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위니덱도 운영이 중요하다고 항상 강조 한다는 점
물론 중요하지만
패말린 컨트롤 덱입장에서 보자면
해당턴에 낼 카드가 있는것 만으로도 큰 축복임
위니덱 운영이래봤자 달릴 타이밍이냐 정리할 타이밍이냐
딜카드를 어떤순서로 내느냐 재는 정도 차이
둘째는 위니까는 사람들은 위니덱 안 굴려보고 까는줄 암
사실 저저번 시즌이긴 하지만
위니흑마로 등급전 5등급 찍는데 이틀정도 걸렸습니다
그전까진 법사하고 성기사 미드레인지 컨트롤덱 돌리고 있었는데
그 덱으로는 5등급까지 일주일 넘게 걸렸구요
위니덱 까는게 해보니까 쎄서 까는거에요
그냥 당해서 열받아서 까는거 아니구요
자꾸 대처가능하다
카운터덱 들고하면 된다하는 분들있는데
그럼 대회나오는 선수들이 돌냥들고 나오는거랑
돌냥에 털리는건 경우는 뭘로 설명할거죠?
게다가 중간에 덱을 못 바꾸는 대회 특성상
카운터 맞을 확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들고 나갈 정도면
상당히 쎈거 맞구요
애시당초 대회에 나오는 덱들 대부분이
드루나 냉법정도 제외하고는 어그로성 덱들이 대부분이죠
거기다 약간의 저격카드 튜닝한 정도차이는 있겠지만
세번째가 위니덱이 쎄면 신규유저들이 재밌어 하는줄 암
이게 가장 큰 착각인데
신규유저들이 위니덱을 재밌어서 하는 줄 아시나본데 아닙니다
가장 싸게 맞출수 있고 승률이 나오니까 하는거구요
초반에 개판 깨지다가 위니덱 돌려보고 승률 좀 나오면 잠깐 재미는 붙일 수 있겠죠
근데 결국 거기까지죠
나중에 자기만의 컨셉덱을 짜거나 예능덱으로 겜해보고 싶어도
결국 그 위니한테 막혀서 아무것도 못하고 명치터지다 보면
위니 카운터성 덱이나 위니덱을 돌릴 수 밖에 없죠
그게 요즘 하스구요
그래서 전 일퀘만 딱 끝내면 뭘 하고 싶지가 않던데요
맨날 만나는 애들 덱이 그 나물에 그 밥이고
문제는 그걸 알면서도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닌 덱들로는 상대조차 안되니까요
투기장 돌려보면 나오는 별의별 희한한 카드들을 써볼 여지조차 없다는거죠
특정 카드나 조합이 필요한 콤보 기다리다 명치터지거든요
하수인 턴마다 하나씩 끊어줘도 별일 없으면 7턴정도면 킬각 잡는게 요즘 위니덱 파워구요
진짜 패말려서 4턴 정도까지 영능정도밖에 못썼다 싶으면
그냥 게임 진거죠
5턴정도에 킬각 잡히는 경우도 많음
불타는메추리
