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는 사람들과 불신을 돌다가 파쫑이 나서 다른 분들과 불신을 가려고 37렙 치유라.. 3인팟을 갈려고 파티를 구하는중
최장군(수호) 과 청순한신지(검성) 이두 분과 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첨에 4인 갈라다가 그냥 템 나오면 팔아요 하고 3인으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엄청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크로메데를 잡았는데 전투망치가 뜨더군요...
그래서 전 너무 기뻤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뿐...
수호님 왈 저도 굴릴게요<<
네??? 수호가 전곤을?? 미쳤나???
처음에는 장난 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얘기를 하다 보니까 정말 굴리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그럴거였으면 처음부터 얘기를 하고 해야 하지 않나요?? 저 전곤 굴릴겁니다. 이렇게..
그럼 치유가 미쳤다고 파티를 하겠어요?? 치유는 먹을거라고는 전곤 밖에 없는데...
알고 보니까 둘다 크로메데 장검하고 양손검 하나씩 들고 있더군요...
제가 그래서 50만 씩 드린다고 그냥 저 먹게 해주세요 그랬더니.. 끝까지 굴리겟다더군요...
그러면서 수호성 하는말이 >> 그냥 굴려요 운에 맡기세요<<
아니 내 템을 왜 운에 맡겨야 하나 하고 얘기 하다 보니까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러면서 옆에 검성이 하는말... 저넘은 전곤 먹을려고 본진 안가고 불신 도는거여요,,,<<
알고보니까 둘이 친구더군요...
그럼 첨부터 얘기를 하고 하던가... 그럼 치유가 미쳤습니까 같이 파티를 하게?? 먹을거라고는 전곤 밖에 없는 치유 무기 뺏어 먹을거면 치유 없이 약 죽죽 빨면서 하든가 ~~
아니면 호법을 델꼬 지가 먹겠다고 얘기를 하고 하던가...
첨에 분위기 좋다가 템 뜨니까 사람이 완전 180도로 돌변 하더라구요..
그렇게 한 10여분을 실랑이를 하다가..
짜증도 나고 그래 먹을려면 먹고 굴릴라면 굴려라 하고
다른 잡템 굴려서 높은거 나올까봐
다른거 포기하고
전곤을 굴렸습니다. 주사위를 굴려 91이 나왔습니다.
승리의 쾌감... 그러고 한참을 생각 하더니만 최장군님이 주사위 굴리기를 포기했습니다.
91 나오는거 보고는 포기 눌르더군요... 벌서 욕먹을 짖 다 해놓고 .. 굴려서 낮은 수 나오면 욕먹을거 같고...
괜히 인심 쓰는척 하고 포기 눌르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파탈 하고 잽사게 나와버렸습니다.
잠시후... 청순한신지(검성)님한테 귓말이 오더군요.
또 도실건가요??<<< 이렇게...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댁들 같으면 또 하겠수??<<
이러고 차단 해버렸습니다... 치유님들 조심하세요...
먹을거라곤 전곤 밖에 없는 치유 무기 뺏어 먹으려는 수호성님들 전곤 드시려면 치유 없이 약빨면서 하세요.
호법을 델꼬 가든가요 ㅜㅜ
안타라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