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들 이비 한번씩 해보셨겠죠?
개발자가 말했듯 응급용으로만 사용해야할 평타이며 의도치않게 사용되어버리는 스태미너 회복스킬.
짤짤이 하다가 도망가서 스태미너 회복만 기다리고있는 그 플레이 스타일이 솔직히 좀 지겹습니다.
데브캣이 말했듯 초보자용이라고 하지만 그런 답답한 캐릭터를 과연 초보자가 얼마나 붙잡고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지팡이 휘두르는 모션도 까고말해 어설프기 짝이없고 달리는 모션은 엄청나게 방정맞습니다. 소녀컨셉이라고 하지만 그 느낌을 잘 표현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이쪽은 개발자들이 해결할 문제겠죠.
그러나 이비의 공격시스템은 어찌한가요? 스킬시스템은? 맘에 드시나요?
전 이전부터 마법사계열(이비는 연금술사지만)이 일반타격을 가지고 있다는데 의문을 느낍니다. 평타 시스템을 조금만 개선하면 훌륭한 캐스팅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을텐데요. 마영전처럼 액션을 강조하는 게임이라면 특히나 더 말입니다.
이후 등장할 '낫'이라던가 하는 무기는 논외로 치고 일단 스태프만 가지고 얘기를 해봅시다.
액션게임은 조작입니다. 마영전이 분명히 리시타와 피오나에서 다른 게임들과 조작의 차이점을 두었지만 이비는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타시스템을 아예 없애버리던가 아래 언급할 시스템과 조합하여 사용하길 건의합니다.
지팡이를 들면 휘둘러야 할까요? 지팡이를 들고 허공에 휘둘러 캐스팅을 할 수는 없을까요? 예를들어, 평타스매쉬평타평타스매쉬 이런식으로 커맨드를 입력하여 캐스팅 액션을 취하고 몇초정도 기다렸다가 캐스팅이 완료되면 스매쉬를 눌러 발사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평타와 스매시의 조합, 그리고 입력직후 가지는 다소의 딜레이를 조합하면 많은 마법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퀵슬롯에 1번2번3번4번 스킬을 지정하고 사용하는건 조작감이란 측면에서 영 빵점이죠.
스킬 사용이 너무 복잡해질까 저어하다면 SD/SSD/SSSD/SSSSD슬롯을 만들고 거기에 딜레이에 맞는 스킬을 장착해도 좋겠네요.
뭐, 평타를 아주 없애버릴 수 없다면 퀵슬롯에 '캐스팅'스킬을 집어넣고 발동 직후 커맨드를 입력해도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퀵슬롯보다는 다른 버튼을 만들었으면 좋겠지만요. 보조무기도 어차피 사용 불가능한 모양인데 f키를 사용하면 좋지않을까요?
아니면, 캐스팅을 함과 동시에(아니면 캐스팅1타에) 일시적으로 상대에게 적은 대미지와 넉백(밀치기)효과를 주면 평타역할정도는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미 많은 점이 정해지고, 거의 완성된 단계에 있는 이비지만, 솔직히 말해서 다들 만족하시나요?
뭐 마법사가 아니라 연금술사란건 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