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게이머들의 축제, 팍스 이스트 2024가 그 막을 올렸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월 21일 목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죠.
정말 쌀쌀했던 보스턴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정말 많은 게이머들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팍스 이스트는 다양한 게임 및 판매 부스들이 가득 들어선 엑스포 구역, 테이블 탑 게임, 즉 보드 게임들을 정말 원없이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테이블 탑 엑스포 구역, 여기에 콘솔 및 PC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콘솔 프리 플레이 존과 PC 구역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구역이 나눠진 만큼, 게이머들은 괜히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이,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바로 가면 됩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거대한 게임쇼를 즐기는 거죠.
그리고 그런 게이머들을 위해 팍스는 그냥 맛보기가 아닌, 정말 거대한 놀이터를 준비했습니다. 모든 것이 한 데 뭉쳐있는 '놀이터'를요. 입이 딱 벌어질 만큼 큰 규모의 보드 게임 구역, 수백대의 PC와 콘솔, 그리고 그 게임기로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게임 리스트, 여기에 새로운 게임을 만나고 싶은 게이머들과 그들의 피드백이 목마른 개발자들이 가득하죠.
그야말로 게임으로, 그리고 게이머로 가득했던 팍스 이스트 2024의 첫날, 궁금할 여러분을 위해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슬쩍 말해보자면, 가장 인기 있던 부스는 놀랍게도 팍스 공식 굿즈샵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순서대로 포켓몬스터, 패스 오브 엑자일2, 황금의 유산 확장팩으로 꾸민 파이널판타지14, 그리고 마찬가지 포켓몬을 가지고 나온 닌텐도 스위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