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컨텐츠중에서 제대로 된게 뭔지 생각해 보자
아이템하며 캐릭터간 밸런스하며 인던까지 도대체 생각을 하고서 만든건지
의심스러울뿐...
우다스부터 끄적여보면 아이템의 옵션부터 셋옵까지 암포템에 비해
터무니없는 수준이며 플레이타임부터 우다스지하 하나만 해도 암포와 비등또는
늦는 수준(물론 달리기 제외) 가차없이 버림받은 인던
아 물론 영웅악세땜에 울며겨자먹기로 종종 돈다
이게 또 웃긴게 52렙제 악세 주제에 "55렙제 어느 영웅악세보다 옵이 좋다"
여서 만렙 컨텐츠라고 우길만한거 거하게 하나 차렸다
이제 파슈만디르, 아군측 요새 2곳을 모두 점령해야한다는 뭣같은 조건하에
진입할수 있는 인던 근데 이 빌어먹을 요새는 왜이리 자주 열리는지
열렸다 싶으면 드레드가 날라오더니 요새며 아펙이든 가을이라는
계절이 생각나게끔 단풍을 물들여주고 사라진다
그래서 이젠 2일 이상 회랑 보는게 소원일 정도
또한 파슈를 가도 문제, 기본 3시간이라는 뭣같은 플레이시간은
라이트유저와 직장인들에게 타하바타가 힘의분출을 쓴것 같은 거부감을 들게 한다
그리고 험난한 길을 보자 "우선 만부휴 만들고서 시작하자"라는
훌륭한 엔씨의 생각이 담겨있다
템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머리 굴리기 귀찮았는지 우다스셋에 이름바꾸고
기본옵 조금 높여서 템이라고 처만들었다
다음은 심층, 아이온 내 최초의 포스인던이라지만 역시 이곳도 맨정신으로
만든건 아닌듯, 우선 12인이라는 팟구성은 모이는데 한사람당 12분이다라는
넉넉함이 느껴진다 뭐 울섭은 사람이 많다라거나 우린 레기온에서만 짜서
후딱 간다라면 굳이 할말은 없다 지금에 와서 노각성은 널리 공략하고 있다지만
각성은 어찌 깨라는지 이해를 할수 없게 만든 난이도와 48시간의 딜레이라는 멋진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난 정말 이 딜레이의 근거를 묻고 싶다 또한 화요일 요새전서
심층을 공략한 종족은 주3회를 갈수 있다는 환상적인 메리트를 가지기에
매주 화요일마다 타하바타가 영굳쓰다가 트름만 할 정도의 굳건한 단합에 즐거운 마음으로
심층공성을 할수 있도록 해준다 캐릭 불균형에 이어 종족 불균형으로 이어지는 멋진 연속기다
칭찬 해 주고 싶다 아 그래도 좋은 점은 하나 있다 모자 드랍률이 환상적으로
좋은데 1.5시절 국민뚜껑이라 불리던 "용제의 두건"의 몰락에 한건 거들면서
재봉 달인들의 울상을 짓게 만드는 요인이 됬다
(사실 암포 패널티가 사라지면서 재료물량이 많이 풀린것도 있음) 이걸보면 마냥 좋은것만은
아닌가 보다
그리고 종족보호, 각 마을의 저렙들이나 템이 좋지 않은 유저들을 보우하사
엔씨님께서 내리신 보이지않는 축복이다 필드내에서 상대 종족의 공격에 대해
높은 회피율과 방어력 그리고 마저효과를 늘려주는데 이게 또 어처구니 없는게
동족간 대결에도 적용된다 (아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필자는 최근에 알게 됨)
허공에 열심히 칼질하는 한쌍의 데바를 보며 난 근처의 정예몹 하나 데려다 주고 싶었다
누구든 한명 빨리 죽도록 오히려 그게 더 그 데바들에게 희망을 줄것 같아 보였을 정도로...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시스템, 한정적인 컨텐츠 등등 계속 실망만 주고 있는 엔씨님들...
필자는 아이온 안티가 아니다 오히려 준헤비유저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아이온 좋아한다
하지만 아무리 업데이트를 한지 오래되고 주변 신작들의 위협이 있다고는 하지만
게임 이렇게 만들어 놓는거 보면 내가 즐기는 게임이 망하는 꼴을 보게 될까봐 걱정이 된다
북미에서는 벌써 서버 통합한다는데 솔직히 국내도 서버 통합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상한 캐시템 팔아먹는것 보다는 전자쪽이 아이온 살리는게 도움이 될것같다
사실 더 쓰고 싶은 말이 이것저것 많은데 도저히 쓸자신이 없다 너무 길어져서...
걍 이쯤에서 끌낼랍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