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작년 5월에 개최했던 1,5주년 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 단독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OST 음악회를 비롯해 디제잉 공연, 공식 팝업 스토어, 2차 창작 굿즈 부스까지 블루 아카이브 유저를 위한 즐길거리들이 다채롭게 마련됐죠.
하루 5,500명씩 총 11,000매의 입장권이 판매 개시 후 8분 만에 바로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모인 만큼, 행사 당일 킨텍스 2전시장 9홀쪽 입구는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아온 '선생님'들로 가득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작년의 뜨거웠던 열기를 재현하기 위해 마련된 야외 무대 세팅도 미리 확인해볼 수 있었죠.
입장 등록을 마친 후 행사장인 9홀에 들어서는 순간, 선생님들의 발걸음은 각종 공식 굿즈를 구할 수 있는 '샬레 팝업 스토어'와 2차 창작 굿즈를 구할 수 있는 '키보토스 마켓'으로 향했습니다. 특히 이번 샬레 팝업 스토어에서는 2.5주년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를 맡은 학생들이 새겨진 교통카드와 공연을 위한 응원봉 패키지까지 현장감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굿즈들이 마련됐죠. 키보토스 마켓에서도 총 105팀의 블루 아카이브 굿즈가 마련됐습니다.
굿즈 외에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 젤리즈 게임존과 포토부스 체험존 등도 선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미니 농구 게임, 핀볼에 이어서 지난 3월 공식 커뮤니티에 공개됐던 '키보토스 배구대회'까지 현장에서 즐겨볼 수 있었죠. 포토부스 체험존에서는 유우카, 체리노 등 축제준비위원회 5인 중 한 명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고, 동아리 블루 아카이브의 원화집은 물론 웹소설/웹툰 공모작까지 볼 수 있는 '미디어 월'과 각 동아리를 테마로 마련된 '동아리 포토존'까지 추억을 남길 공간들이 곳곳에 포진해있었습니다.
현장을 둘러보다가 출출해진 선생님들을 위한 'F&B존'도 빠질 수 없는 볼거리였죠. 특히 이번에는 작년 11월에 블루 아카이브와 콜라보를 진행한 '맘스터치'가 참가, 현장을 방문한 유저들을 위해 아리우스 리유저블컵을 같이 증정하는 특별한 먹거리를 준비했습니다. 이밖에도 축제준비위원회 5명을 테마로 한 쿠키는 물론, 체리노의 커스터드 푸딩 등 블루 아카이브팬들이 눈길을 끌 먹거리들을 엿볼 수 있었죠. SRT 래빗 소대를 테마로 한 취식 구간에서 잠시 숨돌리면서 특식을 먹는 재미 또한 '블루 아카이브 페스티벌'만의 묘미였습니다.
블루 아카이브하면 음악을 만끽하는 메인 무대도 빠질 수 없죠. 작곡가 3인방 Nor, Mitsukiyo, KARUT가 등단해 디제잉 공연을 진행하는 이곳에서는 디제잉뿐만 아니라 키보드좌로 친숙한 사운드 아카이브 팀까지 합세, 행사장의 흥을 한껏 올려주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블루 아카이브 선생력(?)을 시험할 퀴즈부터 김용하 총괄 PD를 비롯한 개발진 VS 유저의 한 판 승부가 걸린 키보토스 배구 대회까지, 현장을 뜨겁게 달굴 이벤트로 가득했습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용하 총괄 PD는 "선생님들께서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시는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해도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2.5주년에 앞서 지난 4월 26일 특별 라이브 방송으로 여러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3일로 종료된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와 콜라보와 14일부터 전개 중인 메인 스토리 Vol.5 '백화요란 편' 업데이트, 그리고 5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개되는 GS25와 콜라보까지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게임 내외적으로 풍성한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죠. 또한 2.5주년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아이파크몰 6층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미니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블루 아카이브의 더 자세한 소식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