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가 어제인 26일 저녁 마데이라에 출장을 나와있는 중앙정보부의 수장 쪽바리에게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오던 차단목록 속 쪽바리를 삭제하며
귓속말로 디스코드에서의 밀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장 쪽바리는 엠파에게 디스코드 초대 메세지를 보내달라고 수차례 요청하였으나 이상한 초대메세지를 보내었다.
초대 메세지가 이상하다며 쪽바리가 분노하자 엠파는 " 그럴리가 없는데 .. " 라고 말하였고, 이 말에 쪽바리는 더욱 더 불타오르게 되었다.
긴급하게 다른 아이디로 디스코드 "여우마을"에 입장한 쪽바리는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입장하였으나
그 사실을 모르고있던 엠파는
" 왜 중정에서는 우리를 못잡아먹어 안달이냐.. 좀만 봐주면 안되냐.. 브리튼과 네죽코, 제광단 마왕성 등.. 타 길드에게 말좀해서 제재를 풀어달라.. 그럼 마이크까지 써주는 여자애들이 있는 디스코드에 초대해주겠다 " 라며 쪽바리를 회유하였다.
마이크가 되지않는 쪽바리는 분노를 참지못하였고 이내 인게임내에서 " 윾소와 엠파가 반성을 하고있다면 내가 아닌 다른 유저들에게 진실한 사과문을 올려라 " 라며 일침을 가하였다.
쪽바리의 일침으로 뚝배기가 깨진 엠파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만 차단목록 속 한켠에 쪽바리를 등록하였다.
이를 본 Meteoroid (P) 님께서는 한심하기 짝이 없다.. 라며 혀를 찼다.
한편 엠파가 앞뒤로 여러 유저들에게 회유를 하고있는것을 직접 포착한 중앙정보부 정보팀에서는
여우마을 내 숨겨져있는 지하 벙커에 잠입하여 첩보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고 하였다.
※ 중앙정보부 본부 지원팀에서의 거목지원은 금번주 내 수표로 각 길드 및 유저들에게 지급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