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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KDA 에 대해 조금만 더 말하자면

아이콘 내이름은뭐
댓글: 12 개
조회: 754
추천: 1
2020-04-14 01:40:01
그냥 쓴 글인데 이런 식으로 불탈 거라곤 생각을 못 했어서...

좀 더 설명을 하겠습니다.



일단 KDA 는 당연히 실력과 연관이 있습니다. 게임 특성상 킬보다는 데스가 KDA 에 영향을 많이 주는데, 게임 내내 최대한 덜 죽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KDA 가 상관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중에 희생정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네요.


1. 탱커가 많이 죽을 수밖에 없지 않냐!

탱커는 당연히 가장 선두에서 이니시를 걸고 적의 공격에 노려지기 쉬운 포지션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장 튼튼한 포지션이며 사실상 팀 CC의 핵이기 때문에 탱커는 킬관여 비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탱커가 앞에서 그냥 스킬맞고 죽으면 바로 한타도 터집니다... 상대가 진짜 억지로 죽이느라 진형 무너지고 스킬 다 빠졌을 때, 그리고 나머지 팀원이 그걸 잘 물어줬을 때 탱커 죽고 한타 이기는 거죠. 즉 이 경우는 상대가 뇌절을 한 것 뿐이지, 탱커가 희생한 게 아닙니다.

오히려 잘하는 탱커들은 순간적인 기습이나 적절한 어그로 핑퐁으로 최대한 죽지 않는 플레이를 합니다.


못하는 탱커일수록 의미 없이 적 공격에 체력을 소모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터지곤 하죠.



2. 빠대에서 누군가는 앞에 서야한다.


일단 특정 영웅들이 KDA 가 낮을 수 있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다만 저는 처음부터 모든 경우를 합산한 총 KDA 에 대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특정 영웅들도 판수가 늘어날수록 어떤 평균치로 수렴합니다.

특수 케이스를 아무리 나열해봐야 통계로 흡수된다는 뜻입니다.


빠대에서 5딜러면 누군가가 몸을 대야 이길 수 있다? 뭐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무의미하게 체력 빠지고, 혹은 맞아 죽는 것은 패배로 직결됩니다.

다음부턴 들이대지 마시고 부쉬에 숨어서 적을 노리세요. 이게 더 잘 먹힐 겁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특정 영웅들이 자기 실력에 비해 KDA 가 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부 합쳐서 보면 자기 실력과 어느 정도 관계를 가집니다. 

이게 높으려면 킬관여가 높고 데스가 적어야하는데, 맵을 넓게 쓰면서 리스크를 정확하게 파악한다는 뜻이니까요.


KDA 를 일정 이상 갉아먹는 데스는 보통 희생이나 죽어야할 때 죽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뇌절하고 짤리고 하면서 생기는 겁니다.

Lv64 내이름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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