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령과 마도의 아이템 투자의 단적인 예...
까놓고 말해서 개념정령이라면 마도성보다 편하긴 합니다
부식의 존재도 무시할수 없고, 파슈에선 호법이 딜링을 하는 넴드가 많지않아서 버프도 많이 밀리지 않는편이구요..
그리고 수문장 몹들과 도라키키에서 버프 삭제도 생각보다 큰 효과를 보죠.
(특히 도라키키와 위병대장의 경우 정령성과 함께하는게 더 빠를 경우도 있더군요)
그런데 마도성이 스펙으로 밀어붙이는 타입의 캐릭터라면
정령성은 센스로 승부하는 타입의 캐릭터겠지요 그만큼 손도많이가고 스킬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니깐요
근데 그 센스라는게 파악할수 있는 척도가 없어요
결국 정령분을 모셔갈 땐 로또 뽑는 심정으로 모셔가는데
그분이 플레이를 잘해주심 좋은데 높은 확률로 정말 답답하게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걸려요
(심할땐 아흐바나에서 저주가 3번이나 나온적도 있어요.)
그리고 스티그마 문제도 있는게 정령만큼 사냥과 pvp의 스킬트리가 확연하게 갈리는 캐릭도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본캐가 정령이였어요)
그런데 종종보면 마저 정백셋에 대역 지고 타고 오시는 분들이 있어요. 정강없이요
정령 키워보신 분이라면 정강없이 부식이 얼마나 저항이 잘나는지 아실거에요(이건 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물론 무기만 적절히 공+시속 10강이면 마저셋이시더라도 받아요 그정도 투자하신 분이면 당연 마증셋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깐요.
그래도 종종 +1강 동굴법서나, 심한경우 크로메데 무기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좀 당혹스러울 때가 있어요.
(이런분들은 마도성일지라도 파티 안받아줍니다 보통..)
이러한 경험들이 누적되서 팟 구성시 정령성을 피하게 되는 것 같네요
물론 캐릭터 자체도 사냥보단 대전에 특화되있다는 점도 한몫하구요.
오베때부터 이어온 안습 이미지도 있지요..
(사실상 많이 개선되었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인식은 그렇지 않죠)
3줄 요약
1. 정령성이 마도성과 동등한 장비와 마도 이상의 센스를 갖추었다고 가정할때, 특정 상황에 따라 마도성과 동등한 효율을 낼 수도 있다.
2. 하지만 센스는 일반적인 척도로 측정이 불가능하기에 파티장은 로또를 뽑는 심정이 된다.
3. 결국 부정적인 경험이 축적되어 정령성을 기피하게 된다.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이미지가 축적되었을때) 하지만 이경우는 극히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