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World of Warcraft: Dragonflight, 이하 용군단) 10.2.7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이벤트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믹스: 판다리아의 안개 (World of Warcraft Remix: Mists of Pandaria)가 오늘(5월 17일, 한국 시간 기준) 시작됐다.
지난 3월 용군단 10.2.6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벤트 약탈폭풍(Plunderstorm)에 이어 10.2.7 콘텐츠 업데이트에서 선보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믹스: 판다리아의 안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길었던 20주년 역사를 기념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 신선한 요소를 가미해 다시 한번 플레이어들의 품에 선사하는 게임 내 이벤트다.
PvE에 집중한 신규 이벤트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믹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 기준 모든 지역과 몬스터, 퀘스트, 보상이 개편되어 1~70 레벨링을 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모든 던전 및 공격대도 이용 가능해 10 레벨부터 옥룡사를 기점으로 일반 난이도 던전에 입장할 수 있고, 레벨이 오를수록 새로운 던전이 개방되고 60 레벨부터 영웅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다. 35~70 레벨은 공격대를 공격대 찾기 및 일반 난이도로 도전할 수 있고, 70 레벨부터는 영웅 난이도가 개방된다. 귀속 기간도 하루로 단축된다.
장비 아이템 시스템 또한 개편되어 모든 레벨 구간에서 퀘스트, 상자, 몬스터, 우두머리 등 각종 경로를 통해 강력한 장비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최대 아이템 레벨은 기존 판다리아의 안개에 적용됐던 조정 수준을 뛰어넘는 556으로, 플레이어는 강력한 존재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마법사가 수도사의 구르기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보석을 장착해 직업에 변화를 주는 능력도 얻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활성화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용권이나 게임 시간이 활성화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며, 약탈폭풍과 마찬가지로 용군단 클라이언트에서 본편과 분리되어 출시된다. 무료 체험 계정은 최대 20레벨까지 즐길 수 있고, 그 이후로는 이용권이나 게임 시간을 구매해야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믹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이미지 자료는 프레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