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SE 주장 마피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 HTL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완전히 은퇴하고 PSE 코치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선수생활을 더 하고 싶어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도타2에서 은퇴한 이후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으로 전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팀원들과 후원해주시는 게임 구단 및 후원사를 만나 너무나도 좋았지만 최근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장시간 연습하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이악물고 통증을 참고 연습하고를 반복하였지만 한계가 있더군요. 아시다시피 프로게이머들의 하루 연습량은 10시간 이상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통증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고 의사선생님께서도 선수생활에서 은퇴하는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제 의지와 관계없이 이렇게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게되어 마음이 아프지만 같이하는 팀원들을 위해서 그리고 저를 위해서 심사숙고한 끝에 이렇게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PSE illusion, PSE vortex 두 형제팀 모두 좋은 팀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좋은 코치로 노력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 모든 선수분들 손목관리 잘 하시길 바래요~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P.S - 저의 은퇴로 PSE illusion 팀에 한자리가 비게 되어 선수 한명을 모집합니다. 팀원모집 게시판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