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케에서 은상이라는 아이디로 놀고 있는 초보 상인입니다.
별로 획기적인 내용은 아니니까 그냥 흥미본위로 읽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관세가 없는 경우 살 때 가격을 a, 팔 때 가격을 b라고 합니다.
이 때 순이익은 b-a이며 가장 간단한 상황입니다.
2. 살 때 가격은 a이고 관세는 없으며, 팔 때 가격은 b이고 관세는 k라고 합시다.
이 때 순이익은 (b-a)-(b-a)k=(b-a)(1-k)입니다. 관세가 일반적인 경우 14%라고 알고 있는데 그걸 따지면 단순히 순이익이 14% 줄어드는 것이군요. 살 때보다 싸게만 팔지 않으면 이득은 납니다.
3. 살 때 가격은 a이고 관세는 k, 팔 때 가격은 b이고 관세는 없다고 합시다.
이 때 순이익은 b-a(1+k)이며 마찬가지로 간단합니다. 요점은 판매가가 관세 14% 기준으로 구매가보다 114% 이상이어야 이득이 난다는 점 뿐입니다.
4. 살 때, 팔 때 모두 관세가 있으며 귀찮으니 동일하게 k라고 합니다. 살 때 가격은 a이고, 팔 때 가격은 b라고 합시다.
이 때 순이익은 식이 조금 복잡해지는데, 하나하나 써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간단한 수학이므로 해볼만 하겠다 싶으신 분들은 한번 정확한지 따라가보셨으면 합니다.
(b-a(1+k))-(b-a(1+k))k
=(b-a(1+k))(1-k)
=b-bk-a+ak^2
결과로 ak^2-bk+b-a 의 식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아는 바로 k는 변수에 놓여져 있지만 0.14라는 고정값으로 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우선 나타난 식으로부터 알 수 있는 사실은 k=(b-a)/a 또는 1이며, 즉 관세가 100%이면 확실히 수입이 없다는 당연한 결과와, (b-a)/a일 때 흑자냐 적자냐가 판가름된다는 또 하나의 사실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점은 (b-a)/a > 0.14 라는 조건이 이득의 관건이라는 것입니다. 손해를 보는 상황은 b=<1.14a로써 결과는 3.의 것과 동일합니다. 판매가는 구매가의 114% 이상. 즉 구매가*(1+관세) 이상의 판매가를 얻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
원가 |
114% |
원가 |
114% |
원가 |
114% |
원가 |
114% |
|
100 |
114 |
1100 |
1254 |
2100 |
2394 |
3100 |
3534 |
|
200 |
228 |
1200 |
1368 |
2200 |
2508 |
3200 |
3648 |
|
300 |
342 |
1300 |
1482 |
2300 |
2622 |
3300 |
3762 |
|
400 |
456 |
1400 |
1596 |
2400 |
2736 |
3400 |
3876 |
|
500 |
570 |
1500 |
1710 |
2500 |
2850 |
3500 |
3990 |
|
600 |
684 |
1600 |
1824 |
2600 |
2964 |
3600 |
4104 |
|
700 |
798 |
1700 |
1938 |
2700 |
3078 |
3700 |
4218 |
|
800 |
912 |
1800 |
2052 |
2800 |
3192 |
3800 |
4332 |
|
900 |
1026 |
1900 |
2166 |
2900 |
3306 |
3900 |
4446 |
|
1000 |
1140 |
2000 |
2280 |
3000 |
3420 |
4000 |
4560 |
지금 보시는 표는 단순히 114%가 원래 숫자와 얼마나 차이나는지 보기 위한 정도입니다. 어차피 게임 내에서는 판매시 손해보면 숫자가 붉은색으로 변하니 그렇다 치지만, 간단한 계산으로 판매가를 알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단거리 무작위 무역시 어떤 물건을 사는 것이 유리하고 다른 도시에 도착했을 때 팔아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알려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굳이 게임에 이런 노력을 들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만..
그저 너무 당연한 사실인, 싸게 사서 비싸게 팔라는 것 이외에는 없는 글이었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대항온 유저분들께 감사할 뿐입니다. 순항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