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인던 드랍율 참 지랄 맞죠...(특히 테오인던...)
여기서 "특히" 다룰 것은 테오 인던 (제가 천족이라 천족 입장에서만 써볼께요)에 관해서 끄적여 보렵니다.
테오 인던엘 가면 셋트 옵션 악세, 실리카뭄 벨트, 늘-공 무기 요고 3가지 보고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유일 악세가 나온다고는 하지만 뭔가 물리계열이면 물리계열, 마법계열이면 마법계열 이런식으로 균형 잡힌 옵션이 달린것도 아니고...
생명 물치가 붙었는데 왠 마적...?
뭐 이런식으로 사람 놀리는 옵션을 갖고 있죠.
그냥 주사위 굴려서 먹으면 기분 좋은 정도...? 악세를 노리고 테오를 가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두번째 실리카뭄 벨트.
그나마 좀 먹어볼만한 옵션을 들고 있네요. 고맙게도.
하지만 실리카뭄 벨트 없어도 대체할수 있는 달인벨트 등은 많지요.
마지막 가장 중요한 늘어나고 공속달린 무기들!
솔찍히 테오 인던 들어가시는 분들 무기 노리고 가는 분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늘어나는 무기의 pvp시 이점은 써보거나 당해본 사람들은 다 잘 알겁니다.
문제는 이 지겨운 인던을 평균 1시간 반정도 걸려 보스에 도착하면...
드랍율 0%에 도전하시는 우리 불안정하신 트리로언님이 도무지 템을 뱉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잡설이 길었는데요.
여기서부터 제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테오나 기타 다른 인던에 새로운 퀘스트를 부여해서
일정 횟수 막보(테오에선 트리로언이겠죠)를 잡으면
퀘스트 보상으로 무기 등을 주는 겁니다.
물론 횟수의 제약을 적당히 두어 개나소나 다 유일무기를 들고 다니는건 안되겠죠.
예를들면 테오 인던의 경우 100회~150회 정도 트리로언을 잡으면 트리 무기를 보상으로 준다. 뭐 이런식으로.
얼토당토 않는 얘기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네X플의 던X 같은 게임에선 이와 비슷한 시스템을 이미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퀘를 다 한 사람들은 훼인이라거나 미X놈 소릴 가끔 듣기도 하죠 -_-)
퀘스트를 통하여 횟수 제약으로 보상 템을 준다면 아무리 지X맞은 인던이라도 좀더 즐겁게 돌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