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야심한 밤에 적어보는 히오스 팁

나는 야심한 밤에 잠못자고 뒤척이는 3천판 마스터 800점짜리 찌그레기 레스토랑스야.

시작하기전에 등급전성적을 짧게나마 말하자면 프리시즌 1등급 이후 다야1티어 찍고 접었다가 이번시즌 복귀이후

배치고사를 보고 골드1이 나왔지. 골드1티어 500점에서 마스터까지 걸린시간은 약 2달정도 평균 3시간에서 5시간 사이로 했던거같아.

 

이제부터 내 경험에 의한 등급전 점수 올리는법을 알려줄려고해.

 

내가 골드에서 부터 올라와서 그런지 구간마다 올리는법이 약간 달라.

먼저 티어별로 구간을 설정한다면.

 

첫번째로 골드1~플레1 구간이야. 이 구간은 흔히 히린이와 히저씨가 섞여있는 구간이지. 즉 이구간은 내가 잘한다면 어느정도 케리가 가능한거같아. 이 잘한다는 기준은 이따가 아래에서 설명할깨.

 

두번째로 플레1~다야4 구간. 전형적인 헬구간이지. 이 구간은 대부분 히저씨가 자리잡고 있으며 전시즌에 달았던 티어부심이 남아있고 자기주장이 강해서 왠만한 멘탈이 아니고서야 한번에 올라가는건 힘든거같아. 장수생들이 참 많은구간이지.

 

세번재로 다야3~다야1하위 구간. 여기애들도 플레1~다야4티어 애들만큼 자기주장이 강하거나 멘탈이 유리인 친구들이 많아. 원챔(한 영웅만 지속적으로 함)들도 꽤 있어서 복불복이라 할 수있지. 하지만 이친구들도 열심히하면 그 이상 올라갈수있는 능력이 있어 다만 그렇지 못할뿐.

 

마지막으로 다야1~마스터 요 구간을 따로 만든이유는 실제로 피지컬의 차이가 있다고 느껴서야. 다야 상위부터는 애들이 잘하더라고. 예를들자면 정화쓰는 타이밍을 볼수있지 다야 상위권은 말퓨 뿌묶을 걸린다음 푼다면 마스터애들은 묶일타이밍에 맞춰서 정화를 쓰더라구. 올라운더지만 탱힐을 자주하는 나로서는 그차이가 엄청나게 느껴젔어. 그래서 나눈거같아.

 

이제 티어별 내가 올렸던 방법을 간략하게 적어볼깨.

골드1~플레1 구간: 여기 구간을 뚫고올라오는데 걸렸던 시간은 약 3일정도 판수로는 40판 조금 넘게 한거같아. 승률도 65%정도 유지하면서 올라왔지. 느끼기에 여기티어는 OP챔프와 케리형챔프를 사용할줄알고 오더를 조금만 내릴줄 안다면 금방 올라갈거라 생각해. 이 구간은 히린이도 섞여있어서 적절한 매너와 오더를 겸비한다면 아주 쉽게 이긴다고봐.

내가 여기서 자주사용한 영웅은 갓우렌 족장님과 갓가르야 어찌보면 둘다 호드라서 기분이 좋네^^

 

플레1~다야4 구간: 리얼 헬. 지옥 이상의 구간. 말이 필요없는 구간. 사실 이구간까지 올라왔으면 다음구간까지 올라가는데 피지컬이나 판단은 어느정도 갖추었다고 생각해. 다만 멘탈이 버텨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트롤비율이 매우높은 구간이고 정상인들도 트롤에 영향을 받아 쉽게 게임을 포기하고 던지는 구간이지. 실제로 나도 이 구간에서 200판 이상한거같아 마스터까지 올린시간이 2달이조금 안되는데 여기서만 한달 반정도 소모한거같아. 이 구간에서 쉽게 올라가는방법은 운이라고 봐. 트롤러,욕쟁이,묵묵히 혼자게임하는 대만인 들을 안만나는 날은 이 구간 탈출의 날이라고 봐도 무방해. 그만큼 이 구간 거주자들은 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어느정도 운영법을 알고있지. 이 구간 장기 거주자들은 게임을 너무 쉽게보고 쉽게 포기하는 부분이 있으니 그부분만 잘 다독이면 질판도 이기더라고.

 

다야3~다야1 하위 구간: 오더의 중요함을 느낄수있는 구간이야. 다른구간이라고 다를건 없지만 요 구간은 특히 심한거같아. 히오스에는 수련회 메타가 있잖아. 초반에 2렙3렙 차이나도 마지막 우두막타 한타라던지 그런걸로 충분이 역전이 가능한 기적의 메타. 요 구간에서 종종 나타난다고 생각해. 그만큼 오더의 중요함이 부각되는 구간이랄까? 실력이 비등비등하니 잘뭉치고 잘싸우는게 중요하지. 만약 내가 오더를 잘 내리지못하거나 포지션이 탱커가 아닌 힐러나 딜러계열이라면 똥오더든 뭐든 일단 따라가는게 맞다고봐. 오더가 갈려서 따로 끊기는것보다 차라이 조금의 손해를 보더라도 오더를 들음으로 손해를 줄이거나 대박한타로 인해 더 많은 이익을 얻을수있어! 요 구간은 2일만에 정복했던거같아.

 

다야1 상위구간~마스터 구간: 요 티어에서는 마스터를 찍기위해 조급하게 플레이할 필요는없고 조금더 집중하고 조금더 생각하면서 플레이한다고 생각하면 금방 올라갈거같아. 위에 언급했다시피 피지컬 차이가 나는데 이게 한타에서 차이가 조금 나고 오더나 운영부분에서 작지만 그게 굴러가면 커질정도의 차이가 있어. 나같은경우 요 구간에서 피지컬의 한계가 와서 1주정도 수련후에 바로 올라갔던거같아. 몇번에 마스터 승급전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나중엔 연승으로 쉽게 올라가더라. 

 

여기까지가 내가 쓰는 팁이고 이것들은 지극히 내 개인적인 주관이니까 이해가 안가거나 궁금한점이 있으면 덧글 달아줘.

내가 아는선에서는 최대한 설명해줄께. 새벽4시30분에 적는 글이라 약간 두서없고 의식의 흐름으로 쓴 글이라 오타와 띄어쓰기 틀린거는 너그러운 인벤사용자들이 이해해주리라 믿어!

 

긴글읽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