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보섭 앵양입니다.
소은님이야 뭐 소은님 본인이 파티입장했을때부터 상황을 얘기하는게 당연하겠으니
저도 제 입장에서 써보겠습니다.
저는 음유시인으로 파티참가해서 갈 예정이었고, 필요한 템은 4층에서 활 하나뿐이었습니다.
현재 파판이 사람이 많이 없는것도 사실이고 저때 4층 사람 구하는 파티가 저희말고 또 있었습니다.
탱 구하는것도 힘들고, 힐러 구하는것도 힘들어서 제가 활만 양보해주면 힐러로 가겠다고 얘기했고,
파티장님한테는 음유시인은 활 이외에 드실분만 구하거나 아니면 다른 딜러로 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당연히 저도 먹을 템이 있어서 4층에 가는거고 던전은 빨리 진행하는게 서로 좋겠다싶었죠.
마지막에는 탱이 계속 안구해져서 앵룡님이 탱으로 가야되나 생각하던 차에 소은님이 오셨구요.
파티장님한테 얘기했고 굳이 음유시인도 없었기 때문에 이후 조율에 대해서 제가 필요한 템을
한번 더 파티원분들에게 얘기하지 않은게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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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한데, 한 번만 양보해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라고 정중히 부탁했더라면..
전혀 개의치 않고 포기버튼을 눌렀을 겁니다.
다짜고짜 "활 주인 있다", "우리끼린 이미 얘기 끝났다"고 말씀하시면, 저는 무척 당혹스럽네요. 이게 말로만 듣던 '지인팟'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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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씀하셨는데..
말씀을 굉장히 본인이 생각하는대로 제가 제 상황 설명한 채팅부분은 빼고 요약해놓으셨네요.
얘기를 요약하실 거면 이렇게 하셔야죠.
"활 주인 있어요. 치유템 포기하고 음유템만 먹으러 입장했어요".
그럼 다른파티에서도 채팅로그에 없으면 무조건 저는 못봤고 입찰할게요 라고 하시는건가요?
보통 파티 참가전에 얘기하고 입장하는게 맞죠.
오히려 파티원 들어올때마다 활제꺼에요. 활제꺼에요. 활제가 먹을거에요.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보통 조율팟 가실때 다들 어떻게 가시나요?
소은님이 본인글에서 얘기했듯이
멜팅님 같은 반응이 보통이죠. 주인이 있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나가는 반응. 파티 입장할때 얘기했나보다.
제가 다닌 파티들이 크게 문제가 없어서 저도 별 문제없겠구나 했네요.
보통 클리어 하고 나면 파티장이나 템 주인이 이건 제꺼에요 라고 얘기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간단하게 끝내고
던전 다시 입장해서 돌고 했습니다. 그냥 주인 있는거구나 하구요.
겹치는 템에 대해서는 사전에 참가를 거절하거나 했겠죠.
분명 소은님은 언제 말씀해주셨나요? 라고 말씀하셨고
"제가 전 치유템 먹을거 하나도 없어서 포기했고 애초에 음유템만 먹으러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전혀 개의치않고 포기버튼을 눌렀을겁니다" 라고 말씀하신 분이
채팅 로그까지 열심히 올려보시고 활 말씀은 아무도 없으셨어용 ...라고요?
말씀과 다르시네요.
전혀 개의치 않고 포기버튼을 눌러주실 분이 제가 이전 사정을 얘기했는데도 채팅로그를 올려가며
바득바득 입찰을 하겠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럼 다른 파티원분들은 본인들 템에 대해 소은님한테 언급하셨나요?
만약 제가 아닌 다른분 템이 나왔어도 저렇게 말씀하셨겠죠.
다들 파티 입장전 아니면 파티장에게 얘기하거나 본인 직업템만 필요해서 파티 꾸려졌습니다.
또 파티 다른분도 입장전에 파티장님한테만 템에 대해 언급하시고 입장하신걸로 아는데
파티창에다가 얘기하시진 않았구요.
파티장한테 입장전 귓말하고 들어오신걸로 압니다.
소은님이 그렇게 주장하시는 파티창 채팅로그에는 사실 파티원 한분도 말씀하신적 없습니다.
멜팅님이 상자 나오고 조율하겠다고 얘기한건 솔직히 저도 채팅 스샷 보고 알았구요.
멜팅님이 말씀하신 템 나오면 조율해요 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사전에 주인이 있는 템은 일단 주인이 먹고 나머지는 조율해서 먹자>>가 맞는 해석 아닌가요?
조율하자고 하면 무조건 사전에 주인있는 템들까지 전부 조율당하는게 조율팟인가요?
그럼 조율팟은 왜가죠? 조율팟의 의미가 없지 않나요?
약속한데로 저는 치유사템은 전부 포기하겠다고 해서 치유사 바지는 포기했습니다.
제가 치유사템까지 욕심냈나요?
댓글 보니 던전 템 순위는 선입찰과 입찰뿐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저도 양보없이 눌렀겠죠...
어차피 치유사 바지도 안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런게 조율팟이라고 하지 않나요?
소은님 주장대로면 누구든 그냥 채팅로그 뒤져가며 입찰해버리면 되죠...
다들 지금까지 그렇게 던전 도셨나요?
소은님 주장대로라고 하면 현재 진행중인 어떤 조율팟이던간에 모두 본인의 템에 대해 언급하고 가야겠네요.
소은님이 파티에 마지막으로 들어오셨으니 "저희 파티원들 모두 한분한분 저는 이템이 필요해서 왔습니다."
라고 말했어야되네요.
파밍팟 특성상 한분 나갔다가 새로 구하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보통 템에 대해서는 파티장에게 얘기하고 이후에
템 나오면 보통 누구누구님꺼라고 얘기해주시면 포기하고 나왔었습니다.
하도 사람이 없으니 탱으로 들어와서 다른 직업 무기드시는 분들도 많았고, 기존에 참가하시던분이 직업을 바꿔서
얘기하시고 드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조율팟>>이니까요.
지금까지 그분들이 굳이 파티원한테까지 공지하면서까지 드신적은 없었던지라 별 생각없었네요.
저 또한 파티 다니면서 아 나한테 얘기했었나....라는 생각 자체를 안했습니다.
그냥 주인있구나....
제가 그 템에 대해 얘기를 듣던 못들었던 필요한 사람이 있으니 욕심내지 않고 양보하고 나왔습니다.
그사람은 그템 하나 먹으러 던전 들어왔을테니까 주인이 있다고 하는 템에 대해서까지
채팅로그 뒤져가면서 먹으려고 했던적은 없어서 소은님이 저렇게 말씀하시는 부분을 이해를 못했네요.
애초에 소은님이 파티가입시에 활이 꼭 필요하셨다고 했다면 죄송한데 활주인이 있습니다 하고 참가 거절했겠죠.
다른분들도 활 필요하다고 귓말오면 다 거절했었구요.
왜냐면 파티에 이미 활먹기로 조율이 된 사람이 있으니까요.
본인이 보지 못했어도 주인이 있다는 아이템에 대해서 채팅로그 따져가면서 이 악물고 따지는 분은
제눈에는 이해심도 없고 욕심만 과한분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아마 주인없는 템이 나왔어도 저는 입찰안했을겁니다.
필요한분 있냐고 했을때 소은님이 필요하다고 했을수도 있고 다른파티원분이 필요하다고 했을수도 있으니까요.
활만 먹으면 되는데 필요한 다른사람꺼 욕심내면서 먹지는 않아서요.
자꾸 멜팅님이나 파티장님한테 뭐라고 하시는데 저분들도 저런식으로 문제가 된 적은 없어서 별 생각없었을테고
사사게까지 떠서 글쓴이 지인이며 온갖 사람 다 몰려와서 욕하고 까는데 원만하게 얘기하고 해결하고 싶었겠죠.
당사자가 아니니까요.
제가 위에 얘기했듯이 파티마다 파티장성격이 다르니 파티원 한명한명에게 공지하는것도 아니고
주인이 있나보다 하고 사전에 보셨던 못보셨던 다른 파티원분들도 퇴장하셨겠죠.
설마 본인에게 템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입찰 시간 다 지날동안 따지고 입찰하신다음에
본인위주로 잘적으셔서 사사게까지 올릴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지인분이 욱해서 꺼지세요라고 말이 사납게 나간 점은 죄송합니다.
채팅을 작게해놔서 꺼지세요 한것도 스샷 보고 알았네요 ㅎ
파티 참가시에 얘기하고 참가했던 저희 입장에서는 솔직히 뒷북맞은 느낌이라 기분이 나빠진 상황이었습니다.
굳이 음유로 돌아도 되는걸 상황이 왜이렇게 됬나 싶기도 했구요. 3주동안 활하나 먹겠다고 돌고있는 상황이기도 했구요.
말을 험하게 한부분 말고는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조율팟 다닐때는 본인 직업으로 다니고, 템은 꼭 파티원분들 한분 한분 동의를 얻고
오해를 살 수 있으니 무조건 지인과 함께하는 파티는 안가야겠네요.
솔직히 온라인게임에 뭐하러 이런글까지 써가며 반박해야되나 생각도 했는데...
저보다 파티원분들이 피해를 보는것 같아 제 입장에서 글을 썼구요.
이 글도 뭐 한분이 댓글로 선동하기 시작하면 욕으로 도배되긴 하겠지만 .. ㅎ
긴글이니..
제 입장을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먼저 필요한 템 얘기하고 파티 참가한 사람이 본인직업템 포기하고 다른템 먹겠다고 얘기했고,
파티참가했는데 나중에 템 나와서 먹으려고 하니 뜬금없이 다른사람이
"아 나한테 얘기 한적 없잖아요. 템나오면 조율하기로 했으니까 저도 입찰할래요" 네요.
히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