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테크닉 강좌 2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부를 읽지 않으면 용어들이 이해가 안 될 수 있어요!
헤일스톤의 “하스 테크닉 강좌” series 1.
이번 글에서는 당신의 “제거” 주문들을 될 수 있으면 아껴쓰며 그 가치를 최대한 이용하는 법을 배울거에요. 제거 카드에 대한 이야기는 하스스톤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죠. 왜냐하면 하스스톤은 타 게임과는 다르게 당신이 원하는대로 직접 타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하수인들을 죽이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제거 카드는 모든 덱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당신의 하수인은 아끼면서 상대편의 카드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더욱이 이런 암살 카드는 제대로 쓰면 굉장히 마나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죠.
오늘의 2가지 주제는 암살카드를 아끼는 법과 암살카드를 언제 써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광역기나 필드 정리기를 언제 써야 하는가에 대한 글이 될 거에요.
암살 카드를 아껴라
당신의 덱을 만들 때 암살 카드를 무한정 집어넣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따라서 제한된 수의 암살 카드를 우리는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죠.
제거기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무조건 처치하는 카드가 있고 데미지를 주는 종류[이하 번 스펠로 지칭]가 있습니다. 번 스펠이란 “X만큼의 데미지를 Y카드에게 준다” 하는 종류의 제거기입니다. 무조건 처치하는 종류의 카드는 “선택된 하수인을 처치한다” 라는 카드죠.
이런 두 종류의 카드들을 쓰는데 있어 우리가 자신에게 가장 먼저 물어봐야 하는 질문은 “진짜로 당장 이거 꼭 써야 하는 상황인가?”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처치하는 카드들에 비하면 강력하진 않지만 번 스펠 카드들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게임 초반에 번 스펠을 사용해버리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옳지 않은 선택이나 당신이 비트다운 덱을 굴리고 있다면 그것 또한 고려할 가치가 있습니다. 당신이 비트다운 덱으로 상대방을 때려눕히려고 하고 있을 때 번스펠을 쓸 정확한 타이밍은 당신이 상대방에게 압박을 가하고 싶은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초반에 어그로 덱이 필드를 먼저 장악하고 있을 때 상대방의 하수인을 빠르게 처치해버리고 당신의 하수인들이 계속 상대방의 본체에 딜을 넣을 수 있는 경우가 바로 그렇습니다.
만약 컨트롤 플레이어가 게임 후반에 필드를 안정시키기 시작할 때 번 스펠을 쓰기 시작해서 필드를 잡으려고 한다면, 보통 당신의 하수인들은 당신의 번스펠이 혼자 딜을 넣을 수 있는 양 만큼밖에 제 역할을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번 스펠은 당신의 하수인들이 좀 더 살아남아 데미지 딜링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번 스펠을 사용하는 시기의 판단 기준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화염구를 써버리고 하수인들로 지속적인 딜을 넣는 것이 좋다.
당신이 만약 컨트롤 플레이어 측이라면, 번 스펠을 언제 쓸 것인가에 대해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컨트롤 플레이어로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은 당신이 마주한 위협의 정도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도발 하수인이 후반에 1:2 맞교환을 할 수 있는 작은 하수인들에 대해서 차라리 번 스펠을 아껴버리는 것은 보통 좋은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번 스펠은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상대의 대형 하수인을 잡는데 쓰기 위해 아껴놓는 것이 좋은 결과를 도출할 때가 많습니다.
무조건 처치 카드는 좀 더 쓰기가 쉬운 카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무조건 처치는 많이 넣을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소중한 제거기입니다. 컨트롤 플레이어가 무조건 처치 스펠을 시전할 때 그는 당장의 위협 뿐만 아니라 그 후의 위협 또한 감안해야 합니다.
컨트롤 유저로서 만약 당신이 후반에 상대의 대형 하수인에 대해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되면 처치 카드를 당장의 작은 위협을 막기 위해 쓰는 것은 굉장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쉬운 말로 하자면 후반에 라그나로스 나오면 막을 방법을 남겨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Yo~ 지금 헥스 쓰면 망~ 함~

바로 지금 헥스 쓰면 흥~ 함~
광역기 / 필드 정리기
단일 타겟 처치기와 마찬가지로 필드 정리기 또한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런 카드들에게 우리가 바라는 것은 게임을 승리로 캐리해주는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그 턴에 승리를 하진 못 하더라도 1:3~ 1:4의 교환을 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필드 정리기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데에는 2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당신이 현재 받고 있는 압박의 정도와 당신이 현재 보드의 주도권을 얼마나 쥐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필드 정리기를 손에 들고 있다면 당신은 시야를 더 넓게 밝혀 언제 그것을 낼지 통찰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필드 정리기는 “꼭 내야할 상황이 아니면” 쓰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필드 정리기는 보통 후반을 바라보는 컨트롤 덱이나 미드레인지 덱에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컨트롤 유저의 역할을 맡아 어그로 덱과 상대하게 될 때 당신은 필드 상황이 도무지 답이 없을 때 바로 필드 정리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당신이 대형 도발 하수인 등과 함께 필드의 컨트롤을 쥐고 있을 때 큰 주문들을 써버리고 비트다운 역할을 되찾아오고 싶은 마음은 저도 이해합니다. 이 논리의 맹점은 바로 이 겁니다. 그냥 현재의 유리한 면만 유지하면서 게임 후반으로 가면 스노우볼링이 더 잘 될 텐데 왜 굳이 서두르려고 하는가-지요.
이런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는 본체 극딜 냥꾼이나 불덩이 작렬을 보유한 법사를 상대로 당신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필드의 주도권을 되찾아 온 경우밖에 없을 겁니다.
필드 정리기처럼 강력한 주문은 이미 강력한 후반이 약속되어 있는 컨트롤 유저의 경우에는 더더욱 사용할 때 절대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당신의 필드 제거기를 핸드에 든 채 상대방의 강력한 위협에 언제든지 대처할 수 있는 상태로 후반까지 가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당신이 이런 식으로 플레이한다면 때때로 게임을 승리할 때까지 그 카드를 쓰지 않는 경우도 존재할 것입니다 : 이것이 더 올바른 방법입니다. 이렇게 방어적인 입장을 고수함으로써 당신은 상대방이 일발 역전 콤보를 꺼내들었을 때의 게임도 방어하며 이길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필드 정리기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다른 요소는 상대에게 광역기로 크게 손해볼 상황을 연출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주문으로 3마리의 하수인을 처치한다면 당신의 승률은 급격하게 올라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게임 초반에 영웅의 체력에 여유가 있다면, 약간 피해를 감수하면서 상대방이 하수인을 더 내게 유도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핸드에 신성화 들고 있는 상태로 상대를 더 유인해보자!

어머 이 불기둥은 꼭 써야 해!
이런 타입의 플레이로 크게 이득을 볼 수 있을 때가 바로 멀록덱을 상대할 때입니다. 이런 극단적인 어그로 덱을 상대할 때 보통 우리는 게임 극초반부터 압박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런 멀록덱은 초반에 킬각을 잡지 못하면 급격하게 힘을 잃기 시작합니다. 핸드에 필드 정리기를 가지고 있다면 한 번이나 두 번 쯤은 몸으로 버티면서 필드를 정리할 타이밍을 노려야 합니다. 그렇게 플레이해야 하는 이유는 -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라도 - 상대방의 핸드가 텅 비게 만들 수 있다면 게임의 주도권을 잡기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어그로 덱 유저들을 위한 조언 : 컨트롤 유저들이 당신을 살살 꾀어 필드 정리기를 노리려고 할 때 그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을 피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요, 더 위험한 방법과 안전한 방법 2가지가 있습니다. 위험한 방법은 상대방의 핸드에 필드 정리기가 없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다음 턴을 바라보지 않고 모든 핸드 카드를 털어 일단 공격을 퍼붓는 것입니다. 상대의 필드 정리기가 나오기 전에, 혹은 상대가 필드 정리 카드를 드로우 하기 전에 게임을 끝내버리는 겁니다.
안전한 방법은 필드의 주도권을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상대에게 지속적인 압박을 주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필드 정리기에 당장 게임이 끝나진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도 상대방을 극초반에 끝낼 수는 없게 되지요. 이것을 잘 계산하려면 몇 턴만에 상대를 끝낼 수 있을지 Clock을 잘 재는 것이 중요합니다. [Clock : 현재 필드의 하수인들로 상대방을 순수하게 딜링할 경우 몇 턴만에 끝낼 수 있는가 하는 매직더개더링 쪽 용어] 하지만 상대방에게는 조금만 더 기다리면, 다음 턴에는 상대방이 하수인을 더 많이 내겠지, 그때 필드 정리기를 쓰자-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완벽하게 해내면 상대방이 필드 정리기를 쓰지 못하고 질질 끌리다가 끝내 못 참고 필드 정리기를 쓰더라도 쉽게 필드에 다시 하수인들을 올려 다음 턴이나 다다음 턴 내로 끝낼 수 있습니다.

어머 이쁘다...........
추천 좀 해줘보세요 ㅋㅋㅋㅋㅋ
나 이제 세배 하러 감
다음 글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