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규모적 그래픽 강화.
사실 대항온도 꽤 나이먹은 게임입니다. 일본에서 최초로 서비스한 때가 제가 알기론 2004년도였나? 뭐 아무튼
그 때부터 였으니 적어도 6년은 나이는 먹은 게임이죠.
그러다보니 최근 3D 산업 발달로 인해 급 상승한 그래픽에 비해 대항온의 그래픽은 현저하게 떨어지죠.
물론 오베당시 대항온의 그래픽은 거의 당시 나오는 컴퓨터가 최신 사양은 돼야 편하게 돌릴 수 있을정도로 매우 좋았
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꽤 고리타분한 느낌의 그래픽이라고 느껴지죠.
즉, 풀 3D를 기반으로해서 좀 더 뛰어난 그래픽성질을 가지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그 외에도 자잘한 것에도 여러 요소들을 첨가하여 게임에 더 몰입하고 '이 게임 잘 만들었네?' 란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배 위에 선원들이 보이면 좋겠다 라는 거 같은거요.
2. 대항온 1과 똑같은 때를 배경으로 해도 되나?
솔직히 대항온은 2가 나오기 힘듭니다. 이름부터 시대적 배경이 딱 나오기 때문이지요. 대항해시대 온라인. 즉 16~17세기
입니다. 이 시대내로 한정해야하지요.
과연 그렇게해서 나쁠 건 없겠지만 '2' 라는 명칭이 달린 만큼 좀 더 바뀐 점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3. 국가이벤트..또 나오거나 추가될려나?
개인적으로 대항온 2가 나온다면 가장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1의 국가이벤트를 이어서 2에서 새롭게 나온다거나
혹은 다른 주인공들을 만들어서 내세운다거나 이런 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만약 '1'에서 있던 국가이벤트를 따라가게 된다면..
아마도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 이벤트는 하이레딘을 잡는 것이 될 터이고 잉글랜드와 네덜란드는 에스파니아의 간섭에
벗어나 전성기를 누리거나 누리기위한 시련을 겪게 되겠죠.
아마도 대항온 2 에서는 베네치아는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대항해시대와 거의 아예 상관이없으니까요.
물론 유럽세계의 동방 향신료, 대표적으로 '후추'등을 전파하는데 큰 기여를 한 나라고 포르투갈의 인도 항로 개척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나라이기도 하지만 이 것 가지고는 연관성이 있다 보기 힘들다 봅니다.
그래서 어쩌면 '대항해시대'라는 시대적인 개념을 좀 더 탈피한 국가이벤트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 새로운 인터페이스
대항온이 매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플레이 하나하나가 매우 재밌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인을 해보면 돈을 버는
재미가 쑥쑥 오르죠. 무엇보다 '캐시'라는 것이 없어도 자신의 힘 만으로도 크게 성장이 가능하기도했구요.
근데 대항온을 오래 플레이하다보면 이런 대항온만의 인터페이스에도 좀 더 개선되면 좋겠다라는 점이 간혹 있습니다.
저로서는 특히 '군인'쪽이 더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대항온이 거의 '상인'이 매우 중심으로 돼 있다보니 타 직업계열인 모험가와 군인은 허술하거나 플레이하기 힘든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모험가는 명색이 직업계열부터가 모험가다보니 대항온 쪽에서도 발견물같은거에는 많이 신경을 써줬는지
할 맛이 나지만 군인쪽 같은 경우엔 NPC 해적들만 때려잡을 뿐 뭐 특별한 메리트같은 건 없습니다.
특히 '직업'부터가 그래요.
1차 군인 직업을 보면, '준사관, 용병, 토박이해적' 등이 있죠? 근데 직업 이름이 그럴 뿐 딱히 뭐 다를게 없죠..
예를들면 준사관은 그 국가의 해군이 된다는 뜻 이니까 해적을 토벌할 때 추가적으로 명성과 수입을 얻는다거나
혹은 국가에서 의뢰를 하거나. 용병은 말 그대로 '전투'를 생업으로 해서 살아가니..해적과 비슷하지만 '계약'을 통해서
관계가 생기는 형식이 단조로우니까 용병만이 조합에서 특별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거나 토박이해적같은 경우
타 국가 함대를 덮쳐도 악명이 올라도 아주 소폭오르거나 혹은 '사략해적'급이 될 때 까지나 레벨제한을 통해 수배당하지
않거나 하는 조치가 있으면 합니다.
구대항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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