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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라의 사략해적 가이드, '공통 도주의 정석'편

네라
댓글: 57 개
조회: 4930
추천: 7
2007-07-03 12:39:30

[사진: 똥줄빠지게 도망간다는것은 이런것이다.]


성과없이 백번 싸워서 백번 이기는 해적보다 불리할때는 도망가고,

유리할때는 사정없이 공격해서 성과를 거두는 해적이 해적으로서, 그리고 전술가로서 더 훌륭하다.

이 게임에서 해적은 털기 위해서 존재하기 때문이다.

군인들과 백날 싸워봐야 악명높은 해적으로서는 이득을 남기기는 커녕 알거지되기 쉽상이다.

그러나 군인들은 해적에 굶주려있으므로 해적을 가만 놔두지 않을것이다.

본편에서는 그것을 피하기 위한 해적으로서의 정석과 유용한 잔재주를 말해보도록 하겠다.

한번 읽어두면 나중에 재미있게 써먹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홍교주님 만세)



<기본, 도주의 정석>


1. 저축 잘하는 새나라의 해적왕

해적의 재산은 은행이 아닌 부캐에.
돈없으면 대출받기. (무이자 무이자무이자 ~ 아무이유 없어...~!!)



2. 오빠 달려~

해적의 생명은 기동력
배는 빠르게 혹은 강하게, 필요에 따라 수시로 갈아탄다.
승산이 없거나 리스크가 이득보다 더 크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도망가고, 승산이 있어도 재빨리 썰고 도망간다.
굼뜨면 다굴맞기 쉽상이다.
메인돛 필수, 전투돛, 혹은 미즌 스테이 세일로 선회도를 조정한다.



3. 밥은 먹고 다니냐?

도망다닐때는 선원들 얼마든지 굶길 준비가 되어있어야한다.
보급을 무시하는 해적은 군인 서너팟이 쫓아도 잡기 힘들다.
맹술은 필수, 비약은 옵션.



<실력 도주의 정석>



4. 시간을 달리는 해적

아랍갤, 지벡등은 해역타며 도망가기에 최적이다.
해역을 넘어가자마자 방향을 틀어서 군인과의 거리를 벌리고, 나아가서는 시야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앞에서 도망가는자가 큰 실수라도 하지 않는한- 혹은 렉이 걸리지 않는한- 뒤에서 쫓아가는 사람이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
해역을 넘어가자마자 어느쪽으로 어느정도 선회를 할지는 도망가는 사람의 마음이고 그것을 언제나 완벽하게 예측할수는 없기 때문이다.
도망가는 사람은 다음 해역의 화면이 뜨기 전부터 선회를 클릭하지만 뒤따라가는 사람은 도망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나서 방향을 맞추기 때문에 해역을 넘어갈때마다 거리는 벌어진다.
이렇게 길게는 10분, 짧게는 1~2분가량의 시간을 벌어 멀리 빠져나가거나, 군인들을 믿고 안심하고 항해하는 상선들을 군인들 코밑에서 약탈한다.



5. 해적친구들 도와줘~!

이렇게 얄밉고 깜찍하게 털면서 다니다보면 따라오는 군인수가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내 최대기록은 나 한명에게 30명 붙은 경우인데, 몇시간동안 죽어라고 따라오는데 "저 사람들 진짜 밥은 먹고 다니나?" 싶었다.
(물론 그 와중에도 털건 다 털었다. 나중에 그거 다 끌고 기항하니까 지나가던 사람들이 대해전 하냐고 묻더라.)
그러나 그런 숫자에 쫓기다 보면 언젠가 결국에는 도망갈 방향이 없는 상황에 다다르고 만다.
완전 포위된 상태에서 군인들이 접속종료할 15초를 주지 않는 상황이 그것이다.
그럴때 빠져나갈 유일한 방법은 옆에 있을 수 있는 엔피씨해적에게 강습을 거는것이다.
국가엔피씨는 간혹 원군요청을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군인들이 원군으로 들어오는 캐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고 싶지 않다면 가끔 이용할 원군 안부르는 엔피씨를 알아두자.
이 방법을 사용하면 일단 한숨돌릴수 있고, 시간을 무한으로 끌수 있다.



6. 도주해적류 비기! 죽은척!

이것은 위 5번의 응용이다.
적들에게 포위당한 상태에서 몹에게 강습을 걸고 일부러 격침당해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몹한테 수탈당하지는 말라)
군인들은 당신의 깜찍한 전술에 매우 즐거워하며 발광하겠지만 염려말라,
그들이 이제 격침당한 당신에게 손댈 방법은 없다.
'반신욕'이라는 안전지대로 들어온 당신은 이제 잠수타면 그만이다.
한 자리에 앉아서 해적을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고달프다.
그동안 당신은 동료들과 채팅하거나 다른 볼일보고 오면 된다.
게다가 이 상태의 당신은 아직 해골바가지(교전금지)도 아니다!
잠수탔다가 돌아와서 군인들의 동태를 살피고 상선이 지나가면 바로 부활해서 털면 된다.



7. 난파도 도주다!!

그렇게 몹에세 격침당한 상태에서 굳이 더 수탈을 하고 싶고 소지품에 별다른 귀중품이나 돈이 없다,
그리고 난파될 항구가 군인들의 사정권 밖이라면 그대로 난파하여 빠져나갈 수 있다.
여기서 난파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점은 난파는 "같은 해역내"의 가장 가까운 도시로 간다는 것이다.
만약 산후안 바로 동쪽의 북대서양해역에서 난파한다면 산후안이 아닌 아조레스로 난파된다.
즉, 카리브에서 털다가 군인들이 너무 몰려와서 힘들다면 산후안 동쪽 북대서양의 유령선에게 격침당해서 유렵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다는것이다.
(물론 강습을 걸어준다면 말이지만)
난파를 잘 이해하고 이용한다면 엄청난 기동력을 가질 수 있다.



8. "도망가기 위해서 싸우는거야" (잭 스패로우)

이런 깜찍한 게릴라전술을 쓰다보면 클리퍼나 모지벡의 기동력을 앞세워 그야말로 '척후'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그들의 뒤에는 언제나 몇분 간격으로 대함대가 있기 마련, 원해에 해역경계선도 없는 상태라면 재빨리 격침시키거나 썰어버리고 도망가는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영업만을 위한 무장이라고 해도 대포, 장갑을 허술하게 해서는 안된다.
당신이 이런 게릴라전술에 익숙한 베테랑 해적이라면 당신이 워낙 재빠르기 때문에 그 속도를 만회하기 위해서 많은 군인들은 장갑을 떼고 쫓아올 것이다.
필요에 따라 낼롬 격침시키고 도망가버리면 시간을 벌 수 있다.



9. 바다의 중심에서 사략을 외치다.

군인들중에 정말 징한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언제나 나를 쫓기위해 포술만랭짜리 부캐를 만들었다고 할 정도니 실로 대단한 근성이다.
(물어보니 언제나 쫓을 수 있도록 대서양, 인도양 양쪽에 배치해 놓는다더라)
영업을 하다보면 끝없이 쫓아오고, 때때로는 몇시간씩 나가서 볼일보고 와도 항구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이런 사람들도 떨궈내는 방법이 있다.
출애굽기의 모세처럼 자신의 열렬한 팬들을 모조리 이끌고 바다를 건너나, 그와 다른점이 있다면 중간에 버리고 온다는 것이다.
대서양 한가운데같은 망망대해, 카리브와 유럽의 중간지점에서 접종해버리면 추격자로서는 대책없다.
전열이나 갤리스같은 배들은 짐싸들고 집에 가야되고, 군지벡도 낚시로 버티기 위태위태하게 된다.
(이제는 물안먹여도 충성도 떨어지니 장기간 보급 못하면 골치아프다.)
만약 몇십분 뒤에 들어왔는데 그때까지도 기다리고 있다면 남아있는 병력은 보잘것없을 가능성이 높다.
기회를 봐서 썰어버리자.
돌아왔을때 군인들이 기다리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당신의 깜찍한 접종방법에 질려서 가버린 것이므로 그 뒤로는 따라오길 꺼릴것이다.



10. ㅌㅌㅌ

우리 서버의 일부 머리나쁜 군인들은 내가 스핵쓰는줄 안다.
그도 그럴것이 군지벡이나 아랍갤에 장갑 다달아서 돛성능은 개판이고 메인돛도 한두개만 다는데
가속쓰는 클리퍼가 따라잡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클리퍼 급가속은 선회속도가 극도로 느려지므로 추격전에서 남용할게 못된다는건 내 2살짜리 부캐도 안다.
자신들이 운전 못해서 못따라잡는것을 해적탓을 하고 있으니 웃기는 노릇이다.
여태까지 이리스에서 내 뒤에 계속 따라붙을수 있는 유저는 일로이드님(운영자가 보우하사) 단 한명뿐이였다.
게릴라 해적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면 바람을 잘 알고, 해역을 잘 알고, 파도를 잘 알고, 조류를 잘 알고
마지막으로 배에 따른 세팅과 운전법을 잘 알아둬야 한다.
몇몇 머리나쁜 군인들은 배만 크면 무조건 좋은줄 알지만 배마다 모두 특성이 다르다.




이상, 이번편에서는 도주에 관한 몇가지 잔재주를 다뤄보았다.

군인들의 다굴에 굴하지 않고 바늘구멍에 낙타쑤셔넣듯이 상선을 털어대는 기동수탈대들에게 이 글을 바친다.

Lv0 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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