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e스포츠가 TES를 상대로 파괴적인 모습을 이어가며 3:0 완승, TES를 탈락시키며 생존에 성공했다.
마지막 3세트, TES는 이전 G2가 가져갔던 렉사이, 카밀 등 챔피언을 자신들이 선택했다. 그리고 '칼리스타'를 가져간 TES가 오늘 처음으로 초반 교전에서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며 G2 바텀을 제압했다.
G2는 미드에서 무리한 '메이코'의 카밀을 잡고, 탑에서는 '브로큰 블레이드' 크산테가 '369'의 우디르를 혼자 잡았다. 그래도 바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TES가 주도적인 움직임을 통해 먼저 움직이고 있었다.
글로벌 골드도 조금은 앞서고 있던 TES였는데, 바텀 근처 큰 전투에서 '한스사마'의 드레이븐이 킬을 기록해 화력을 끌어 올렸다. G2는 드레이븐과 트리스타나가 성장하면서 '야이크'의 아이번까지 있어 후반으로 갈수록 나쁠 것이 없었다.
다음 한타에서 양 팀은 서로 딜러를 노리며 원거리 딜러들이 빠르게 전사했다. 그러나 남은 탱커 전투에서 G2가 TES를 압도하며 이득을 취했고, 다음 한타까지 승리해 바론을 손에 넣었다. 어떻게든 전투를 통해 극복해야 했던 TES인데, 무리한 공격으로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렉사이와 코르키를 잡은 G2는 바론 버프와 함께 바텀으로 향해 억제기를 파괴한 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TES를 탈락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