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공거점제한 찬성했던 이유+라스트댄스 반박

사람마다 목표가 다르긴 하겠지만
이게임은 설계부터가 pvp게임으로 제작했던 것이 팩트
사냥터구조부터 분쟁을 유도했고
대일이형 인터뷰만 봐도 쟁을 통한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스토리, 역사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했음
자연스럽게 쟁을 하기위한 스펙업에 대한 성장욕구는 엄청났으며 각자의 가슴을 불태우기 충분했음

공거점이 개편되고 제한이 덕지덕지 붙어도 군말없이 받아들였던 이유는 스펙격차가 계구를 하지 않고서는 해결이 힘들만큼 오랜시간 노역을 해야하는 하는 걸 알았기 때문임

실제로 공거점제한이 생기고 참여연맹도 많아졌고
제한으로 시작해서 공성연맹까지 가는 경우도 생겼음
검은사막에서 가장 재미있고 멋있는 콘텐츠를 많은 유저들이 즐긴다는 것 말만으로도 얼마나 뿌듯하고 설레는가

그런데 이 공거점제한이 기존 상위 공거점연맹들의 양보와 배려없이 가능했을까?
반발은 커녕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해하고 납득했고 받아들였다
왜? 어차피 검은사막의 마지막 콘텐츠는 필드쟁이었으니까

라스트댄스에 대한 반박
누군가는 말한다
쟁패치가 섭섭하다 아쉽다 성급했다 절차와 방법이 틀렸다
그럴 때마다 '라스트댄스' 소리를 하면서
편지가 뜬 새벽 2시부터 패치가 적용되는 새벽 5시 사이
그 3시간 동안의 월챗항의+무분별한 쟁선포
이 3시간을 라스트댄스라 비하하며
쟁패치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필드쟁유저입장에서는 하루아침에 9년을 엔드콘텐츠라고 생각했던 것을 잃어버렸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당장 나에게 불합리하고 부당한 일이 벌어질 것을 선언했는데
가만히 있는다는 것이 더 이상한 일 아닌가?
그 누가 부당하고 불합리한 일을 겪고도 가만히 있을 것인가?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자
쟁롤백패치를 하겠다고 새벽2시에 공지가 뜨고 5시에 패치가 시작된다면, 초식과 로아사랑단 여러분들의 라스트댄스는 이전의 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주장한다
라스트댄스는 펄없도 예상했을 것이고 그 사람들의 상실감을 조금이나마 항의하는 것이다
펄없은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으니까
타겟이 쟁패치를 옹호했던 스트리머가 됐던 것 뿐이다 그건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다음날 시스템악용으로 항의하는 건 잘못됐다

여기는 토론게시판이다
무조건 나와 조금이라도 반대의견을 낸다고해서
이유없이 너 콩고기 비난 조롱을 하지말고
왜 저 사람이 이런 주장을 하는지
서로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했으면 한다


3줄요약
검사는 pvp게임으로 설계되었다
공거점제한은 기존연맹들의 양보와 배려로 잡음없이 넘어왔다
라스트댄스는 조롱의 대상이 아니다

지금은 기존 쟁유저가 라스트댄스의 조롱대상이지만
언제고 그 대상이 여러분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