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 학문의 범위 재설정

지리학 地理學

[명사] 지표상에서 일어나는 자연 및 인문 현상을 지역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문. 전통적으로 계통 지리학과 지역 지리학으로 나뉘며, 이 가운데 계통 지리학은 다시 자연 지리학과 인문 지리학으로 구분된다. ≒지리(地理).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현대의 지리학의 개념입니다(백과사전의 글은 너무 길어서 국어사전을 가져왔습니다).


현재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지리학은 단지 '해역'을 발견하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직까지의 패치로는 3성 발견물이 전부인데다 지리학 8랭크만 되면 모든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고 좋은 아이템을 주는것도 아니어서 그다지 주목받거나 인기있는 학문이 아닙니다.

대항해시대에 현대의 개념을 집어넣는건 맞지 않지만, 다만 지리학이 해역만을 발견하는것이 아닌것만은 확실합니다.

지리학의 종류나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항해시대 온라인에는 상륙지나 외곽에서 진입하는 2차필드가 종교학과 고고학으로 발견하기 때문에(지리학이 필요한 발견물도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정도일 뿐이죠) 상륙지 자체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해 본 것중 하나는, 상륙지를 발견물화 시키는 것입니다.

항구처럼 상륙지에 진입하게 되면 자동으로 '지리' 발견물에 추가가 되고, 새로 생길 도시 혹은 기존 도시에 우대 발견 NPC를 추가하는거죠. 필드는 마을에서 외곽으로 진입하는것이기 때문에 제외하도록 하구요.

상륙지의 발견물화가 되면 당연히 입항 허가서에 상륙지 아이콘과 이름이 표시되어야 하겠죠. 그렇게 되면 모험이 한결 편하고 쉬워질 겁니다(상륙지가 지도에 표시된다고 해서 딱히 찾는 재미가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발견한 상륙지에 연계되는(딱히 연퀘를 말하는건 아닙니다) '지질 조사' 퀘스트나 '지형 조사' 퀘스트를 추가하면 좋겠죠.

정말 지금의 지리학은 '지리학'이라 부를만한 특성이 없죠.

빈말로 현재의 지리학을 '해양학'으로 바꾸고 생물학의 해양생물 카테고리와 합쳐도 이상할 게 없으니까요.


지리학에 관한 다른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