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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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네덜 입장에서 보았을 때,

아이콘 내가김태연
댓글: 4 개
조회: 762
2013-03-10 11:09:16

네덜란드.

저는 한때 네덜만을 위해 일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잉글 깃을 달고 네덜 nis와 투자전을 전개하고 있다고는 하나,

저와 함께 일했던 네덜란드 분들은 누구도 이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먼저, 저는 누구보다 네덜을 아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는 누구보다 네덜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는 할 수 있겠네요.

 

nis와 기존의회의 대립에 따른 잉글의 개입.

분명히 네덜란드 입장에선 그다지 달가운 일은 아닙니다.

누가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양 세력은 옳고 그르다를 판단하기엔 그 이상의 차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네덜란드의 중립유저들은 아마 혼란스러울 겁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기존 의회를 지지하자니 잉글에 속국이 되는 기분일 테고,

반면에 그렇다고 nis를 지지하자니 nis는 잉글과 대적하기에는 소규모에다가 너무 강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기존 네덜란드 의회와 제가 현재 소속된 잉글랜드 의회는 최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협정을 맺었으나,

협정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nis는 기존 의회에서 추진한 협정이 너무 굴욕적이라는 명목하에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고,

기존 의회는 nis의 강경정책으로 잉글로부터 얻어온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강조하며 역시 nis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양쪽 모두 잘하고 있는 건 분명 아닙니다.

 

 

 

 

지금부터 저는 네덜에서 제가 추진했던 잉글랜드-네덜란드 항구분할협정 및 동맹협정의 계획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제가 지금 이 내용을 공개하는 이유는 작금의 네덜란드 상황이 하루빨리 마무리 되었으면 싶어서 입니다.

 

당시에도 네덜은 북해의 동맹항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다만, 당시의 네덜의회는 포르투갈과 혈맹급 동맹관계였습니다.

 

저는 네덜란드 세번째 의회의 외교담당으로써 네덜란드 북해 동맹항 0의 상황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우선 저는 당시 네덜란드 세력의 두 축이었던 무적불패, 한이연 두 분의 화해를 주선했습니다.

당시에도 네덜란드는 이 두 분을 중심으로한 세력분열이 심했기에 이것을 먼저 해결하지 않는다면, 네덜의 앞날은 결코 밝지 않을 것이란 판단하에 주선했던 이 화해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저는 네덜란드 현 의회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네번째 의회를 구성하며 그 의회의 의장으로 추대되는 한편으로,

3대 의장이었던 비버두령님의 임기가 끝나갈 무렵 추진되기 시작한 잉-네 동맹을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이끌어 내기 위해 한가지 계획을 구상하게 됩니다.

 

대해전이 유저들에 의해 발발하고 항구점령이 가능해지는 것으로 룰이 변경된 이후, 포루투갈이 북해를 칠 것이라는 소문이 섭내에 파다하게 돌았고 저는 이 기회를 놓쳐선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즉시 포르투갈 외교라인과 접촉을 가져 북해에서 대해전이 날 경우 동맹국을 네덜로 해줄 것으로 확정하고, 점령된 항구는 네덜이 먹는 조건까지 합의에 성공합니다.

물론 이것이 차후 진행할 잉글과의 항구 협정을 유리하게 이끌어보고자 한 저의 계략이었음은 의회사람들 이외엔 철저히 비밀에 부쳤습니다.

 

대해전은 벌어졌고 폴투의 막대한 지원과 네덜 유저들의 필사를 각오한 의지는 발트해/유틀란드반도앞바다 전항구 점령과 더불어 대해전은 승리로 막을 내립니다.

저의 계획은 대해전의 영향이 발생하는 기간동안 북해 전항구를 점령, 이후 예정된 항구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에 선다는 것이었습니다.

관건은 북해의 나머지 3항구, 즉 브레멘, 엔트워프, 더블린의 깃발을 일주일간 유지할 수 있느냐 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약 300억의 자본을 투자자금으로(더블린 약 200억, 브레멘, 엔트 각각 약 50억)투입시켰고, 여러 단일길드에서 100억단위의 투자금을 지원키로 약속했습니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지원을 약속한 길드들의 지원이 미비했던 점에 화가났던 제가 취임식 당일, 잉글로 망명하면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당시 잉글랜드의 분위기는 네덜란드의 투자력에 분명 동요하는 눈치였고, 이 때문에 협상을 서둘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당시에 협상이 성사되었다면, 네덜란드는 아마 꽤 많은 동맹항을 보장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의 망명으로 분열 직전까지 갔던 네덜란드 의회는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설 수 밖에 없었고, 작금의 네덜란드 상황까지 오게된 것입니다.

 

 

 

 

저는 네덜란드가 일어날 방법은 어쨌든 잉글과 동맹하는 일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동맹을 이끌어 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nis가 그렇게 먹고 싶어하는 엔트워프. nis는 깃 유지를 얼마나 오래 하십니까?

 

제가 더블린에서 그렇게 했듯 한 1주일만 엔트를 네덜깃으로 유지해보세요.

말은 안하지만 잉글 내부에서도 동요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기존 의회와 nis는 아예 돌아선 겁니까?

 

분열된 작금의 네덜상태로는 잉글과의 협상에서 항상 하수가 될 수 밖엔 없습니다.

잉글랜드가 뭐가 아쉬워서 자기들끼리 싸우는 네덜란드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해주냐는 것입니다.

 

네덜란드에 힘을 보태 줄 제대로 된 동맹국이 있습니까?

 

주변국들은 네덜란드를 분열 때문에 자멸하고 있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어느 바보같은 국가가 자멸하는 국가, 네덜란드를 위해 1국 자리를 놓고 폴투와 경쟁중인 대국 잉글랜드와 싸워줄까요.

 

 

 

2013. 0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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