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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래더)] 하코 시즌7 야만 92단 클리어 시즌을 마감하면서...

아이콘 레인원
댓글: 4 개
조회: 1086
추천: 12
2016-10-21 16:39:01

안녕하세요 하드코어 유저 레인원입니다.

 

시즌7이 끝난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고 오늘 시즌8이 시작되는데... 시즌7 마감 글을 오늘에서야 적어보네요.

아래 관련 이야기를 할 거지만 시즌7 종료 직전까지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계속하다가 시즌이  종료가 되는 순간

긴장이 풀리고 다음날 일어나니 목감기가 조금 악화되어서 며칠간 약을 먹고 누워 있다가 3일 전에 템정리 할 겸 접속을 해서 정리 후에 글을 적으려다가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시즌8이 시작되기 직전에 적게 되었네요. 오늘은 어제에 비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하던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조금 있다가 시즌8 열심히 달려 볼까요?

 

 

이전 90단 클리어할 때와 비교해서 정랩 250 가량 더 올랐고 투구에 활력 대신에 스킬 피해를 붙였고, 집자 반지 중 하나에

힘 대신에 광피를 붙인 차이가 있습니다. 

하드코어 특성상 몹 타격 한방에 강철신경 뜨는 상황이 연출되면 더 이상 심장이 두근거려서 진행이 안되므로 피해감소 하나(당당한거인 룬)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를 한방에 대비해서 보험으로 패시브  근성을 넣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이 정도 갖추니 시즌 내내 강철신경 한번 뜬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하드코어 야만 하시는 유저분이시라면 근성은 옵션이 될 수 있겠으나 당당한 거인룬, 화합, 강대함의 가락지 등 중 하나를 템에 맞게 선택 하셔서 사용하시면 장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내심 94단 클리어하면 하드코어 및 시즌 통합 1위를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시즌 메피스토 그분의 96단 클리어한것을 보고 그냥 편하게 하드코어 야만 1인 1위를 확정 짓자로 생각이 선회한것 같네요. 사실 92단 클리어 전까지 4인 대균열 1위를 위해서 정확히 몇 개인지 모르겠으나 900번 이상 트라를 한 상태라... 그냥 쉽게 쉽게 가고 싶은 마음이 앞선 것 같네요. 6시즌 불래, 7시즌 래불로 시즌 내내 플레이를 했었는데 느낀 점은 고단에서는 아무래도 불래가 조금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8시즌에서는 래불은 반복하기 싫고, 불래나 가시광분 둘 중 하나를 할 생각인데 지옥불 목걸이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이야기를 꺼 내기 전에 인증샷 사진을 첨부하고는 싶은데 케릭이 죽거나 안 좋은 일이 있을 땐 아무 생각이 없고 프린트 스크린 버튼 누를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나중에 저도 이 글을 읽을 때 회상하기 좋게 스샷을 찍어 놨었으면 좋았으련만 아쉽네요. 시즌7 초반 대균열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졸업급이라 생각 될만한 래코르 장갑 하나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옵션 중 하나를 극피 50으로 마부 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마부를 계속 하였죠. 30~40회 정도 만에 극피 50%가 뜬겁니다. 근데 극피 50%를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는 순간 마부 되었다는 효과음도 들리지 않고 아무 반응이 없었죠. 확인 버튼을 몇 번을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던 찰나에 네트워크 어쩌고 메시지가 뜨고 그 방에서 튕겼죠. 그때부터 흥분된 마음으로 마부를 계속했었는데 소지하고 있던 40억 골드를 모두 탕진하고 고블린방 열심히 돌아 30억 모아서 다시 시도하였으나 실패 이것 때문에 시즌 내내 골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힘든 시즌이었죠. 진짜 4년 전에 경매장 시절에 경매장에 사고 싶은 템 있는데 골드가 부족해서 끙끙 앓다가 친구한테 대출해서 아이템을 산 것 이후로 골드 부족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지나친 마부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인 걸 느꼈습니다.

 

이 시점에 블리자드에 디도스 공격이 잦았습니다. 이 튕김의 원인이 이 때문 믿고 있었죠...

 

이틀 간격으로 인터넷 끊김으로

1.대균열석과 살림살이를 담당하고 있는 애폭법사 그리고 대균열에서 2.서폿야만의 죽음.

여기서 끝이 아니고...

 

 

토크온 중에 혼자서 사냥 중인 걸로 착각하고 esc키 누르고 알트텝 눌러 웹에서 어떤걸 찾다가 게임상에 다시 들어와 보니 사망. 다시 힘들게 맞춰서 칼데산도 4부위 95~97등급으로 바르고 무기 워봉도 옵션이 좋아 인벤 디아블로3 시즌7 기념 이벤트 이달의 무기에 참여하고 룰루랄라 좋았던 순간이었죠. 아래 사진은 정말 죽을 일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법사가 결정화랑 차단 스킬 시간이 다 되는 걸 모르고 몹 한중간에서 싸우다가 그만

몹에게 둘러싸여서 피가 안 따라갈 때를 대비해서 공포 물약을 인벤에 넣어놨는데 죽기 전 몇 시간 전에 갈아버린 것 같고, 피가 안 따라가면 마인 강제 해제 후 도망가면 되었을 텐데라는 후회도 죽고 나서 생각이 떠오르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니 스스로에게 너무 화가 난적이 있었죠. 찬토도 마법봉이랑 몇몇 아이템은 옵션이 마음에 보고 또 보고 그랬었는데, 그리고 칼데산을 97~100등급을 10부위나 발라서 이 죽음이 참 뼈아팠던것 같았습니다. 다시 법사 템을 모우느라 시간을 많이 소비하고 예상과 달리 시즌 기간이 짧아 시즌 전 부터 비취부두로 세팅 잘 해서 플레이해 보고 싶단 생각이 여기서 틀어지기 시작한 것 같아 아쉽네요.

 

 

그리고 마지막 다섯번째 죽음... 이것 역시 스샷은 없지만 영상은 남아 있네요. 10/9일(일요일) 저녁때인것 같네요.

 

bgm 시작과 끝부분에 들려오는 목소리에서 그때 상황이 아련하게 기억이 나네요.

bgm은 이렇게 유쾌한데 흘러가는 상황은 히히호호 하다가 역전 되어 기분이 엄청 꿀꿀한 순간이엿죠.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3서폿(법법 포함)으로 하드코어 4인팟 1위를 유지를 했었죠.

 

싸울아비님이 디아블로 Movie란에 올리신 영상들 링크 해 봅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31&l=8054  // 9.3일 103단 클리어 영상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31&l=8062 //  9.9일 105단 클리어 영상

 

시즌 중반을 넘어 메타가 2딜로러 굳어 지는 시점에서 저희팀은 3서폿을 고수 하고 있었고,

4인팟 유일하게  경쟁팀이 한팀 있었는데 그 팀은 2딜(불박쥐, 일천) 해서 109단까지 치고 앞서 나갔었죠.

 

저희 팀은 랩업에 신경을 쓰느라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였죠. 9말쯤 다시 4인팟 1위 탈환을 위해서 기갱 모드에 돌입했죠.

106...107단 까지는 비교적 쉽게 클리어 했었죠. 108단 부터는 그렇게 넉넉지 않았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l-gW2eSvYbc   // 9.27일 108단 클리어 영상

 

상당히 많은 시도 끝에 108단은 클리어를 했지만 109단을 조금 시도 하다가 딜이 부족하다 판단하고 3서폿1딜에서 2딜로 체재를 바꾸기로 결정 했습니다. 기존에 법법을 하시다가 불박쥐로 바꿔서 하시는 싸울아비님 템도 모우고 컨트롤에 익숙해 지고 2딜 손발을 맞추는데 며칠이 소요되었죠.

 

10.8일 109단 클리어...  그리고

https://www.youtube.com/watch?v=08j3m7y37Pc  10.9일 5시경 110단 클리어 영상

 

이때까지만 해도 이제 4인은 이 정도에 마무리 될것같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경쟁팀은 109단 클리어 후 10일 이상 110단을 도정 중이였으나 클리어 하지 못한 상황에서 저희 팀이 110단을 클리어 해서

즐거웠던 순간이였습니다. 그 기쁨도 1시간을 가질 못했습니다. 약 50분뒤 친추 되어 있던 경쟁팀원의 110단 클리어 메세지가 뜨더군요. 그것도 조금 기분 나쁘게 저희 기록 보다 2초 빠른 기록으로요.  몇백번의 시도 끝에 110단을 클리어 했는데 다시 111단을 또 수백번을 시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다운 된 상황에서 111단 시도한지 20~30분 지났을 무렵에

 

위에 5번째 죽음 영상에 나타나듯 불박쥐를 제외한 3명이 모두 죽었죠. 영상 속 죽는 순간의 기분을 조금이나만 전달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7시즌 4인팟은 여기서 끝이다 라고 생각되는 순간이였죠. 상대팀은 저희팀의 죽음을 아지는지 모르는지 111단을 계속 도전 중이더군요. 속상한 맘으로 접속을 종료한 기억이 나네요. 다음날 일어나서 보니 경쟁팀이 111단 클리어 했더군요. 팀원들이 접속도 하지 않고 4인은 정말 멀어졌구나 생각 하며 1인 기갱에 힘썼죠.

 

하루가 더 지나 10/11일 일천수도 하시는 오성님으로 부터 다시 한번 해보자는 귓말이 와서 좋다고 하고 다른 팀원들과도 

10/12일 부터 다시 시작 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10/12일 템은 전에 비에 많이 아쉽지만 여분의 템으로 작용하고 일천 딜러의 착용 전설보석업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108정도까지 하고 기갱모드로 가려고 했었으나 보석업이 뜻데로 잘 되지 않아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 더욱더 초조하게 만들었던것 같네요.

 

10/13 기갱 다시 시작... 100여번의 시도 끝에

 

111단 경쟁팀에 비해 30초 가량 늦은 기록(14:42)으로 클리어 그리고 112단 시도

그날 말미에 4인팟 1위를 위해서 112단 클리어가 빠를지 111단 경쟁팀 기록 보다 빠른 기록을 찍는게 빠를지 고민을 하다가 111단 시간   단축으로 목표를 잡고 다시 111단을 도전 하다가 10시가 조금 넘은 후 시즌 막날 끝날때까지 해보자고하고 헤어졌죠.

 

11/14일 석이 없는 팀원이 있었기에 석을 캐느라 3시간 가량 시간을 보내고 12시 반정도에 기갱모두에 돌입하고 1시간 안되서 111단 클리어(14:39)

 

아쉬운 순간을 뒤로하고 거의 몸도 피곤하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계속 시도를 했었죠. 대략 한시간반 뒤

 (시즌 종료 한시간 반정도를 남겨 놓았을 무렵에)

 

정말 기쁨이 컸던 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칼데산 10부위를 바르고 죽고 다시 템을 모아 칼데산 바르고 기갱한 제 법사...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했지만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고 죽었다고 포기하면 끝이겠지만 다시 시작하면 또 다른 기회가 오는것 같네요.

 

파티원(오성님, 싸울아비님 본좌님, 시즌 말미에 아쉽게 그만 두신 성욱님)에게 감사를 전하며 시즌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이만 줄여야 될것 같네요. ^^;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시즌8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Lv56 레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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