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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지금 위니덱을 흑마만 돌린다는것 자체가

아이콘 노을의여행자
댓글: 11 개
조회: 2120
추천: 7
2014-08-05 17:00:43

흑마 영웅능력이 위니덱과 만났을때 비정상적인 시너지가 있다는 반증인것 같은데

 

내가보기엔 영불이나 파수병보다는

 

가장 큰 문제는 영능의 문제라고 본다.

 

일단 대개 다른  TCG도 그렇고 위니덱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핸드 소모가 심해서 후반을 도모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따라서 초반 승부를 보는 덱이고 이러한 덱의 특징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원래 날빌은 모아니면 도니까.

 

 

 

하스도 마찬가지로 위니들 내고 하다보면 영웅은 많이 팰 수 있을지 모르나 핸드 소모는 심하며

 

기본적으로는 1턴1드로우라는 특징 때문에 핸드 소모가 부담되는게 사실이다.

 

거기다가

 

거의 직업마다 광역기가 한개씩은 들어가 있고, 효율도 좋은 하스스톤이므로 딱히 위니덱을 겨냥하지 않더러도

 

광역기 한두장은 꼭 들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위니덱은 열심히 패면서 핸드를 소모하고 그러다 상대를 제때 제압하지 못하거나

 

상대방이 훌륭히 방어해낸 후 필드가 한번 (혹은 두번) 날아가면

 

보통 무너지는게 정상인데

 

흑마 영웅능력이 이걸 커버한다.

 

 

거기다가 위니덱은 자신이 보유하게 되는 마나에 비해 카드가 소모하는 마나 값도 낮아 턴이 지날수록

카드 소모량이 더 커질수밖에 없다. 아니면 마나를 많이 남기던지 이는 곧 페널티로 직결되기 때문에

위니덱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덱에 비해 힘이 빠지게 된다.

 

그것 역시 흑마 영웅능력이 해결해준다.

 

할게 없으면 카드를 한장 뽑아보고, 게다가 그 뽑는 카드도 소모값이 매우 적으니 그 턴에 즉시 전장 투입이 가능하다

 

이로써 한번 필드가 리셋되어도 상대방이 필드를 점진적으로 채워나가는 속도를 따라잡거나 혹은 경우에 따라서 그보다 빠르게 다시 필드를 채워넣을 수 있다.

 

이 부분은 다른 흑마덱과는 다른 위니덱만의 특권이다.

 

바로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흑마 영웅능력이 갖는 또하나의 페널티인 체력-2 페널티는 신나게 패고있는 흑마가 공격 우선권을 쥐기때문에

필드는 흑마의 것이 되어있는게 일반적에 어지간히 적절한 타이밍에 역공을 넣을 카드들

(리로이 라던지 마법사의 고 데미지성 공격마법이라던지)이 아니라면

흑마를 때려볼 엄두조차 안나기 때문에 사실상 없어진것과 다름없는 수준.

 

최소 상대방과 비슷한 체력이 유지만 된다면 갑자기 흑마가 급사하거나 하는 일은 그리 자주 나오지 않는다.

 

 

마치 상대방은 4드론 러쉬를 열심히 막고 있는데 상대 본진은 테크트리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기분이라

막고나니 '자 이제 원점이야 2라운드를 시작해볼까?' 하는 느낌이 든다.

 

 

 

따라서 흑마의 영웅 능력은 어느정도 위니덱과의 시너지를 줄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흑마법사만의 영웅능력을 기반으로 한 흑마법사의 직업전용 카드들을 고려했을때

(유난히도 핸드소모가 많고 자신 스스로에게도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은 타입임을 고려)

 

흑마 영웅능력을 아예 다른걸로 바꾼다는건 무리가 있는 일이다.

 

 

따라서 흑마 영웅능력의 추가 드로우는 그대로 두되 해당 턴에 곧장 전장 투입을 막기만 한다면

 

위니덱의 결정적인 약점인 필드가 리셋된 이후 시점에서 다른 직업들이 흑마의 필드 재점거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열어줄 수 있을것으로 본다.

 

따라서 생명력 전환으로 뽑는 카드는 해당턴에 제공되는것이 아닌 다음턴 드로우에 추가로 1장 더 드로우 되는 방향이 제일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여담

 

이게임은 드로우를 굉장히 장려하고 또 굉장히 관대하게 이루어져있는게 가장 큰 특징이자 문제의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막말로 유희왕은 2장 드로우 하는 욕망의 항아리는 '금지'카드인데 여기서는 몇장씩 잘도 뽑아댄다.

 

또한 덱에서 더이상 드로우 할 수 없을때 보통 게임에서 패배하는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하스스톤은 곧장 패배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드로우라는 강점이 제한없이 발휘되는 것을 덱 제한으로 막아줘야하는데 하스스톤은 이게 굉장히 관대해서

너도나도 드로우를 해야만 한다.

 

그러니 드로우가 잘되는 드루, 흑마 (주문도적)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고.

 

더더군다나 덱이 30장밖에 되지않다보니 말그대로 엑조디아 모으기로 그냥 한방에 골로보내기도 성행하는데

 

이게 드로우 장려정책과 맞물려 말도안되는 시너지가 난다.

 

그게 바로 지난 시즌의 주문도적이라는 괴물.

 

Lv77 노을의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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