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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뺑뺑이, 밸런스 붕괴 유도?(종료)

아이콘 Hera
댓글: 149 개
조회: 27588
2005-09-28 11:47:44


* 켄마님과 코코사탕님께서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 토론 광장에서는 대항 인벤 가족 여러분께서 여러 게시판을 통해
* 이야기를 나누었던 좋은 토론 주제를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 토론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알려주시고
* 다른 인벤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함께 의견을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대항해시대 인벤입니다.


예전 문제가 되었었던, 군인이라는 직업으로 수행이 가능했던 무한 반복 퀘스트,
일명  '제노바 퀘스트'에 이어, 최근에는 타 직업들의 무한 반복 퀘스트가 가능해지고
유저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많은 유저들이 무한반복 퀘스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한 반복 퀘스트들의 수행 여부에 대해 많은 찬반 의견이 제시되면서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즐기는 유저들 사이에 토론이 활발해 지고 있어 이렇게
토론의 장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서, 다른 대항해 인벤 가족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들어보고
좋은 방향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한 반복 퀘스트의 문제점




일명 퀘뺑이라 불리우고 있는 무한반복 퀘스트의 문제점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픈초기에 상인명성 일 만을 넘어선 분들을 보면,


'아니 어떻게 저런 명성수치를 가질 수 있는거지?' 라는 의문점을 항상 가지고 다녔죠.


하지만,명성 600이 넘고나서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됐습니다. 목재퀘를
무한 반복하면서 정말 지루하고, 따분하더군요. 몇 번하다가 관두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상인뿐만이 아니라 모험가, 군인도 다 무한반복 퀘스트가 존재하고
또,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순간적으로 게임의 재미가
반감되더군요.  '오픈 초기에 분명 이것은 문제다!!' 라고 느꼈습니다.


무한반복퀘스트로 나타나는 부가적인 문제점들을 말해보자면,




첫 째, 렙에 비해 명성이 과도하게 높아서 긴시간내에 즐길만한 컨텐츠를
          단시간에 즐기므로 게임의 수명이 단축된다.


둘 째, 인플레이 현상으로 물가는 치솟고,생산 상인들의 의욕을 저하시킨다.
          한가지 예로,현재 대두되고 있는 대포값도 어찌보면 퀘뺑의 원인으로 인한
          가격 상승일 수도 있다.


셋 째, 가장 큰 문제점은 단순반복 노가다성 플레이기 때문에 결국은 많은 유저들이
          제 풀에 지쳐 떠나게 된다.



이 정도가 되겠군요. 이상입니다.



켄마




무한 반복 퀘스트, 하려면 해라?




뺑이 안하면 그만이라고 말 들은 하지만, 한 달 정성껏 키운 캐릭터가
3일만에 키운 캐릭터에게 무참히 난파되고 나서도 그런 말들이 나오련지 의문스럽군요.


같이 게임하던 게임상의 동료들.. 일주일 뒤에 간만에 만나서 인사하고
퀘스트 하려고 하니, 왠걸... 수준차이 너무 나서 서로가 꺼려질 때. 이 때도 과연?


어느 초딩이 멀쩡히 잘 있는 자신에게 '렙도 낮은게 깝치네 꿀리냐? 꿀리면 어쩔껀데?'
라는 말을 할 경우에도, 과연 그래도?


게임상 시세는 점점 올라가고(뺑이는 결국 쉽게 돈 벌 수 있는 것) 자신의 벌이는
거기서 거기일 때. 아이템 사려고 보니 터무니 없는 가격들로입이 벌어질 때.
자급자족 하실려나요?


자급자족 좋죠.


인도 갈 때도 혼자 가다가 유져해적에게 '허접' 소리 들어가며 게임 해야할 때.
과연? 그래도..?


과연... 과연.... 그래도? 그래도?

코코사탕



무한반복퀘스트의 문제점을 적어봅니다..(원문 바로가기)


"뺑이 할려면 해라 나는 my way 란다.." 라는 분들께(원문 바로가기)





* 아래는 해당 원문에 대한 리플 입니다.



[◈ 무한 반복 퀘스트의 문제점 ◈ 에 대한 리플 ]

   켄마 가끔 군인분들이 무한반복퀘 없으면 무슨 수로 그 비싼 대포값을 충당하겠냐?? 그러시는데...

목재퀘가 현존하는 지금 시점에서 상인분들이 모든 생산템들을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정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가격 결정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요인은 목재퀘의 이익 : 생산템의 이익을 비교해서 가격을 정합니다.
바자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만든 생산템의 이익이 그 시간에 목재퀘로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못하다면 누가 과연 그 생산템을 만들까요??

생산템을 유저한테 파는건 교역명성과 경험치도 않오르는데요...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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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이 게임은..즐기라고 있는거자나요.. 그분들도 나름대로의 즐김을..느끼는 거겟죠.. 저역시 ㅎㅎ 퀘뺑 은 그다지 땡겨하지 않는 유저중 한사람이지만.. 좀더 빨리 성장함으로써 자기과시성 , 자기만족 등의..즐거움도 또다른 게임의 특징중 하나겠죠.
쏠플로 퀘스트만을 힘겹게 깨어가며.. 어렵사리 게임을 즐기고 잇는
유저들이 보기에는 억울해 보일지는 몰라도말예요..;

그래도..나중에 가서는 어렵게 키운 , 힘들게 키운 케릭일수록..
더욱 정이 간다는..점 깨닫게 될거라 생각이 되네요..

대표적인 예로 요즘 온라인 상 크게 유행이되고있는 매크로 ( 자동 사냥프로그램) 이란게 있겟군요 ㅎㅎㅎ

부디 이겜에서는 그런프로그램 만큼은 확실하게 차단되었음 좋겟는데
ㅎㅎ 아무튼 좋은글 잘봤습니당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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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랑세야크 제생각은 이러합니다.
전 상인인데 명성이 필요한 이유가
입항허가서 때문아닙니까?
그래서 퀘뺑을 조금 했습니다. 지금은 인도까지 가지구요.
그냥 명성 올리기는 조금 힘들죠.
편한한 방법이 있는데 마다 할순없죠.

대항해는 아시다시피 자유도가 무척 높습니다.
재미로 하는게임 아닌가요...?
퀘뺑이가 그리 나쁘진 않는거 같네요.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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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불행 교역 레벨 15 . 교역 명성 8000
모험 레벨 15 . 모험 명성 3500

교역 명성이 많다구요? 600부터 줄기차게 뺑뺑이만 했습니다.
순수 교역 및 투자로 명성 올린건 800 정도?
특산품 취급하지 않는 이상 교역명성 힘듭니다.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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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불행 참, 발굴가는 모험 9렙부터 했습니다.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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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마 앞으로가 문제져..저도 현재까지 즐겁게 게임해오고 있습니다.오픈된지 며칠 않됐는데,벌써 게임의 바닥이 보인다는게 문제져...

전쟁문제는 별게구요...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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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하나의빛 천만 불행님이 잘 모르시군요 -_-; 교역 명성 올리는 뻉이가 있죠
지금 상인 명성 2만 넘는 분들 수두룩 하답니다 .... OTL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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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하나의빛 그리고 다른 건 몰라도 모험가가 뺑이를 선택하는 이유는 명성치와
자물쇠가 우선으로 꼽는데요 그 이유중에 하나가 인도 때문이고
다른 이유 중 하나가 저 처럼 퀘가 안나온다는 겁니다.뻉이를 안하고
계속 하다 보니 하던 퀘 또 나오고 또나오고 명성치가 안돼면 뜨질 않는 퀘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뺑을 선택하는 수 밖에 없는 일도 있더군요.그리고 목재퀘는 못해 먹겠더군요 너무 머리 아픕니다.재빨리 움직여야 하니 서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무슨 재미로 하시는건지..다른 건 서로 얘기도 하고 재미 있는데 무한퀘는 제 체질에 안맞더군요 ㅋ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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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불행 밝은하나의빛 // 말씀하신 뺑이 무슨 뺑이 입니까?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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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난in아폴론 퀘스트가 뜨면 그냥 그 퀘스트를 수행하는 게 제일 정답 아닌가요? 뺑이 퀘하는 거에 비해 느리지만 퀘스트 그냥 이것저것 다 하면서 스토리랑 배경 이해 하면서 진행해도 명성 3천 정도는 그냥 쌓이던데...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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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이 다난 님의 의견에 한표 '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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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eryruns 문제는....
모험가퀘도 반복이라는 겁니다. ㄱ-
같은 보물 발견이 10회 넘어가는 것도 있을 지경이니...
뺑 없이 단순퀘 플레이하기에는 아직 퀘스트수가 부족한게지요.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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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꼼이 퀘스트 수가 부족하다는게 정답. 연락문서 없어져라~ 없어져라!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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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사탕 전 솔로 플레이만 해서 뺑이 잘모르겠는대. 목재퀘이런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가끔식 솔로 폴레이때 목재나 보리오면 로또에 걸린 기분인대 요즘 잘안나오더군요. 목재나 보리는 퀘스트 공유안되개 하고 어느 물품을 어느마을에 배달해라 이런거만 공유되면 좋켔네요.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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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네 모험가 퀘스트 수가 적다는것은 좀 의의를 제기.. 무지하게 많던데. 저 이제까지 한퀘스트 또한적은 초반몇개와 술탄, 비극(이것도 몇번 하다 그만둠) 이것밖에 없네요. 이도시 저도시 돌아디니다 보면 안한퀘스트 무지하게 많이 뜹니다. 어제도 클레오파트라의 화장과 성인이 된 왕 퀘스트가 떠서 재미있게했는데.. 오현제 퀘스트중 5명 다한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스신 12명중 12명 다한사람 얼마나 될까? 동선이 길다고 퀘스트 기피하지만 않는다면 모험가 퀘스트 정말 다양하고 많습니다.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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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 반복 퀘스트, 하려면 해라? ◈ 에 대한 리플 ]


 Apollon 그렇게 차이나다보면 마이 웨이인 사람들은 다 게임 접고 온통 노가다 하는사람들만 게임에 남겠죠.근데 게임이 그렇게 되면 장담하는데 반년 못가서 그겜 끝장납니다. 뺑이하는 사람에게 만렙 금방이지요. 결국 그사람들도 노가다 질려서 다 접고..그대로 겜 셋이죠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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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노고메즈 -_-;;;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요??
그렇게 역전되는게 기분나쁘실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 3일하신분이 그렇게 앞지르셔도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3일 뺑이 도신거하고, 제가 그동안 대항을 마이웨이로 즐겨온 기쁨하고 별개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뺑이치는데 열중하시는 분은 평생 뺑이치시게 될겁니다.
왜냐면 뺑이 치시는게 그분이 즐거워 하는 일일테니까요^^
전 마이웨이 플레이하는 것이 더 즐거울 뿐입니다.

남이야 뭔 쌩라이브로 쑈를 하든 말든 제가 대항 즐기는 거랑은 별 상관도 없는데-_-;;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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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엘 그런 소리 듣고서도 마이 웨이 하겠습니다 [..]
솔직히 말해서 뺑이퀘는 게임 재미만 떨어트리죠. 그때 잠깐 반짝하며 즐거웠다가 곧 질려서 접을텐데, 뭐하러 그런거 하고 있겠습니까. 저 그리고 지금 이주일인가 마이 웨이로 키우다가 얼마전에 시작한지 사일된 친구한테 해적질당해서 깨졌습니다 [..] 그래도 별 감흥이 안오던데요, 뻉이퀘라는거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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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사탕 제가 우려하는 바 입니다...

페키지 게임시절... 추억을 떠올려 보자면....

빠르면 몇 일...

늦으면 한 달 안에 엔딩을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온라인은 과연 어떻게 이 것을 해결할까.. 라고 의문점이 들었지만... 역시나...

대항해시대의 최대의 단점은... 바로 제한된 세계관입니다.

넓어봐야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것이지요....

거기다 뺑이까지 가세하니...



한 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은..

노가다 꾼들도 질리겠지만...

그냥 뺑이 없이 게임 하는 분들도 같이 질릴 것이란 겁니다...

뺑이 없이 게임하시는 분들...

여러분들의 마음은 무슨 쇠로 만들어졌나요?

바로 눈 앞에서 벌어지는 행각을 보고도 여전히 여전히 태연할 수 있을까요?

옛 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죠...

옛 말 틀린게 있던가요?



배 안아플 것이라구요?

공교롭게도... 사촌은 하나 둘도 아닌, 수백명이랍니다...

수백명이 인터벌 트레이닝 시켜 준다고 생각을 해보십시오...

하하하

내가 써 놓고도 소름끼치는군요...

철인 3종경기 하는 건가... 으읔...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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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운당근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ㅅ-
남이 어떻게 크던, 어떻게 아템을 갖추건 my way하시는분들은
지적하신 문제점들 별로 신경 안씁니다 -_-
저역시 마찬가지구요
별 상관없네요 ㅡㅡ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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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노 확실히 공감이 안가네요.
남들이 뺑이하던말던 저는 My way 랍니다.
왜 굳이 남들과 비교해가면서 게임을 할 필요가 있을런지요.
게임을 하는 기본적인 이유를 한번 생각해 보시면 알듯 싶네요.
다른사람들보다 앞서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싶고, 레벨 낮은 케릭터와 레벨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신과 비교하며, 그런 우월감에서 게임의 재미를 찾고싶다면, 대항해시대 온라인 보다는 리니지에 현질 하셔서 게임 하는게 더 적절할듯 하네요.
남들과 비교하면서 재미를 찾기보다는, 플레이 그 자체에서 재미를 찾아본다면, 왜 사람들이 뺑이플레이어 무시하고 My way로 가는지 이해 하실수 있을거에요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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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난in아폴론 마이웨이란 건 그러든지 말든지 마이웨이이기 때문에 마이웨이인 겁니다.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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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pelist 뺑이도 뺑이 나름입니다......



뭐 시덥잖은 상인 목재퀘 뺑이;;;;;;;;


5명이서 죽도록 리스본 부메랑 하는 그 뺑이;;;;;;



그거 10시간 하는것을 1시간만에 하는 뺑이도 있습니다.



결국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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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사탕 아무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누구나 my way를 외치겠지요...

하지만..

뺑이로 인한 피해가 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습니다.


대항온은 경쟁을 하게끔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쉬운 예로..

아이템의 내구도와, 투자 랭커 아이템 등등이 그것이지요..

생각해 봅시다..

투자 아무리 해봐야 이미 렝커가 되기엔 터무니 없이 많은 금액들..

하지만... 생산 상인이 레시피 없이 무슨 수로 물건을 만들까요?

대책 있습니까?

my way 예찬론가들께서는 도대체 무슨 직업을 플레이하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경쟁과는 별 상관이 없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쩌나요 이거... 대항온은 명백한 경쟁 시스템 기반입니다.

아울러서 뺑이로 성장한 사람들로 부터의 피해를 입는다는 것입니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내게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고 나몰라라 내 알바 아니다라는 사람들 덕분에

결국엔 여러분 자신이 피해를 본 다는 사실을 직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손쉬운 예로...

남의 자식 골목에서 폭행 당할 때...

내자식 아니라고 넘어간 분들 덕택에 결국은 그 분 자신의 자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못본척 당하는 것입니다.

'남의 자식 보호해야 내 자식도 보호된다' 라는 표어를 어느 학교 앞에서 본 기억이 있군요...

좀 더 깊게 파고들어볼까요?

석유값 올라도 나는 차 없으니 알 바 아니다 라는 분들도 이와 같은 경우겠지요...

석유 한 방울 나지않는 우리나라에서 석유값이 오르면 그 피해의 끝에는 여러분이 자리잡고 계십니다...

더 설명을 해 드려야 아실려나요?

좋습니다... 하나 더 예를 들어보죠...

우리나라에 전쟁이 났습니다...

그런데 잽싸게 비행기 타고 튀는 위인들이 계십니다...

좀 극적인 면모가 보이지만... 이 역시 나 몰라라 내 알바 아니다라는 족속들입니다...

my way는 말이 좋아 my way이지... 알고보면 개인주의 입니다...

개인주의가 왜 나쁜지는 아마도 초, 중딩 시절에 다들 배우셨지 싶습니다..


혹,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요...

게임하고 현실을 분간 못한다고....

글쌔요....

게임이든 현실이든... 애착만 있다면, 그 무엇에 집착한들 잘 못된 점이 있을까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겐 상관 없는 일이다.. 라는 분들...

뺑이족들이 여러분들과 공존하는 이상 상관이 있습니다...

만약에 뺑이족들이 게임을 접고 떠난다 할 지라도

상관이 있습니다...

이미 게임 속 많은 부분에 있어서 악영향을 끼친 뒤이기 때문이죠...



갑자기 생각난 또 다른 예가 있군요...

투자... 라는 걸 생각하다가 떠오른 겁니다만.. 뭐.. 끄적여 보겠습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집을 담보로 1억을 대출받아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어느 갑부가 여러분의 집 주변의 땅을 모조리 사버렸습니다.

그리고는 택지 개발을 해버렸군요...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고 대형 상가들이 생겨났습니다..

여러분의 집값은 오릅니다...

여러분은 앉아서 덕을 보게 됩니다... 이제는 집을 담보로 10억도 대출 받을 수 있을 테니깐요...

하지만.. 반면에..

그 갑부가 여러분의 집 주변의 모든 땅을 갈아 엎고 밭을 만들어버렸습니다.

멀쩡히 잘 있던 슈퍼마켓이 사라져 버렸고... 병원이며 주택도 사라졌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반찬을 사러 멀리까지 밭두렁을 따라 걸어가서 사와야 합니다..

몸이 아파도 당장 응급실에 가지 못합니다...

아울러 집값도 떨어졌습니다..

은행에서는 어서 대출금을 갚으라고 야단입니다..

이제는 집을 담보로 해서는 1000만원도 대출 받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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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sculapius 코코사탕 //

코코사탕님의 말이 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코사탕님은 글을 잘 쓸 지 모르는 것 같군요.

코코님의 글을 보면 '뺑이퀘를 하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 신경 안쓰고 자기 홀로 즐거움을 찾아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악당취급하시고, '뺑이 퀘를 반대하는 사람'만이 생각이 있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이 문제이죠.

뺑이퀘가 그렇게 싫다면 뺑이퀘 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시지오.

현실과 게임간에 접점이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뺑이퀘에 상관 않고 자기 페이스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현실속에서 범죄를 보고 무관심한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군요.

현실에서 코코님이 예를 든 무관심의 경우는 그 누구에게 물어봐도 '비겁함'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뺑이퀘에 대한 무관심'은 그 누가봐도 '비겁함' 내지는 '악'으로 규정할만한 보편타당한 근거도 없고 심리적 지지도 없습니다.

오히려 '뺑이퀘'에 대한 무관심은 옆집에서 '로또복권'을 사서 당첨된 데 대한 무관심과 비교하는 것이 나을듯 싶군요.

옆집에서 로또 당첨되었다고 해서 욕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코코님 말대로라면 '사행심'을 조장하여 '불로소득'을 얻음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상실감'을 유발하는 못된 짓일 텐데 말이죠.

뺑이퀘의 폐해는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적은 노력으로 많은 이익을 보는 것이 못마땅해서'라는 이유로 뺑이퀘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 말하지만 '옆집 로또 당첨'이 되도 복권 안사고 배아파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게임상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그게 그렇게 잘못된 생각인가요?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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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사탕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슬렁슬렁 일해서 자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미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슬렁슬렁 해서 되는 건 없습니다...

청년실업, 명퇴란 말이 괜히 생겨난 말인줄 착각하지 마십시오...

피터지게 해야 겨우 살아남습니다...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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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sculapius 코코사탕 //

전 슬렁슬렁 해도 자기만족감을 얻고 있습니다.

슬렁슬렁해도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피터지게 안해도 잘 살고 있습니다.

조금 삐딱하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단지 코코사탕님이 하시는 말이 '진리'인 것처럼 단정하는 것이 싫어서 글을 씁니다.

글을 조금 부드럽게 써주시죠.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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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사탕 리플이 바뀌었군요... 덕분에 제 리플이 뻥~ 떠버렸는데 애구.. ㅎ

글쎄요...

제가 좀 극적으로 치닫은 경향이 없진 않습니다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요...

뺑이족들이 배아픈 것에 촛점을 맞추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저도 솔직히 그리 배가 아프지는 않습니다만...

앞으로 제가 나아갈 길을 이미 다 파헤쳐 버린게 짜증이 날 따름이지요..

그것도 복구 불능의 경지로 파헤쳐 버렸으니... 화가 날 만도 하지요..

더군다나...

뺑이족을 묵과하는 분들에 대해서 제가 극적으로 몰고 간 것은

다름아닌 묵과하는 분들도 어느정도 경계심을 가져주십사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my way 분들은 저 같은 사람들이 왜 '난리 법석'(난리 법석으로 보이겠지요..)을 떠는지 이해를 못 하실테니...

제가 이해를 돕기 위해서라도 그분들의 신경을 자극할 필요가 있었지요..


결국엔...

이대로 가다가는 추억의 한 자리를 자리잡고 있던 게임이 얼룩져 버릴까 걱정이 되어서 나름대로 끄적인 것이지요....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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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sculapius 코코사탕 //

글 쓰고 바로 지웠는데, 그새 리플이 달렸더군요 -0-;

코코님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하나 글을 너무 '짜증'나게 쓰셔서 다른 사람들이 인상을 찌뿌린 것 같습니다.

뭐. 좋은 쪽으로 고쳐지면 좋겠습니다.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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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2마루 뺑이퀘말많은데.그것보다 이상한것은 온픈베타끝나고 초기화될것같습니다.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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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사탕 제 생각도 그렇군요...

클로즈 테스팅은 왜 한건지 모르겠네요...

듣자하니 클베 때도 충분히 많은 문제들이 나왔다고들 하던데..

왜 수정하지 않고 동일한 체제로 오픈을 해버린건지...

아마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 싶습니다...

슬슬 제정이 바닥을 보였다든지... 아니면.. 코에이와 넷마블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든지... 뭐 그런게 있겠지요...

애구...

첨엔 멋 모르고 참 재미나게 했는데...

역시 무식이 상팔자라더니...

로빈슨 크루소가 참 부럽네요... 여자가 없어서 좀 그랬겠지만 -_-;;;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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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노고메즈 어째서 옆집에서 고액과외해서 대학간 것 때문에, 과외 안 시킨 저희집이 욕먹어야 됩니까? 과외 안 하고 그냥 꾸준히 예습복습해서 대학갈 겁니다.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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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狂炎 저기 지나가다 본 유저입니다만... Aesculapius님이 더 짜증나네요.
더 매너없게 글 쓰시고. 충고를 하려면 좀 정중히 하던가.
뭐 저도 그렇게 쓰고 있으니 할 말 없습니다만, Aesculapius님이야말로 정중하게 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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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추지않는바다 my way 와 개인주의는 동일하지않습니다.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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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쟁이오타 머리 열라 복잡하닷....ㅡ.ㅡ;; 09-28
 
[신고]





Lv0 H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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