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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저는 정령성입니다.

nightbirds
댓글: 5 개
조회: 1104
2011-01-04 07:07:46

 

접속해보니 토론왕에도 뽑혔네요. 감사합니다.

 

아이온인벤 계정을 만든지는 얼마 안됐어요.

예전에 다른 게임할 때도 인벤을 자주 이용했는데 저는 게임을 안하게 되면 게임 내 계정을 삭제합니다.

따라서 인벤을 이용하지 않을 때도 계정을 삭제하죠.

(깔끔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결벽증 있는 타입.)

 

제가 쓴 글에 많은 분들이 여러 의견을 써주셨는데 참 고맙습니다.

특히나 같은 정령성 입장에서 공감을 해주시는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외에 잘 모르시면서 거짓말이다 허세다 - 라는 표현은 뭐라 대꾸할 말도 없었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부분은 같은 "정령성"으로서의 질타였습니다.

- 내가 정령성인데 웃긴다.

- 캐릭 인증 해봐라.

- 알지도 못하면서 나댄다.

.

.

 

아래 어떤 정령성 분이 글을 남겨주셨죠.

요지는, 제대로 안할거면 정말 힘든게 정령성이니 징징거릴거면 다른 캐릭터를 해라 - 라는 말씀입니다.

 

제가 쓴 글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부캐로 정령성을 키우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령성의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길들여진 타클래스의 눈으로 보일 뿐이시겠죠.

 

부캐로 정령성을 키우셔도 엄청나게 잘하시는 분 많습니다. 단지, 절대로 징징대지 않습니다.

솔플로 40-50 레벨 구간을 넘어서는 순간에는 다른 분들께 별 관심도 없어지고 오로지 자신의 정령성에만 관심이 갑니다.

남들과의 경쟁이나 어떤 성취감을 이루기보다는 자신만의 목표를 정해놓고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냐면 이미 지인들과 레기온 마저도 일찌감치 기대를 져버린 상태로도 즐겁게 게임을 하게 되었거든요.

 

여기저기서 징징대는 "정령성" 님들.

진심으로 묻는데 어중간하게 하실거면 이런 토론게시판에서조차 이렇게 까이는게 "정령성"입니다.

대충 키워놓고 매일 까이니 택시라도 해야겠다면서 "정령성"이라고 하지 마세요.

 

- 다른 클래스로 본 정령성들이 이랬으니까 이 정도만 해야겠다.

- 내가 본 정령성들은 이정도 장비 맞추고 이렇게 해도 파티 했으니 투자는 안하겠다.

- 에이 재미없으니 좀만 더 키워놓고 택시해서 키나나 벌어야겠다.

- 정령으로 솔플 앵벌해서 본캐에 투자해야겠다.

 

이런 생각 가지고 다른 선량한 정령성들 피해주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들 그런 생각 가지고 정령성 키우셨어도 서버에 기껏해야 100개 캐릭 정도 밖에 없는게 정령성입니다.

 

레기온에서 혹은 지인들에게도 절대 기대하지 마세요.

그렇게 레벨업만 했다가 하염없이 까이는게 정령성입니다.

 

 

그리고 정령성들끼리는 대충 보면 서로 알아요.

- 섭이전을 한건지

- 캐릭터를 샀는지

- 혼자서 키운건지 지인들의 도움인지

- 택시 경험이 있는지

 

모를거 같다구요?

서버 내에 정령성 숫자 뻔합니다.

같은 정령성끼리는 캐릭명만 말해도 서로 다 알아요.

 

제가 하는 서버에서는 일명 택시들이 "정령성"들을 택시 자리에서 소환 다 해줍니다.

왜냐면 택시도 안하는거 알고 있고 키나도 안받는거 알고 있고 택시하는거보다 훨씬더 키나 많이 버는 거도 압니다.

차라리 정령성들을 소환을 해줘야 훨씬 더 장사가 잘되는 것도 알거든요.

 

 

뭐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아이온 인벤에 계신 정령성 분들 꾹꾹 참으시고

" 정령성을 알아주는 정말 좋은 지인들과 만나세요 "

" 잘하시는 분들은 그 어떤 클래스보다 정령성을 우대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즐거운 게임 즐기시길 바랍니다.

 

 

 

Lv0 night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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