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엔 금방이라도 여름이 올것같더니 또 쌀쌀해졌네요.
두꺼운옷들 다 집어넣었는데 다시 꺼내기도 귀찮고 애매한 날씨네요;
요즘 폴라리스 네덜란드의 상황은 게시판에 나오는것 처럼 심히 안좋은것 같네요.
양쪽으로 분열되어 감정싸움이 극에 치달은 느낌이랄까요.
명쾌한 해결책은 저도 갖고 있는것이아니라 제시해드리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양측진영분들 한가지만 지켜주십사하고 글을 남깁니다.
지금까지의 글들이나 각자의 네이버카페같은데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상대방의 글이 올라오면 우선 팔짱끼고 까는것부터 하고 냉소와 조롱으로만 일관하는것 같습니다.
이미 그 감정의 골이 역사가 깊은지라 상대의 좋은점을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런것이겠지만
진짜 게임속에서 네덜란드의 지위를 올려보고 싶다면 그런 감정에 치우친 비합리적인 사고가 옳은것인지 한번 되돌아볼 시간을 갖는것이 어떨까 싶네요.
예를들면 nis측에서 주장하는 초보육성과 관리는 의회에서 많이 책임지지 못한부분이고 이번 북해협정발표하면서 시작한 의회측의 시세관리팻말은 분명히 도움이 되는일임에도 그 밖의 것들이 맘에 안든다고 상대방을 비난만 하는것은 옳바른 자세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어떤 한집단에 소속되어 가치관을 정리하고 그집단의 정의에 물들게 된다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많은 상인들이 '악'으로 꼽는 해적 또한 자신의 집단안에서는 나름의 정의와 목표가 있다는것입니다. nis에는 nis의 정의가 있고 의회측에는 의회측의 정의가 있는것이죠.
그 집단 정의로만 상대방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악'의 이미지만 덧씌우는것은 평생해도 모자라는 일입니다. 그런일은 상황을 나아지게 하는데 일도 아닐뿐더러 감정의 골만 깊어지게해서 상황을 악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의회측에 친일파라는 이미지를 덧씌우는 일은 nis측에선 자신을 조선독립군과 동기화시켜 자신의 정의를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일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외부의 세력을 끌어들여 내부안정을 꾀하는 방법은 지금의 한국이 하고 있는일이기도 합니다. 더불어서 많은 국가들이 그러고 있고요. 그렇다고 nis측이 미국이 말하는 악의축같은 존재는 아니지 않습니까? 더불어 의회측 카페에도 보면 nis측에서 올라오는글에 과도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요점은 하나입니다.
상대방과의 의견충돌이 있다고 해서 비난섞인 은유와 언사만은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그것이 정말 네덜란드에 오래남아서 책임질 사람이 갖고있어야할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p.s.요새 게임속 닉네임을 알리는게 아무래도 신뢰도를 높히는것 같은데 저는 인벤아이디랑 닉넴이 거의같습니다.
게임속 닉네임은 한글이고 여긴 알파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