레터라이브를 통해 3월 26일에 출시되는 V4.56 업데이트부터 7월 2일 V5.0 확장팩까지의 업데이트 일정과 내용을 안내했다.
향후 업데이트 일정과 시나리오 그리고 각종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친 후 요시다 나이코 P/D는 모험가들에게 깜짝 소식을 준비했다면서 옷을 갈아입었다. 요시다 P/D가 은퇴?한다면서 농담도 했다.
어제 행사에서는 보지 못했던 사람이나 카메가라 많다는 것을 강조했다. "영화라도 찍는건가요?" 라면서 보여준 스크린에서는 유명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등장하면서 극장판으로 제작되는 '빛의 아버지'가 소개됐다.
빛의 아버지란? 파이널판타지14 유명 블로거 '마이디(Maidy)'의 일화로 성장하면서 서먹서먹한 관계가 되어버린 아버지가 갑자기 퇴직한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에오르제아 세계로 초대하여 서로 가까워지는 내용이다.
블로그 게시물이 많은 모험가들 사이에서 유명해지면서 스퀘어에닉스는 TV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했는데, 해당 드라마를 본 상당 수의 모험가가 파이널판타지14에 입문했을 정도로 원작 못지 않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공개한 빛의 아버지 극장판는 TV 드라마 버전을 작업한 제작진와 마이디도 그대로 참가했다. 다만, 드라마 버전과 각본이 다소 다를 예정인데, 해당 각본은 요시다 나오키 P/D도 직접 감수 작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극장판 인물 관계가 공개됐다. 그중에서 여동생이 생겼다는 점이 TV 드라마 버전과 달랐는데, 요시다 나오키 P/D는 해당 드라마에서 강인한 인상을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물 관계도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고 이번 빛의 아버지 극장판에서 주인공을 맡은 사카구치 켄타로와 요시다 켄타로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배우는 원작을 재밌게 보고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기게 됐으며, 모험가와 함께 더욱 재밌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언급했다.
TV 드라마 버전에서 아키오의 아버지 역할로 열연한 '오오스기 렌'은 정말 존경하는 선배인데, 돌아가신 것이 너무 안타깝고 그 역을 이어받았다는 것에 감격스럽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극장판 감독 '요시다 노구치' 인사말
안녕하세요. '요시다 노구치'입니다. 아직 촬영중이라 팬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해 많은 모험가 분들께 죄송합니다. 사카구치씨와 요시다씨는 빨리 촬영장으로 와주세요! (농담)
사카구치씨는 엄청난 게이머입니다. 온라인 게임에 대해 깊은 이해도를 가지고 잇으며, 주인공인 아키오에 잘 이입해서 현장과 영화 제작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요시다씨도 게임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두 분 모두 파이널판타지14 게이머라는 점이 정말 놀랐습니다. 앞으로 남은 작업을 열심히 마칠 것이며, 새롭게 찾아뵐 '빛의 아버지' 극장판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요시다 노구치'입니다. 아직 촬영중이라 팬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해 많은 모험가 분들께 죄송합니다. 사카구치씨와 요시다씨는 빨리 촬영장으로 와주세요! (농담)
사카구치씨는 엄청난 게이머입니다. 온라인 게임에 대해 깊은 이해도를 가지고 잇으며, 주인공인 아키오에 잘 이입해서 현장과 영화 제작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요시다씨도 게임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두 분 모두 파이널판타지14 게이머라는 점이 정말 놀랐습니다. 앞으로 남은 작업을 열심히 마칠 것이며, 새롭게 찾아뵐 '빛의 아버지' 극장판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요시다 노구치 감독의 인사말이 끝나고 요시다 나오키 P/D는 두 배우에게 어떻게 빛의 아버지에 참여하게 됐고, 촬영하면서 어떤 부분이 힘들었으며, 자신의 맡은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대화를 나눴다.
한편, 파이널판타지14 일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빛의 아버지 극장판은 일본에서 2019년 6월 21일(금)부터 스크린으로 모험가들에게 찾아올 예정이다.


(출처: Maidy 트위터)
좀 거친말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성공한축에 끼는 러브레터나 지금만나러갑니다 도 전체적인 전개가 상당히 잔잔합니다. 러브레터는 후반부에 주인공중 한명이 아파서 좀 긴박하게 흘러가는듯 해보이긴하지만 추억을 되짚으며 잔잔하게 흘러간다는점은 같네요.
드라마가 넷플릭스 독점인것도 있고 너무 게임친화적이라서 게임을 아예싫어하시는분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릴법하죠.
허나 전차남 같은 실화 바탕으로 2차미디어를 만드는데에 있어 도가튼 일본에서 강연금만큼의 충공깽은 안나올듯 싶습니다.
각색에 대한 걱정은 이해가 됩니다만
파판 유저들만을 위한 드라마나 영화화는 아닌듯해요. 기사본문에도 드라마덕분에 파판 신규 유저가 늘었다라는 대목이 있으니깐요. 얼마가 늘었든 는건 사실이니
그들만의 리그는 아니될듯 싶습니다.
그리고 원작자체가 겜을 아예모르는 아버지를 상대로 흘러가는 이야기라. 게임을 모르는 관객층이 동화되기 쉽더라구요.
뭐..망할지 어떨지는 나와야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