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샷이 되는 악사와 법사는 마그다 따위야 뺑뺑이 돌면서 치면 되지요..
수도사와 야만전사는 항상 눈물을 머금습니다.
사실 마그다는 그렇게 부담이 안되는 중간보스인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라도 힘겹게 싸우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가볍게 적어봅니다.
마그다가 쓰는 스킬은 크게 3개입니다.
1.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곤충떼
2. 면역상태에서 사용하는 쫄소환
3. 근접으로 붙었을때 사용하는 입김공격
사실 곤충떼 잘 피하면서
쫄 소환한거 잘죽여서 면역상태 잘 풀고
입김공격 조심하면서 딜 짤짤이 하면 쉽게 풀리는 중간보스인데
인페르노의 패기에 이미 바지 여러번 지린 수도사와 야만전사는 처음 마주친 마그다 마저 무서워 보입니다.
헬까지야 곤충떼는 그냥 무시하고 깡딜로 밀어버렸었는데
인페에서는 근접 딜러의 경우 곤충떼 딜이 무시 못할정도로 들어오더군요.
피해야되는데 안없어지는 곤떼...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팁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으신데...
그냥 팁은 팁이니까요. 혹시나 모르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주세요.

화면에 표시된 노란색 박스가 가르키는 구조물 보이죠?
저 구조물로 곤충떼가 지나가면 사라집니다.
의도 된 것인지 아니면 버그인지 잘 모르겠지만
곤충떼를 한대도 안맞는 업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도 의도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보이는 것과 같이 곤충떼를 끌고 벽을 한바퀴 돌아주면
곤충떼는 사라지고 프리딜을 할 수 있습니다.
첫 케릭을 수도사로 헬까지는 무난하게 끝냈지만
인페르노 쫄들 한방한방에 지려버려서
한동안 암울했던 시기를 이겨내고 (액트1끝내고 액트2가니 라쿠니 여사냥꾼 포격 2방에 다이)
이제는 조금 천천히 안전하게 진행하다보면 액트2를 힙겹게 이어나가는 스펙이 되었습니다.
(액트1은 그냥 편하게 잡을 정도는 되더군요)
액트1과는 스킬 트리를 다르게 했는데요 아래 보여지는 스킬중
주기술을 원래는 천둥주먹(천둥소리룬)을 썼었고
부기술을 원래는 반달차기(매발톱차기) 차기를 사용했었습니다.
진언은 치유의 진언(환난의 시기)로 저항 418 맞췄었구요
지속기술에서 공명의 독경 대신 초월을 사용했었구요.

근데 액2에서는 아직 몸빵이 확실히 되지 않아서 최대한 안맞으면서
거리 벌리고 도망치면서 15미터 무빙샷하고 있습니다..
굴욕적입니다.
언젠가는...
몸빵으로 버티면서 몹들을 녹이는 순간이 올까요?
템운이 너무 없어서... 그리고 경매장질도 잘 못해서 암울합니다.
모든 수도사님들 화이팅입니다!
스펙은 요정도이구요.

위의 스킬대로 사용하면 천상의숨결(불같은노여움) + 연속격파(선견지명) 두개 공격력 +로
맥뎀 21000정도까지 나오더군요. 그 상태에서 반달차기(불꽃소용돌이 차기) 사용시 최대 55000까지 뜬거 봤어요
이 구린 스펙에도 야금야금 액트공략중이니
저보다 스펙 좋으신 분들은.... 좀더 편하시려나요.
암튼 올저 1000이 넘는 그날까지 열심히 앵벌합시다!
수도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