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성 유저가 줄고 있는것은 재미가 없다는 것....아마 가장 큰 이유겠다.
재미가 없다. 왜 재미 없는지에 대해 타 직업군은 모른다고 하니 나름 느낀바를 말해보도록 한다.
하나. 아무런 목표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키나 벌어서 팔것도 아니고 만렙 찍으면 게임 목표가 사라진다. 장비 업그레이드? 치유성 장비 업그레이드 정백이면 충분하고 남으며 정백이 아니라도 왠만한 장비면 충분하다.
그렇게 왠만한 장비 맞추고 나면 할일이 없는 것이다. 더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겠지만 해봐야 효율도 별로 없으니 할 맛이 안난다고나 할까?
둘. pvp 너무 쥐약이다.
만렙 찍기 전에는 어느정도 강하다고 생각했다. 사냥터 가는 도중에 시공 넘어온 사람들에게 타 직업보다 쉽게 죽지는 않으니까.
결투 할 때에도 강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만렙 찍고 실제 pvp를 해 봤는가?
10렙 차이 나는 격수도 못 잡는다 (필자의 컨트롤이 구려서 일수도 있다). 치유성 그래 치유하는 직업이라는거 알고서 했다. 그런데 저렙도 못 잡는건 너무한거 아닌가? 부케키우다가 시공 넘어온 살성한테 죽어 복수하려고 본케 치유로 갔다. 도망간다 .답답했다. 재수 없으면 저렙 두명한때 도망도 못가고 죽는 경우도 허다하다.
혹자는 치유 강하다고 한다.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강한 직업군은 적을 찾아 먼저 공격한다고 생각한다. 치유가 먼저 적을 찾아다니며 공격하는가? 쉽게 안죽는다고 강한것은 아니다. 그리고 몇번 찔러보기에 당하다가 보면 10에 3은 죽는다. 죽이는 경우는 10에 1이나 되면 정말 다행이다. 먼저 찔러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간혹 저렙 찔러봐도 못 잡는다.
죽는 수가 많을까? 죽인 수가 많을까?
셋. 파티 플레이가 너무 재미 없다. 다른 말로 힐이 너무 지루하다.
딜러도 계속되는 딜이 지루하겠지만 힐러와는 비교 불가다.
치유성의 힐은 정말 단조롭다. 딜러의 딜도 단조롭다는건 안다. 하지만 문제는 힐이 단조로우며 바쁘다는 점에 있다.
딜러는 딜을 하며 잠깐잠깐 다른 일도 할 수 있지 않은가?
힐러는 그 단조로운 힐만 쉴새없이 계속해야 한다. 마치 공장의 자동화 기계에 맞춰 인형의 눈알을 붙이는 작업같다고나 할까?
또한 케릭터의 모션도 타 직업에 비해 지루하다. 크게 문제는 안되지만 눈의 플레이하며 눈의 즐거움이 치유는 별로 없다.
넷. 파티는 지겨운데 파티 아니면 할것이 없다.
치유로 쏠플 하는 사람을 많이 봤는가? 정말 쏠플하면 욕나온다. 이건 해본 사람만 알듯...
다섯. 파티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물론 운전하는 직업도 그렇다고 생각은 한다. 파티원이 죽으면 스트레스 받을 것이다.
치유는 파티원이 죽으면 책임을 느낀다. 실제로 치유의 잘못이 아닌 경우라도 말이다. 운전하는 사람도 그러한가?
혹자는 파티에 있어 귀족치유라고 한다. 모집까지는 맞는 말일수도 있다. 하지만 파티 플레이가 시작되면 힐의 노예가 된다. 딜러도 딜의 노예라고 하는데 그건 치유의 플레이를 한번도 못해본 사람이나 하는 말이다. 힐러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피빠지는데로 피를 채워 넣은 직업이며 잠시도 쉴수(한눈팔수)없는 직업이다.
파티원들의 장비가 좋다면 그나마 조금 편하다. 쉽게 안 죽으니 마음도 편하고 힐하면서 공격하기도 조금 수월하고....
여섯. 장비 업그레이드 필요성은 크게 못 느끼지만 요새전에서 훈장 못 먹는것도 짜증난다.
일곱. 대규모 전투때 존재감이 없다.
적이 아군보다 많거나 비슷할때에는 일쩜사 당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죽으며. 적이 아군보다 적을때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적이 죽는다.
당장 생각나는것 이정도이다. 불만은 어디까지나 불만인거고....다른 직업군의 단점이 없다는것은 아니다.
단지 이글은 치유가 왜 재미없는지 궁금해하는 치유로 한번도 플레이 해보지 못한 사람들의 의문에 대한 답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