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된 타라니스 허접 마도 시박입니다
아직도 법서 먹을라구 불신을 열심히 돌죠...
PVP는 허접하지만 이젠 나름대로 불신에서 제법 싸워여..ㅋㅋ 싸우다기 보다 에드를 좀 덜낸다는..ㅋㅋ
다름이 아니라...어느날도 불신앞에서 세워두고 밥을 먹는데
외치기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크로메데 마법서 팝니다"
순간 갈등했죠...살까? 말까? 귓말을 보내보니...400이라더군여..비싸군...그래서 포기하고 있는데
10분쯤 지났을까..300에 판다는 외치기 소리가 들리더군여...
창고에 돈이 있어서.. 제가 산다고 좀만 기달려 달라고 하고..부랴 부랴 창고에 갔다가
불신으로 열심히 뛰어갔죠...헉 헉
불신앞에서...출입문에서 열쇠를 돌리면서 얼마나 기쁘던지 그 기분은 정말..ㅋㅋ
정식적인 졸업은 아니지만...막 신나게 달려갔어여...가슴도 두근두근...지금생각해도..ㅋㅋ
메데 있는곳까지 숨도 안쉬면서 달려갔죠...ㅋㅋ
일단 한분 한테 300만을 주고 4인팟이라서 75만씩 나눠 갖는다고 하더라구여..
돈도 다주고 시체를 주우러 갈려는 찰라에~~
다른분이 먹게 되었습니다..ㅜㅜ 순간 모든사람은 동시에 정적이 흐르고
저한테 미안하다면서...
한분씩 거래를 걸면서 .....미안하다면서...미안하다고... 75만씩 돌려주더라구여...
그분도 저 기다리는 시간...저도 몇분 손해본거 말고는 없다고 괜찮다고 했죠..
법서 드신분은 미안하다고 쪼개서 강화석이라도 하라면서 거래까지 하다러구여...(41강화석 1개 나왔음) 전 괜찮다고 미안해 하지 말라구...
그런데 한분이 접속을 끊으시더라구여...
아차~!! 한분이 돈 75만안줬는데 그분이더라구여 뭐 깜빡 하셨나보다
저한테 법서 판다면서 귓말 하신분... 제가 직접 돈 300드린분....정신이 없으셨나보다
좀있다가 다시 접속하셔서..귓말을 날렸죠...
돈 75만 못받았으니 돈 달라구....
그랬더니
"전 잘못없으니깐 법서 가져가신 분한테 받으세요.."
"전 아템 못받고 님은 돈가져갔으니...돈 주세여"
한마디 말만 남기고 떠났습니다
마교 레기온 "빛날 님이 당신을 차단했습니다"
제가 어리버리해서 그런거지만....조금은 속상하네여...
그렇다고 법서 가져가신분이 잘못인가여?
전 법서 드시분이 얼마나 미안했을까 생각하면....그분이 얼마나 미안해하시던지...
뭐...75만 없다고...사냥 못하는것도 아니지만...조금은 속상한 기분이 들어서
조금 쉬었다가...정식적인 졸업을 위해....출발을 해봐야겠네여
하지만 아직도 법서 판다고 하면 100에 판다고 하면...다시 또 " 저 사여~!!" 하지 안을까여?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