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아 97년이후 오늘부로 국내겜역사는 새로운 막을 올렸다.
그 촉발이 디아3광풍에 결정적인 심적타격을 받은 것이다.
65년생 택진이 그간 수고 많았다. 눈도 잘 안보이고 머리도 피곤하고
와이프의 조언에 떠난것은 잘한 일이다. 부디 정치게임서 겜총감독으로서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기 바란다. 중국과 미국에 밀려 기본천억단위의 겜과
자금은 고사하고 개발능력과 인건비싸움에 두손을 다 들었다. 국내제작은 물건너 갔다
현명한 판단였다. 게임업계 치킨게임도 아니지만, 전세계게임 5대업체중 한국기업이
두개나 있게한 공로는 길이 빛날 것이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2308&idxno=595159
2. 역시 DOA 였다.
당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수 없지만, 이미 마음은 접었다.
엔씨주가가 반토막날일도 머지 않은거 같다.
국내 마지막 남은 넥슨은 일본기업이다.
마지막 남은 엔씨가 포기함으로써 국내 겜산업은 해외수입업체와 투자업체로 바뀐것이다.
이제 한계에 이르러 도저히 경쟁력이 없다는걸 느껴왔지만, 디아3에 결정타를 먹은 것이다
우리가 부정적 시각을 갖더라도, 양담배 수입쇠고기 아래한글을 생각하면 된다.
택진스의 현명한 머리와 결단력에 찬사를 보내며, 부디 겜산업을 위해 정계로 진출하기 바란다.
이제 넥슨 김정주의 시대다 그러나 더이상 오너가 개발하는 시대는 끝났다. 잡스가 사망한거랑 마찬가지다
http://news.donga.com/3/all/20120610/46901080/1?
http://www.fnn.co.kr/content.asp?aid=549b50c016144f058e1a9325dccf335f
3.참 글좀 자제할려했드만, 이사건은 디아3 오픈보다 중요한 문제고
직딩들이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물론 초기엔 북적거리지만 블소는 DOA다
김정주는 경영자 마인드지 개발자 마인드가 아니다. 엔씨의 모든 차기작은 모두 어렵다
수십년간 피방서 쌓은 엔씨의 모든 작품이 단 일주일에 무너진것을 본 택진이의 카드는 옳았다.
창업의 용기에 버금가는 용퇴는 택진스의 정치가치를 높힐 것이다. 제2의 안철수가 되긴 어렵지만
합류한다면 반드시 시너지가 창출되리라 본다
4. 자 우리 직딩들은 이달을 어케 대처해야하나?
그나마 브레이크였던 엔씨가 두손두발 다들고, 묻지마는 꾸준히 합류하고, 뭐길래부대는 아직시작도
안된 대공습이 예상된 이 싯점. 폐인백수도 일반백수도 이제는 블소로 갈수도 없다.
선택의 여지는 오로지 디아3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6/21접속지옥은 다소 완화가 되나, 중국오픈의 문제가 있다.
그리고 학생부대와 블소에 실망한 컴백부대, 가장무서운 뭐길래부대.........
방학내내 접속지옥이 반복될 여지도 있다. 6/21이후 골드시세는 안정화가 될 것이다.
5. 여러분은 지금 국내겜산업의 대변혁과 기념비적 게임을 동시에 맛보는 역사시대에 있다.
인벤조차 모르는 40여만의 다수와 그이후 백여만의 부대가 이 역사를 새로 쓸 것이다.
삼성처럼 반도체 세계1류 기업이 겜시장서는 어렵다.
세계3위 업체가 국내 탄생했지만, 컨텐츠부문은 우리가 수십년 수백년 뒤진건 사실이다.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스타크래프트처럼 완전 새로운 개념의 겜을 갑자기 못만든다.
반도체나 타 전자자동차선박건설부문처럼 따라가기하다 손을 놓을때 1위 하는 방식이 안통한다.
금융영화게임 부분은 이런 것이다. 쌓여야 되는 것이다. 물론 국내영화가 아카데미상 받고
기념비적 1위 영화를 한번은 만들수 있으나, 지속되긴 어렵다. 세계화의 마인드가 없다.
현금경매도입도 어려운 아프리카 수준서 멀 세계화를 외치나? 자금력으론 되는게 아니다.
6. 이쯤되면 하코모드 애기나올때가 된걸 느낄 것이다.
그전에 직딩들은 이제 고민안하고 한우물만 파면 된다는 걸 결정져주는 중요한 노하우를 선포한 것이다
맵핵 오토 복사 그리고 일주일 서버를 닫는다해도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맘이 떠난 회사서 개발한 게임은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세계적두뇌와 조직의 결산인 외국기업에
도저히 안된다는걸 우린 받아들여야 한다. 마치 노벨상을 우리가 손 못대듯이.........
아니, 한두명은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지식컨텐츠가 쌓일려면 수십 수백년이 걸리는 것이다.
여성유저에겐 샤넬백을 만들려면 돈만으론 안된다는걸 금방 알것이다.
우리가 전세계 겜제작국에서 유통국으로 전락한걸 직딩들은 너무 슬퍼할 일만은 아니다.
더 좋은 겜을 수입해서 저가에 양질의 상품을 써볼수 있는 것이다.
그 양질의 한 컨텐츠가 하드코어 모드다 . 흠 이쯤되면 깔때기 수준인건 안다.
그러나 디아3를 손댄이상 하코를 비켜갈수는 없다. 단1명도........노말모드만 하고 겜접을넘은 없기때문이다.
7.그러나 우리가 전세계게임사 2위업체 EA를 인수하면 애기는 좀 달라진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565&l=9943
삼성전자와 대결하기 위해 에스케이하이닉스를 외국업체가 인수하는 것과 마찬가진데
게임업계선 1 2위가 문제가 아니고 규모의 문제도 아니다. 규모의 문제라면 한국 대기업 자본력으로 게임사가
세계1위 2위업체를 사서 통합하고 돈벌면 된다 우리가 블리자드인수해서 과연 성공보장이 될까?
암튼 2012 국내겜역사는 한 횟을 그었다.
그건 그렇고, 하코 원할한 진행을 위한 노하우를 한가지 알리자면,
램과 그래픽카드를 바꾸는건 알 것이다.
그런데, SSD란게 있다 이른바 물리방식이 아닌 속도빠른 하드디스크로 보면 된다
SSD가 뭐죠?
검색의 생활화....
작년인가 태국서 홍수나서 하드값이 뛸때부터 ssd는 시장에 대중화를 시도했으나
가격문제로 힘들었다 2012년에 SSD시장은 대중화의 포문을 열었다.
가격이 대폭하락하면서 십년전부터 일부 유저만 써온 하드가 이제는 개나소나 가격이 됬다.
하코서 렉사 어쩌구 많이 죽은 애들은 SSD함 써보길 바란다. 단 1초의 차이가 생사를 가른다.
니가 하코서 중렙도달할 시간과 노력임 SSD사서 달고도 남는다.
이것또한 큰 노하우다. 본좌믿과 온라인쇼핑 ㄱㄱ
본좌말 들어 손해난늠 없다........
8.서버 어쩌구 열나게 떠드는데, 블자본사는 캘리포니아에 있다
현지시간 지금 몇일몇인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http://diablo3.gamechosun.co.kr/board/view.php?bid=free&num=12253
괜히 힘빼지 말고 재들 잠잘때 아무리 아우성쳐 봤자다.....
그리고 외국애들 잠잘때 서버 남아돌아간다. 아시아쪽에 당근 붙인다.
서버를 놀리는건 바보짓이다.
그리고 본좌의 하코얘기는 6/21이후에는 잘 보기 힘들다. 나대신 대학생들이
뭐길래와 묻지마부대에 알리기 때문이다. 그전엔 하코모드서 만렙여러개 없으면
귀가 따가워도 들어라 걍...하코의 맛을 진정으로 직딩들이 느낄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