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생존 게임, '브이라이징' 정식 출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4개 |



플레이어가 '뱀파이어'가 되어 생존을 위해 싸우는 오픈월드 판타지 서바이벌 게임 '브이라이징(V Rising)'이 얼리억세스 이후 2년 만에 정식 출시됐다.

스웨덴 게임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Stunlock Studios)는 8일, '브이라이징'을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브이라이징은 지난 2022년 5월에 스팀을 통해 공개된 후, 일주일 만에 100만 장 판매량을 달성한 바 있다. 얼리억세스 버전임에도 정식 출시 빌드 못지않은 방대한 볼륨의 맵, 독특한 전투와 건설, 생존, 탐험 콘텐츠가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얼리억세스 기간에만 약 400만 장에 달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고, 스팀 유저 평가에서는 총 7만 명에 달하는 리뷰를 통해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게 됐다.

1.0 정식 출시 빌드에서 플레이어는 7개 지역을 탐험하고, 57종의 보스에게 도전할 수 있으며, 혼자서 피를 얻기 위해 사냥하거나, 클랜과 연합하여 다른 뱀파이어 동료들과 힘을 합칠 수 있다. 뱀파이어 문명의 중심지였던 '모로티의 폐허' 맵이 추가되고, 고대 폭군 드라큘라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외에도 장갑 외관 커스텀 옵션, 새로운 세트 장비 및 강화 무기, 최적화된 UI와 콘솔 지원, 그리고 더 원활환 게임 환경을 만나볼 수 있다.



▲ 뱀파이어 문명의 중심지 '모로티의 폐허'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확인할 수 있다. 스턴락 스튜디오는 코나미와 협력하여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캐슬바니아의 유산' 콜라보를 선보였다. 해당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 캐슬바니아 시리즈에 등장하는 전설의 뱀파이어 헌터 '사이먼 벨몬트'를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으며, 상징적인 채찍 무기와 캐슬바니아 아트풍이 반영된 성채도 등장한다.

이외에도 유료로 판매되는 '캐슬바니아의 유산' 클래식 패키지가 공개됐다. 해당 패키지에는 알루카드의 특별갑옷 세트, 세 개의 특별 변신, 캐슬바니아 분위기로 성채를 꾸밀 수 있는 가구들과 조각상, 전용 언데드 탈것, 신규 헤어스타일과 음악 등이 포함됐다.

스턴락 스튜디오의 리카르드 프리세게드(Rickard Frisegård) 대표는 "5년의 헌신과 노력 끝에 게임을 정식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특벽한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얼리억세스 버전부터 꾸준히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브이라이징은 현재 스팀 정식 출시 기념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할인 가격은 2주 뒤인 오는 5월 23일까지만 제공될 예정이며, 2024년 연내에 PS5 플랫폼을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 더 다양한 구성품이 포함된 '캐슬바니아의 유산' 클래식 패키지도 함께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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