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팟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오직 딱 하나입니다.
낚시라는것 때문입니다.
낚시가 뭐냐?
드랍된 템이 있거나 먹을 생각이 없는 사람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배당금을 올리기 위해 도박으로 가격을 올리는걸 말합니다.
좋게 말하면 해당 아이템에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가격까지 올리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싸게 먹는꼴 못보겠다는 심보죠.
예를 들어 네임드를 잡았는데 유일 장검이 떨어졌다고 합시다.
옵션으로는 공격력과 공속 물치 다 붙었네요.
수호분이 가격을 부릅니다.
직주에서는 장검이 당연히 수호꺼기 때문에 다른 클래스가 안지를거라고 생각하고 싼 가격에 불렀다고 합시다.
이때 살성분과 검성분이 '얼래? 왜케 싸' 하면서 상위 입찰을 합니다.
그러자 수호님이 반박하십니다.
수호 : "뭐죠? 장검 당연히 수호꺼 아닌가요?" (속마음 : 아나 저 십숄레이션들 뭐하자는거임?)
살성 : "저두 저거 보고 왔는데요?" (속마음 : 니가 싸게 쳐먹으니까 글지. 저 가격에 먹을꺼면 내가 먹고 추출하는게 남겠다.)
검성 : "저두요..." (속마음 : 저게 얼마짜린데 장난까나.. 먹고 나도 쌍수검성해야지~)
이러면서 레이스가 붙습니다.
수호님은 예전부터 먹고싶었던 템이 나와서 계속 레이스 진행
점점 가격은 뛰고 어느선까지 왔다고 생각되니 살성님 GG.
검성님은 조금 더 욕심내서 결국은 살짝 오버한 가격에서 GG.
이런 시나리오가 나오게 되는겁니다.
뭐...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제가 하던 와우 서버는 골팟이 활성화 되어있었고(굴단 호드)
저런 경우 숱하게 봐왔습니다.
아이온이라고 별반 다를게 있을까요?
더군다나 추출 로또 크리 & 각인 안하면 거래 가능한 유일템 이라는 점을 봤을때
정산팟이 활성화되면 낚시가 더 성행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다고 다 나쁜건 아닙니다만...
운이 좋다면 싼 가격에도 먹을 수 있다는 잇점이 있고
그럭저럭 쉽게 키나를 모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산팟 자체에도 확실한 룰이 없다면 앞으로도 논란은 계속될거라고 보여지네요.
P.S : 위에 수호 살성 검성분의 생각은 그냥 픽션임을 말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