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섭 독고패입니다.
개인적으로 바자로 파는 것은 좋아해도 사는 것은 정말 싫어라 해서, 식품상 우대스킬인 회계, 식거래, 조리, 운용, 보관을 다 같이 올리기 위해 항해를 무지 많이하는 쪽으로 조리를 올렸습니다. 그냥 전직을 할때면 그 직업의 특성을 다 활용해보자... 는 생각도 있었고요. 대해전 참가할 정도의 렙을 올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랙이 상당하다는 길원들의 얘기도 있어서 그냥 퀘스트 화면으로 실시간 중계를 보는게 편하더군요-_-;
식거래랭이 얼마냐, 배 창고가 얼마냐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 제 경우 1시간에 한바퀴 정도 돌아지더군요.
조리랭이 몇이냐에 따라 효율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소 4~5랭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보고요, 사실 식거래와 운용, 보관도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조리만 올리는 것보다는 시간적으로 조금 느립니다.
먼저 포르투에서 돼지고기를 식거래랭을 올리기 위한 숫자로 구입합니다. 이때 치즈는 1개씩 팔기 때문에 거래랭 1이면 돼지고기 5, 치즈 1, 이런 식으로 구매를 합니다. 돼지고기는 조리랭에 맞는 베이컨이나 햄으로 바꿔서 팔아버리시고, 나머지 밀, 어육도 돼지고기처럼 치즈를 하나 얹는 방법으로 구매후, 바자로 팔아버립니다. 보통 어육은 300, 밀은 200 정도에 바자하실 수 있고, 치즈는 1000이면 무난하게 팔립니다. 바자가 끝나면 소세지마저 거래랭을 올리기 위해 치즈랑 조합해서 사시고, 와인도 전퀘 때문에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바자해버립니다. 800 정도면 무난하게 팔리고, 전퀘하는 분들이 많으면 1000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세를 봐서 이제 나머지 물품으로 창고를 채우고, 마데이라로 갑니다.
마데이라까지 가는동안 낚시와 운용을 해주시고요, 제 경우 모험용 카락으로 다니기 때문에 8일이 조금 안걸렸습니다. 운용 덕분에 5일치만 있어도 넉넉하게 가고요.
마데이라에 도착하면 소세지를 비롯한 잡동사니를 팔고, 건포도를 400~500에 바자해버립니다. 설탕이나 목상도 때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설탕은 배 창고에 따라 바자를 하시던지, 갖고 계시던지 하시고요, 여기서는 어육과 사탕수수를 거래랭에 맞춰 삽니다. 1단위로 끊는게 없어서 사탕수수 10 + 어육 5 등의 조합으로 거래랭을 초과해서 사시면 됩니다.
항구에서 나와서 카사블랑카에 도착하면, 어육과 설탕, 사탕수수를 팔아버리시고, 다시 식료품으로 배를 채웁니다. 역시 식거래랭 주의하시고, 역시 가는 동안 운용과 낚시 활용해주셔서 마데이라까지 오면서 낚시했던 물품까지 다 어육으로 바꿔서 팔아버립니다.
카사블랑카에서는 식거래랭 위주냐, 조리 위주냐에 따라서 말라가를 가시던지, 세우타를 가시던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말라가에서는 소와 치즈를 사시고요, 눈치 봐서 산호와 샤프란 바자하시면 되고, 세우타는 사람이 적어서 끽해야 보리바자만 가능하지만 식거래랭은 배가 찰 정도로 올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파루에서 돼지를 사고, 여기서 닭고기나 달걀 역시 식료품인데다가 바자를 하기도 쉽기 때문에 닭고기 500, 달걀은 100~200에 바자하시면 됩니다. 파루에는 조금 투자를 하면 쉐리를 살 수가 있는데, 이 쉐리는 포르투에서 팔아버릴 수 있으므로 교역경치를 위해 살만 하고요.
다시 포르투에 돌아오면 일단 달걀처럼 돈 안되는 것은 팔아버리시고, 소금을 사셔서 소에서 우유를 만들어 치즈로 바꿔버립니다. 말라가에서 산 치즈와 소까지 합치면 거래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치즈 40개 정도가 더 생기고... 포르투에서 치즈는 곧 돈입니다. 어육과 밀은 충분하지만 치즈는 언제나 귀하기 때문에, 거의 언제나 1000에는 쉽게 파실 수 있습니다.
랭이 낮으시다면 이제 돼지고기와 돼지를 다 햄으로 바꿔서 한번에 올려받기로 팔아버립니다. 이때, 회계스킬이 성공하더라도 구매/판매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랭이 안올라가니, 초반에는 그냥 한번이라도 성공하면 바로 구매/판매 하시는 것이 랭업에 도움이 됩니다. 식료품을 어차피 나눠서 구매할 것이기 때문에 회계를 쓸 기회는 널리고 널렸고요.
이런 식으로 몇번 돌다보면, 식거래랭은 정말 급속도로 올라갑니다. 조리의 경우 차이는 있겠지만 5랭정도 되었다면 한번에 밀 수 있는 돼지고기가 70이 넘기 때문에(말라가 돼지포함) 교역경험치도 쏠쏠하고, 피자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되팔 재료도 많아서 돈도 꽤 많이 벌립니다.
이렇게 번 돈으로 리스본에서 리본을 구매하시거나 (요즘 거의 25만 이하에 살 수 있는듯) 향신료를 구매하시면 (만2천~만5천) 포르투에서 향신료 2개 어치의 피자를 찍은 후 남는 재료를 바자해 버리실 수도 있고요.
듀얼로 돌리실 경우, 부캐의 식거래랭을 올리면 메인캐에 식거래 스킬을 장착시킬 필요가 없고... 바자를 할 때 버는 돈도 그만큼 더 많아집니다. 상당히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코스지만, 모험렙이 낮을 경우 이렇게 도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모험렙을 올릴 수 있고, 보관(어육변환), 운용, 등 올릴 수 있는 스킬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공예까지 익히셨다면 사탕수수와 건포도를 직접 변환시킬 수도 있고, 세우타랑 말라가 대신 세비야와 리스본을 추가해서 공예까지 올리는 방법도 있겠고요...
바자를 안할 경우 피자원가는 치즈 500, 어육 150(혹은 공짜), 밀 25(두개 나오니까); 즉 800도 채 안되기 때문에 향신료 값을 감안해서 1500에 팔더라도 이익입니다. 향신료로는 한번에 27~31판 정도 찍히니 알아서 원가에 더하시면 되고요.
참, 그리고 저렇게 항해하실 경우 각종 아이템의 내구가 많이 손상됩니다. 리본 같은 것은 은행에 넣어놓으셨다가 포르투에서만 쓰시고요^^;
이 경우 올리면서 돈은 물론, 모험 및 교역 레벨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제 경우 모험렙 17일때 식품상 전직을 했기 때문에 항해경치는 정말 눈꼽만큼 오르지만 (폴투-마데이라가 겨우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