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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아니 새해 선물 꼭 받고 말거야~!

아이콘 Hera
댓글: 1 개
조회: 1019
2006-01-24 17:52:28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설맞이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2006년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 서버만의
단독 이벤트로 각 시작도시의 NPC들로부터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는데...


새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귀가 솔깃해진 헤라.


이제 세뱃돈을 받기는커녕 친척 동생들에게 세뱃돈을 주어야 할 입장이 되었기에
세뱃돈 대신 게임 내에서 선물이라도 받아보고자 기쁜 마음으로 접속완료!
마르세이유에서 털털거리는 경갤리를 이끌고 고향인 런던까지 돌아와
마을을 돌아다니며 그동안 신세진 NPC들을 찾아다니며 새해 인사를 하기로 했다.



그래도 일단 먼 거리를 여행했으니 고생한 선원들에게 술이라도 한잔 돌리고
천천히 마을을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주점으로 고고~!



주점에 들러 신년 인사를 나누어 보자!


주점에 들어가 주점 주인아저씨와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선원들에게 돌릴
럼주를 주문하고 근처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식탁위에 턱을 괴고 앉아 생각 없이 주위를 둘러보니 보이는 것은 메어리라는 소녀.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한 모습으로 머리위에 느낌표가 그려진 말풍선을 띄우고
있는 메어리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니...


새해 인사를 하며 대뜸 술을 권한다.
이 어린 소녀가 감히 술을..! 이라는 생각도 잠시, 공짜인데 마셔야지..-_-a;;



맛나게 마시고 나니 기력이 회복!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려고 시선을 내리자
보이는 것은 소녀의 손에 들려있는 노란색 포장지에 앙증맞은 빨간 리본이
달려 있는 조그마한 상자였다.



[아니 뭐 이런걸 다~^^]



시작도시의 주점에 있는 모든 소녀로부터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선물 상자를 열면 낚시도구, 고양이 장식 백단부채 등 운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주점에서 술도 한잔 했겠다, 선물도 받았겠다, 기분 좋게 거리로 나온 헤라.
제일 처음 런던에 도착해 도시 유지라며 인사를 했어야 했던 셰익스피어 아저씨
집부터 향하기로 했다. 도시의 유지에게 잘 보여 둬서 나쁠 것 없지 않겠어?



광장을 가로 질러 가다 보니 저쪽에 또 웬 못 보던 소녀가 서 있다.
조그마한 체구로 뭐라 뭐라 외치고 있는 소년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데
음.. 광대라도 왔나? 라는 생각에 잠시 들리기로 결정했다.




광장에 들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몰려있는 인파를 헤치고 들어가니 한 소년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기부를 해서 새해 선물 복권을 손에 넣고 복권으로 좋은 경품도 얻자~!”


라며 광고를 하고 있는 소년의 말에 또 다시 솔깃한 헤라.
불우 이웃도 돕고 복권도 받을 수 있다니!


뭐 나름대로 착한 일을 해 보자는 마음으로 만 두캇을 기부하자 부자라는 소리까지 듣는다.
참고로 헤라의 전 재산, 은행에 있는 잔고까지 합해봐야 총 13만 두캇이 안 된다.-_-


어찌되었든 그렇게 복권 5장을 획득!



[복권.. 긁으면 무엇이 나올까 +_+!]




각 시작도시의 광장에서 ‘매표원’ NPC를 찾을 수 있으며 해당 도시가
소속된 국가의 국적을 가지고 있어야만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다.


복권을 긁으면 역시 운에 따라 숙취해소제, 각종 발주서, 부적, 음식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잠시 멈췄던 걸음을 재촉하여 셰익스피어 아저씨 집으로 향했다.


그래도 새해 인사하러 가는 건데 빈손으로 가기가 뭣해서 도구점에서 뭐라도 하나
사가야 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해 봤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사람이라
오랜만에 들리는 헤라를 기억할 리가 없다고 판단, 그냥 가기로 했다.



마을 곳곳에 있는 복권을 찾아라



옆에 달린 초인종 버튼을 누르자 잠시 후 들리는 ‘들어오세요-’라는 목소리.
무거운 나무문을 밀어 열고 들어가자 시선의 정면에 여전히 뭔가를 열심히 쓰고 있는
셰익스피어 아저씨가 보인다.


“안녕하세요~”


인사하자 눈도 안마주친채로 고개만 끄덕이더니 가까이 오라는 듯 한 손짓을 해 보인다.
다가가자 손에 무언가를 꼬옥 쥐어주는데 뭔가 하고 들여다보니 웬 복권이 들려있다.


어째 광장에서 받을 수 있던 복권과 똑같아 보이기도..-_-;;




[셰익스피어 아저씨도 광장에서 복권을?]




이렇게 또다시 복권을 받을 수 있었던 헤라.


영국의 경우 셰익스피어, 초로의 군인, 교회의 목사에게서 복권을 받을 수 있다.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모을 수 있었던 복권은 총 8장!
이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복권을 긁기만 하면 끝이다.


과연 선물로는 무엇을 받을 수 있을지... 나온 아이템을 팔아 돈으로 바꾸면
세뱃돈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지-라고 스스로 위안하는 헤라였다-_-;








iNVEN Hera ( hera@inv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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