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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나는 치프틴이다 (4)

아이콘 변지
댓글: 8 개
조회: 834
추천: 7
2011-11-06 12:09:21

  나는 무기를 들고 서둘러 응전했다. 언제까지 멍하니 있을 순 없다.

   인간들에게 나의 붉은 털이 주는 위압감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저들이 함부로 가까이 오지 못하는 것이겠지.

 

" @&$^_!!! "

 

  한 인간이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로 소리쳤다. 그러자 다른 인간들이 고함을 지르며 나에게 달려온다.

 

  나는 무기를 치켜들고 크게 휘둘렀다. 허무하게 나가 떨어지는 인간들. 공격을 피한 인간들을 향해 계속해서 휘둘렀다.

  한번 휘두르고 찍을 때 마다 쓰러지는 인간, 인간, 인간.

 

" %#@! "

 

  갑자기 무언가 날아와 나의 팔에 박혔다. 자세히보니 갈고리와 같은 것이 팔을 물고 있었다. 그리고 그에 연결된 사슬 끝에서 한 인간이 매달려 끌어당기고 있었다.

  가소롭다. 나 놀 치프틴이 고작 저런 무기에 굴복할 줄 알았을까. 내가 팔을 움직이자 그 인간이 질질 끌려온다.

 

" %#@^! "

 

  그 순간 몇개의 갈고리가 더 날아와 내 팔다리를 물었고 나는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수많은 무기의 괴도가 내 몸을 가로지른다. 나의 털은 붉게, 점점 더 붉게 타오른다.

  힘을 끌어내 갈고리를 풀어버리고 일어나 앞에있던 인간들을 발로 차버렸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주변은 누구의 것인지 모를 선혈이 낭자하고 인간과 놀의 시체가 뒤엉켜 쌓여있었다.

 

" &$*_! "

 

  누군가 고함치자 나와 거리를 두고 있던 인간들이 커다란 화살을 제각기 들고는 나에게 던진다.

  찌르는 듯한 고통이 온몸을 장악한다.

  아, 땅이 가까워 진다. 놀 치프틴이 인간들에게 무릎을 꿇은 건가... 잠시 틈을 보인 사이 또 다시 수많은 피가 흩날렸다.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그리 결심하며 다시 일어났다. 그러자 어딘가에서 바위들이 나의 머리로 날아든다.

 

 

난 머리에서 무언가 떨어져 나가는 감각을 느끼며 하늘을 향해 울부짖고는 이내 정신을 잃었다.

Lv71 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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