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에이전트에 시세를 업데이트 하려면 그 항구에 가야서 교역소 주인에게 시세 조회를 해야만 된다는 건 알고 계실 겁니다.
잉글과 네덜의회의 시세공유 시스템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잉글랜드에서 네덜의회에 자기들 서버를 호의로 개방해 주었고,
잉글랜드는 인구수가 많으니 당연히 시세확인 캐릭들도 많아서 북해 거의 전 항구를 시세 업데이트합니다.
반면 네덜의회가 커버하는 범위는 네덜영지와 브레멘 정도, 즉 현재 네덜 깃이 꽂힌 항구에 국한됩니다.
그래서 나머지 잉글 깃발의 항구 시세는 전적으로 잉글이 업데이트 해 준 정보에 의존합니다.
이 정보를 암스의 팻말 캐릭들을 이용해서 일반 유저분들에게 시세를 알려 드리고 있지요.
근데
NIS 소속의 이제곧휴가철(대항닉 엘레오노르)씨가 왜 공개 Agent 서버에 업데이트 안하냐고 태클을 걸었습니다.(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729&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l=1195)
잉글은 자기들 서버 갖고 있으니 공개 Agent 서버에 업데이트 할 필요도 없습니다.
NIS는 앤트워프 이외의 북해 항구를 쓰레기 취급하고 있으니 시세 조회를 할 이유도 없겠지요. (그래서 그림에는 안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 네덜의회에서 네덜영지와 브레멘의 시세를 공개 Agent 서버에 업데이트 했다 칩시다.
10분만 돌아다니면 네덜영지와 브레멘 시세 확인 다 되는데 일반 유저분들이 Agent 서버를 얼마나 쓸지 의문이고,
영지가 전부 향폭이고 설상가상으로 헤르데르의 육메시세마저도 바닥치면 어떡할까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요.
시세 오르길 기다리며 손가락 빨던지,
아파트, 길사에 쟁여 놓고 한 번 더 육메 뛰던지,
아파트, 길사도 이미 다 찼으면
잉글깃발의 항구라도 소국 관세 조금 물고 시세 좋은 곳에 대충 팔아서 육메를 한번 더 뛰던지 할 겁니다.
이 경우 시세팻말 캐릭이 북해 시세 알리는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안 되겠습니까?
당장 급해서 대충 파시는 분이 전혀 없을 거라는 소리를 NIS에서는 안 하실 거라 믿습니다.

잉글이 네덜의회에 호의의 표시로 자기들 서버를 공개하고 시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는데
NIS는 기껏 한다는 얘기가
팻말캐릭으로 시세 알리는 답답한 짓 한다고 딴지나 걸고 있습니다.
NIS에서 정말 네덜 유저를 위한다면 이딴 딴지를 걸 게 아니라
170명이나 되는 인구 활용해서 북해 전체 시세를 공개 Agent 서버에 업데이트 해 줘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럴 생각 없으면 네덜의회가 팻말 캐릭으로 시세 정보 제공하는 거에 대해서 NIS는 입 다물고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