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시즌8 하코 야만93, 법사100, 부두93 등등 클리어...

 

안녕하세요~!

하드코어 유저 레인원입니다. 시즌 끝난지 며칠이 지나서야 여유가 생겨 이렇게 글을 적어 보네요.

야만, 법사, 부두 직업 게시판에 올린것에 3, 4인팟 기갱 사진을 추가해서 묶어서 올려 봅니다.

 

 

1. 야만(93단)

 

재감 신단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막보 나오기 전에 신단을 보는 즉시 먹어 버렸는데, 목죄자가 나와서 돌진 쿨 때문에 시간을 조금 많이 소비한 것 같네요.

 

하드코어가 아닌 시즌이었으면 더 높은 기갱을 위해서 불래를 고수했었겠지만 불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느끼는 안정감

때문에 래불을 못 버리겠더군요. 불래로 아라네 이런 맵에서 4챔 이상 모아서 잡으려니 위험한 상황이 종종

연출이 되니 계속하기 꺼려지더라구요.

 

6시즌(불래)- 7시즌(래불) - 8시즌(래불)로 플레이했었는데 9시즌은 황야가 좀 더 버프를 받아서 래불, 불래에 준하는 딜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2. 법사(100단)

 

이번 시즌 가장 큰 희열을 느꼈던 순간인 것 같네요.

 

대략 한 달 전에 법사 97단까지 클리어하고 한동안 기갱을 하지 않고 랩업에 열중하면서 관망하고 있었습니다.

시즌 마지막 주쯤이 되니 첫 페이지에 들어 있던 분들 대부분이 불새 케릭이 죽어서 거의 사라진 상태에서 100단을 클리어하면 1위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서 전설 보석 세팅이 고민이 되더군요. 갇힌자, 고파자 고정에 난해랑 강한자 둘 중 어느 것을 쓸까 하는 고민이죠.

고민 끝에 난해를 껴도 100단 클리어 할 스펙은 되는 것 같아서 계속 도전하였습니다.

상당한 안정감이 느껴졌고 딜은 좀 떨어지긴 하나 계속 도전 할 수록 클리어 할 수 있을것 같은 확신이 들어서 100번 정도 시도 끝에 클리어하게 되었네요.

 

1층 게이지 25% 정도까지 비슷하게 가다가 2층에서 맵 한중에 도관으로 4챔을 잡아서 게이지를 상당히 밀고 대략 70~80% 정도 게이지 때쯤에 3층으로 내려갔었는데 바로 입구 쪽에 능력 신단이 확인하고 3층은 몹이 좋지 않아 패스,

4층 역시 패스 5층은 비교적 몹이 좋아 게이지 99% 맞추고 다시 3층으로 돌아와 잡몹으로 막보를 띠웠습니다.

 

막보가 역병 촉수가 나왔었는데 한타에 어느 만큼 피가 깎이나 싶어서 한대 맞아보았는데 한방에 불새가 터지군요. 2번째 변신때 실수로 한대 더 맞아서 불변이 떠서 윗층로 올라가 불새가 사라질 때까지 있다가 3층으로 내려와서 3번째 변신 직전에 능력을 먹고 깬 것 같네요.

 

100단 클리어 후 9랩업을 더 한 후에 찍은 스샷입니다.

 

아래 스샷은 12월 초 유럽 섭 하드코어 유저분이 귓말로 한 메시지가 스샷 폴더 남아 있어서 한번 올려 봅니다.

7시즌 기록을 보고 오셨는지 아니면 프로그레스 기록을 보고 오셨는지 어떻게 저를 아시고 귓말을 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사소하지만 의욕을 북돋는 귓말 한마디에 100단 클리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그 순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그 목표를 달성하니 흐뭇해지네요.

 

3. 부두(93단)

 

90단까지 비취로 클리어했었는데 1위를 찍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불박이 낫겠다 싶어서 불박으로 갈아타서 힘들게 깬 것 같네요. 중국인이 1위 하는 걸 막는데 초점이 있어 단수가 조금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서 만족합니다.

 

혼걸을 단절룬을 사용했었는데 스샷에 보이듯이 막보 잡을 때 능력을 끼고 잡아서 할만했지 클리어 전에는 신단 없이 막보를 잡으려니 계속 막보를 잡는 도중에 마나가 딸려서 10~30초씩 초과한 여럿 판이 있어 힘겨웠던 기억이 나네요.

 

 

4. 3인(105단) ,

5. 4인(110단)

 

3인 105단 기갱 할 때에 게임방에서 했었는지 스샷이 없더군요.

이번 시즌 4인은 6, 7시즌에 비해서 경쟁자가 많지 않아서 전 시즌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여유로웠던 것 같네요.

이로 인해서 1인 기갱에 더욱 신경 쓸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이번 시즌은 2개 케릭이 죽은 것 같네요. 두 케릭 모두 살림 살 이를 책임지고 있는 법사였네요.

시즌초 700~800랩에 12단 큐브 도중 말티엘 잡다가 죽은 것과

시즌 중반 조금 지나 일균 돌다가 일균 막보를 잡고 순간 멈췄었는데 esc키 누르고 순간 무의식중에 알트 텝을 눌러 버렸는데 창 응답 없음으로 황당하게 죽은것 이외에는 모든 케릭 생존해 있네요.

 

시즌 전에 계획했던 모든 목표들을 다 이룬 것 같아 아주 만족한 시즌인것 같네요. 다음 시즌에도 노력하면 이 이상 이룰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드는군요. 법사 탈비를 통해서 70단까지 전설 보석을 만들고 4인 팟으로 100등급 보석을 만들어

바를만하다는 템에 모두 바르고, 바른 후 더 좋은 아이템을 얻었을 때 덧바르고 그래도 시즌 종료 후에 창고에 남은 100등 급 복석이 15개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전 케릭 모두 합쳐서 100등급 이상 보석을 100개 이상은 만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 해 보면 디아3 참 힘든 게임인 것 같네요.

 

4인 파티원(AAAosung님, 내사랑예림이님, 본좌님, 서광수님, 싸울아비님)님들의 도움 때문에 높은 랩과 착용 전설보석, 칼데산 등급으로 인해서 만들어낸 결과라 생각하고 감사드립니다.

 

9시즌 어떻게 할지, 어떻게 될지 참 고민되고 걱정이 되는 순간이군요.

아무튼 하드코어 유저분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틀 뒤 시즌 시작 때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