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차 선술집 난투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야 무클라의 생일파티!



무클라는 통이 커서 바나나를 막 던져댑니다. 뿌려요. 흥건하게.
이번 선술집 난투에서는 하수인히 하나 죽을 때마다 바나나라는 카드를 손에 가져옵니다.

기본적인 1/1 바나나 외에도 2/2 바나나, 1뎀 바나나, 공체 스위칭 바나나 등등 다양한 1마나 주문이 생성됩니다.
아무튼 이번 선술집 난투를 경험하면서 "엌ㅋㅋ 이렇게도 쓰넼ㅋㅋㅋ"싶은 활용도 봤고, 허무하게 핸드가 터져나가는 상대편을 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불만인건.... 왜 다들 법사만 하는 걸까요. 그런 생각이 들어서 키카드를 한번 정리해보려 합니다.
하수인 능력 활용
1. 불꽃꼬리 전사

네, 너무 당연합니다. 이번 무클라의 생일파티는 사실 퍄퍄 생일파티같아요. 아군 하수인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무한정 퍄퍄를 뿌려대는데다, 바나나 버프만 잘 쥐어줘도 정리하기 힘들어집니다.
2. 광기의 화염술사

오... 전 오늘 이 카드로 재미좀 봤습니다. 불장난이 좋더군요.
4코 광역 2뎀도 가능하고, 손에 바나나의 갯수에 따라 광역뎀을 조절해서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바나나 버프를 응용하면 죽지도 않아요. 이 불장난은 써먹기에 따라 필수카드라고 생각합니다. 평등+광기+바나나라면...
3. 황혼의 비룡

거흑이나 용기사같이 핸드에 카드를 재배하는 직업만 쓰는 카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생각외로 이번 난투에서 써먹기 좋습니다.
하수인이 필드에 나간다는 것은 손에서 카드가 한장씩 없어지는건데, 아까 나간 하수인이 죽으면 다시 핸드가 보충됩니다.
바나나를 적당히 아낀다면 하수인을 깔면서도 체 8이상의 황비룡이 나갑니다. 물론 후반가면 바나나를 다써도 다시 바나나를 쥐어줘서 카드가 8~9장에서 노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그외 잡다 카드들


가고일과 고통의 여제는 공격력과 체력이 높아질수록 그 효율이 커집니다. 그 옛날 가고일에 벨렌이나 왕축이 발리면 참 무서웠죠... 왕축같은 카드는 무거워서 빼는 추세지만, 이번 난투처럼 버프카드를 제공해준다면 한번 써봄직한 카드들입니다.

수행사제는 별 말이 필요없습니다. 체력이 곧 드로우지요.
주문 차단



바보아니야 3종 세트입니다.
초반에 상대의 바나나를 억제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카드들이죠.
특히 7코 종결자가 나가면 진짜 종결됩니다. 상대는 손에 들어온 바나나를 정리 못해 핸드가 터집니다.
버프형

퍄퍄에 이어서 난투에 법사 천국이 되게 만드는 카드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생각외로 정리하긴 쉬운 편인 것이, 보통 1코 지룡이 나오는데 첫 하수인인 만큼 여기에 줄 바나나가 없단 겁니다.
상대 하수인을 정리하기 전에 마나지룡부터 제거하시고, 비밀이 걸려있을 경우 복제를 충분히 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ㅋㅋㅋ 숨겨진 OP카듴ㅋㅋㅋㅋㅋ 저 피니셔로 당했어요 ㅋㅋㅋㅋㅋ
바나나를 모아서 중독자에 버프를 줄 경우, 한번에 (1/1) + 2 = 3뎀씩 증가합니다. 바나나 5개면 15뎀 증가죠. 한턴만 생존시킬 수 있다면 바나나를 쌓아둬도 아깝지 않으며,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줘야 합니다.


용혈족 마술사는 이번 난투에서 주목받는 카드중에 하나죠. 하지만 용혈족 마술사를 대체할 수 있는 카드가 바로 모험가입니다.
이 둘은 버프를 걸 때마다 2/2씩 증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나나에 따라 강해지기도 좋고, 침묵 및 제압기를 빼는데도 좋습니다.
토큰생성

여교사의 악랄한 병력소집은 익히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거기에 플러스로 바나나를 이용하면 바나나가 수습생이 되고 수습생이 바나나가 되는 신기한 무한동력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임프 소환사와 두목은 아시다시피 체력이 곧 하수인입니다. 바나나를 응용하면 체력을 증가시키면서도 토큰을 계속 뽑아내어 다시 바나나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도 무한동력.

무한동력의 최고봉! 7코에 어떻게든 바나나를 발라서 내보냅시다. 공체 뒤집기라도 성공하면 그나마 나이사는 피하니까요. 카드를 내면 토큰을 소환하고 그 토큰이 다시 바나나가 되죠.

수액괴물의 경우 낙스때 유행했던 버프형 덱처럼 응용하기 좋습니다.
수액괴물이 나오면서 바나나를 발라주면 2배의 효율을 내줍니다. 도적이면 패거리+그림자밟기를 이용해 무한 수액괴물도 써봄직하다 봅니다.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카드들

침묵기는 필수라고 봅니다. 제압기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하수인끼리 교환을 하게되면 버프가 많은 쪽이 이기는건 당연하겠죠. 그걸 뒤집어주는게 침묵기입니다. 최소 한두장은 챙겨줍시다. 이번 난투는 버프싸움이에요.

바나나는 1코 주문입니다. 타우릿산이 한턴만 나가줘도 바나나를 노마나로 쓸 수 있습니다. 핸드를 잘못 아끼면 핸드가 터져서 망하는 이번 난투에서는 한장은 필수로 들고 갈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기사의 영능은 9개 직업군중 최하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난투에서는 영능을 써먹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1/1짜리 신병이 나가서 죽어도, 그것이 곧 바나나가 되어 돌아오기 때문에 어찌 보면 바나나를 최대한 활용할 수만 있다면 성기사의 필드 장악력을 따라올 직업은 없을 것 같습니다.
/*추가내용*/

가즈로에 대해 저는 약간 부정적입니다. 제가 가즈로가 없어서 써보지는 못했습니다만...
기계 하수인을 랜덤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핸드가 터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기소봇은 나오지도 않고 코발트같은 고코 하수인만 가져올 경우 핸드를 털기 어려워지고, 이는 핸드에 10장이 넘어가는 불상사를 만들기 좋다고 생각됩니다.
극후반에 핸드를 어느정도 털어낸 상태에서는 쓰일법도 하지만, 그 전에 버프 떡칠에 게임이 터지는 지금의 난투에서는 활용도가 좀 애매하다고 느껴집니다.
아 정리 막상 하고 보니 귀찮다. 여기서 줄입니다.
피드백 받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