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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이익 500만? 네덜란드 꿀교역!

슘페터
댓글: 26 개
조회: 39193
2006-07-12 10:49:03




* 제우스서버 게시판의 슘페터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 5월 9일 추가된 신도시 그로닝겐의 교역품인 꿀을 이용한 단거리 교역팁 글입니다.
* 좋은 글을 올려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 네델란드 꿀 교역 다시 한번 더 소개... 원글보기 클릭!!




◆ 네덜란드 꿀 교역의 원리


간단하다. 그로닝겐에 있는 꿀을 사서 바로 옆에 있는 항구 헤르데르에 파는 것이다.
시세가 좋을 때 그로닝겐의 꿀을 1번발주서 10번정도 사용해서 산다고 보면 된다.


사파나 루비 후추 등에 워낙 길들여진 대부분의 유저들은 과연 이렇게 꿀을
옆항구로 가서 팔아서 얼마나 남겠는가? 하는 의구심이 당연히 들기 마련이다.


놀라지 말 것. 최고시세 때 대충 시간당 500만을 남긴다.
경험치는 한번 왕복에 500이상을 남기고 1시간에 8번정도 왕복할수 있으니
대충 5천 정도의 상인경험치를 획득한다고 보면 된다.


인도왕복시간을 최대한 짧게 잡아 3시간이라고 보았을 때
(북해는 사실상 4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할것이다.)
그로닝겐-헤르데르 왕복으로 3시간동안 1만5천정도의 경험치면 그리 나쁘지 않다.
1500만정도의 순이익과 함께 말이다.




[ 그로닝겐의 교역품 ]




그로닝겐이 꿀 시세가 점점 하락해서 600대에 구매 가능해질 무렵
헤르데르는 점점 꿀 시세가 올라 1200이상에 팔수 있을 때 이익규모는 극대화 된다.
사교스킬을 이용해서 가능하면 1번씩이라도 구매할때 깍으면 절반정도는 성공할수 있다.


그렇게 해서 600정도에 싼 꿀을 헤르데르에서 기본 1200
여기서 올려받기 최대한도까지 하면 1600정도 나온다.
개당 이익이 1천정도 되는데 조미료로서는 상당한 이익이다.


이걸 상업용대형갤리온에 가득 채운 양인 850개정도를 팔면 85만정도의 판매이익이 발생한다.
여기서 1만정도에 구매한 1번발주서 비용 10만 그리고 한자동맹 비용 10만정도를 빼면
65만의 순이익이 생기고 이걸 한 시간 동안 8번정도 하면 대충 500만정도의 이익이 생기는 것이다.


실제 최고시세는 하루중 2시간 정도 지속 되는데 그때 순이익은 시간당 600만 이상 충분히 나온다.
그 후 점차 이익규모는 줄어드는데 그래도 6시간정도는 시간당 4백정도 벌수 있다.
그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이익규모는 눈에 띄게 줄어들어 급기야 자칫하면 적자날 정도가 된다.




◆ 꿀 교역시 필요한 것


실제 네덜란드에 있어 보면 꿀 교역을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사실상 꿀 교역을 하는 사람은 지금 제우스서버에서는 3~4명정도이다.
조미료거래가 필요하며 처음에는 그로닝겐의 꿀뿐만이 아니라
헤르데르의 소금도 사서 서로 교환판매를 해야 한다.


그래서 일단 조미료거래 스킬랭크를 5랭크 이상 올리는 것이 좋으며
안정적으로 할려면 8랭크 이상이 좋다. 유감스럽게도 조미료거래스킬은
부스터아이템이 없으며 부관스킬의 도움으로 +1 시킬수 있는 것이 유일하다.


조미료우대상인은 교역상인등이 있는데 네덜란드의 특성상 교역상인을 강력추천하고 싶다.


현재 필자의 경우 스킬 랭크 11에서 90개의 꿀이 사지며 여러모로 거래에 편리하다.
10개씩 사서 단가도 낮아지고,또 깔끔하게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클릭 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10단위 5단위 2단위로 사질때가 아마 가장 곤욕스러울 때일것이다.




◆ 헤르데르 이외에는 꿀을 팔 때가 없을까?


대충 일주일 이내 항구 중에서 골라본다면 프랑스 칼레가 가장 시세가 좋지만,
올려받기가 네덜란드 상인으로써는 딱 한번 되기 때문에
실제 판매가격에서는 헤르데르에 비해서 못하다.
거리도 헤르데르에 비하면 서너배나 멀기 때문에 사실상 추천하기 힘들다.


프랑스 상인이 했을 경우에는 또 상대적으로 꿀 구매개수가
네덜란드 상인보다 줄기 때문에 그 역시 얼마나 근해교역으로 매력적일지 아직 모르겠다.


나머지 인근 항구들은 모두 헤르데르보다 늘 시세가 못하다고 보면 된다.
암스테르담은 조미료폭락이 일어나지 않았을때도 대체로 헤르데르보다 시세가 못하다.




◆ 꿀 교역을 할 때 주의사항


일단 최고시세가 되면 꿀만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핏 생각에 그로닝겐의 꿀을 헤르데르에 팔고 헤르데르의 닭고기와 소금을
발주서로 서너번 사서 그로닝겐에 파는 식으로 하면 이익이 크게 늘것 같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꿀을 팔고는 바로 그로닝겐으로 와서
다시 꿀을 사서 파는 것이 더 많은 수익을 낼수 있다.


또한 시세가 나빠지면 인도를 억지스럽게 가도 되겠지만,
머리도 식힐겸 말라가 정도에서 사프란 산호등을 60개 정도씩 사고
인근에 특산으로 처줄 교역품들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조금씩 산다.


리스본에서 사파와 루비 후추를 역시 소량으로 사고 다른 필요한 아이템들을 산 다음
(대부분 이 때 바자로 1번발주서도 구한다.)암스테르담에서 팔면 3번 발주서나 4번 발주서
4~7장정도를 챙길수 있다. (특산 종류가 많으면 발주서 양은 당연히 더 많아질 것이다.)





◆ 꿀 교역의 장점


일단 유저해적에게 수탈 당할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모처럼 나선 항해가
유저해적의 수탈극으로 끝났을 때의 슬픔은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것이다.


또한 인도 항해 특유의 기계적인 느낌이 싫은 유저나
한 번 타면 내릴수 없는 택시승객으로써의 구속
역시 한 번 잡은 핸들을 놓을 수 없는 운전기사로써의 압박감등등으로부터
잠시 이탈을 꿈꾸고 싶은 네덜란드상인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또한 게임플레이시간이 일정치 못한 유저들에게도 아주 좋다. 꿀 교역은 많은 손이 간다.
그런데 그게 꿀로 끝나지 않고 조미료스킬랭은 물론이요, 회계랭도 서서히 끌어 올린다.
또, 꿀을 사서 한 번씩 깎을 때마다 사교스킬이 이런데 쓰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도버해협을 건너 영국의 초보상인들 또한 부지런히 암스테르담 헤르데르로 오간다.
지난날 자신이 올챙이시절의 모습이 떠올라 비록 게임이지만 겸손함을 잃지 않게 만든다.
또 그들에게 이익의 일부를 나눔으로써 게임내의 공기도 좋게 만든다.



왠지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이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 우울한 유저가 있다면,
또 그가 네덜란드의 상인이라면, 한 번쯤 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꿀 교역으로 조미료거래 순수 10랭크 정도를 찍을 때 쯤이면,
더이상 사파나 후추의 노예가 아닌 진정한 상인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슘페터

Lv8 슘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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